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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과 하루(日日好cinema) 144. <레이스 짜는 여인, 1977, 107분>
Астапово_Narayama 추천 0 조회 48 20.11.11 04:2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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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11.11 05:52

    첫댓글 좀 오래된 작품이죠? 1977년이라. 43년이 된 영화네요. 저한테도 의미있는 한 해였는데. 개인사라 넘어가고.ㅎ 요즘 그 유명한 이자벨 위페르를 국제적으로 알린 거의 데뷔작이라더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위페르가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요즘도 그렇지만 77년 작, 24세 때 찍은 작품에서도 그렇다고 느껴지더군요. 물론 내면 연기면에서는 세계적으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예쁜 배우는 연기를 좀 잘해도 연기보다 얼굴이 예쁘서 인기있다고 간주하는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옛날 좀 에뻣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비비안 리'가 속상해 했다더군요. 자기는 연기력보단 예쁜게 더 부각된다고. 내용은 보조 미용사로 일하던 베아트리스(뽐므, 뽐므는 불어로 사과란 의미)는 대학생 프랑소와를 만나서 결혼까지 했지만 계급 차이등에서 드러나는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좌절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결혼 후 프랑소와가 본인 기준의 잣대를 베아트리스에게 반강요하는 과정은 상대를 본인에게 맞게 바꾸겠다는 시도이며 이런 것은 지적 우월감에서 나온 것이다. 결혼 생활 조그만 해본 사람은 안다. 나를 바꾸는 것도 힘든데, 배우자를 바꾸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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