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만두집과 냉면집 공략하러 수원으로 갑니다.
요즘 핫한 만두집 <연밀>...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제보 주신 분의 평소 인품으로 보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식당은 벙개모임을 하지 않는다는 개똥원칙을 흔쾌히 깨기로 하였습니다.
군만두, 샤오롱바오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집만의 시그니처 호박만두가 예술의 경지라는 말씀에 바로 설득당했습니다.
1차 만두 흡입 후 수원 화성행궁 거니는 시간 갖겠습니다.
나들이 전문 벙주가 아닌지라 디테일은 모르지만, 훌륭한 산책 코스라고 하더군요.
혹시 걷기 싫으신 분들은 차와 디저트와 수다의 시간 가지셔도 좋겠습니다.
저녁은 냉면시리즈의 일환으로 수원의 대표적 평양냉면집 가고자 합니다.
근처에 몇군데 유명한 곳이 있어 고민한 끝에 <대원옥>으로 골랐어요.
옛날 맛을 잃고 다소 대중화되었다는 평도 있지만,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집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했습니다.
평양냉면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이 집만의 독특한 비빔냉면도 괜찮지 싶네요.
서울에서 차량으로 같이 가실 분들은 12시까지 여의도역 3번 출구로 오시면 되구요, 신청시 여의도로 표시바랍니다.
차량 정원 10명입니다.
직접 식당으로 오실 분들은 수원역이 가장 가까운 것으로 사료됩니다.
1. 일시 : 2월 19일 일요일 1시
2. 장소 : <연밀>
3. 회비 : 1차 5천원 + 2차 11천원 (+ 유류비 5천원)
4. 인원 : 12명
5. 참석 댓글은 공개로 해 주시고, 저와 전번 교환 없으신 분들만 비밀 댓글로 연락처 반드시 적어 주세요.
선착순이 원칙이지만 벙주확정자벙개입니다.
확정 여부는 최대한 이른 시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모시지 못하는 분들께도 직접 연락드려 설명과 사과말씀 전하겠습니다.
다른 스케줄 잡으실 수 있도록 신속한 답변이 벙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