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천문 수련중에서 가장 기초이며 가장 중요시하는 단법이다.
워낙 긴 이름이기에 내가신장이라 줄여 표현하는데
이름이란 것은 매우 고심하여서 행위에 담겨있는 의미를 표현하고자 만드는 것이므로
제목에 대해서 나는 십수년 동안 수련내내 참오하면서 임했다.
태양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에선 핵심적인 요소이며 한편으로는 가장 큰 별이라고 볼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몸 여러 부위중 가장 핵심적이며 가장 큰 부위란 두말할것 없이 두뇌라 할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태양의 기능을 가장 쉽게 할수 있고자 하는 수련이 내가신장이지
나머지 육체의 능력 혹은 전투적 기능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하는 수련은 아닐것이다 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태양은 두뇌로 대입시키고 역근은 말 그대로 근육들이 태양인 두뇌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시킬수 있는
쯤이 태양역근의 뜻이라 나는 해석한 것이다.
마법이란 말을 타는 자세로 말과 혼연일체를 이루어 자신의 신체기능에 말의 기능을 더해줄수 있어야 하는 방법이다.
말이 가지고 있는 빠른 달리기를 방해하지 않고 최대로 발휘하게 하여주는
자세야 말로 마법이라 부를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말의 신체구조와 달리기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알아야만이 가능할것이다.
현대에서 말을 탄다는 것은 상당한 고급놀이에 해당되므로 나와 같은 물자들은 언감생심의 일이다.
따라서 말을 타는 동영상이나 말이 달리는 것을 살펴 짐작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말을 앞의 두다리와 뒤의 두다리가 있으며 잘때도 서서 잔다고 하는 동물이다.
즉 다리가 아주 강건한 한편 늘 긴장상태에 있는 동물인 것이다.
그런 동물이 재빨리 달리고자 한다면 앞의 다리와 뒤의 다리가 유기적으로 협조운동을 하여야 하므로
그 중간에 있는 흉복부의 유연성이야 말로 핵심이라 할수 있다.
그런데 사람은 바로 그 자리에 올라타는 것이므로 굉장한 방해행위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은 말이 달릴때 흉복부의 호흡행위를 최대한 방해하지 않는 것이 승마의 핵심이라 할수 있다.
이때 승마한 기수의 행위를 보면 말의 복부가 움직이는 것에 따라 자신의 몸도 단전을 사용해서
말의 리듬과 동조시키는 것이 바로 승마행위라 동영상에서 관찰되어진다.
즉 말과 일심동체가 되어지는 것이 마법이다.
그런데 기천의 내가신장은 말을 타고 하는 수련법이 아니라 땅을 딛고 서는 수련법이다.
지구 역시 크게 보면 회전하며 호흡하고 있는 생물과 다름아니다.
그,렇기에 내가신장은 우겨말해보자면 지구와 혼연일체가 되고자 하는 수련이라 정의할수 있는 것이다.
절대로 전투적 기능을 상승시키려 하는 수련이 아닌 것이다.
본인은 십수년 내가신장을 수련한 결과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가 하면 아픈 사람을 만지면 나도 아파지는
동조현상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이러한 해석이 얼마만큼은 옳다고 볼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