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단백함으로 먹기 좋은 고래수육과 소고기육회 맛을 내는 고래비빔밥 고래고기전문 울산맛집 청해

[아도니스]

고소하고 단백함으로 먹기 좋은 고래수육과 소고기육회 맛을 내는 고래비빔밥 고래고기전문 울산맛집 청해

고래고기에 대해 알기 시작한건 2003년 mbc ‘대장금’ 드라마를 보면 미각을 잃은 장금(이영애분)이 맛을 그리며 음식을 하는

장면이 있다. 이때 특별한 요리를 해야 하는 상황 고래에 대한 어떤 것도 알지 못 한채 함께 지내고 있는 숙수(임현식분)의 말을

참고삼아 만든 음식이 산적이다. ‘마치 소고기의 맛과 같다’ 라는 말로 소고기 산적을 하듯이 양념을 하고 고래고기를 구워내었던

그 장면을 잊지 못한 채 한번은 고래고기를 먹을 수 있지 않을까란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던 터에 좋은 기회에 고래 고기를 접하게 되었다.

고래고기는 처음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울산에서 고래고기를 하는 음식점 중엔 가장 그 냄새를 최대한

없앴기에 처음 접한 이들도 먹기 좋은 곳이 바로 청해 식당이라 한다.

울산장생포는 1986년 상업포경이 전면 금지 될 때 까지 근대포경의 전진기지이자 근대포경역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울산시 남구 매암동 장생포 해안가에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등 고래관광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

삶아 놓은 고래고기 - 바로 솥에서 건져낸 고기엔 특유의 냄새가 코를 자극 하기에 충분했다.

울산시에서 개발한 ‘고래밥상’ 신메뉴를 내놓은면서 고래고기를 전문으로 한다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맞은편에 자리한 청해에서 고래밥상 메뉴중 하나인 고래육회비빔밥과 수육을 맛보게 되었다.

고래수육은 고기는 부위별로 6~7가지가 나오는데 오베기, 등살, 뱃살, 날개, 내장, 우네 등 부드러운 식감, 고소한 맛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네는 쫄깃하면서도 육질이 단단해 마치 순대와 비교를 하자면 염통을 먹는 듯한 맛 이였고, 갈비 살는 부드러움과 고소한 맛보다는 조금 퍽퍽한 간을 먹는 듯 하지만 그보다 약간 더 퍽퍽하다.

고래고기는 기름기가 많아 깨소금에 찍어먹으면 단백 하나 멸치젓갈에 찍어 먹으면 소화가 더 잘된다고 사장님이 권해주셨다.

울산 고래밥상중의 하나인 고래육회비빔밥은 일반 육회비빔밥에 들어가는 야채나 양념은 비슷하되 쇠고기 육회 대신에 고래

육회가 들어 간의 차이 일뿐 맛, 식감 등 거의 소고기육회비빔밥 같다. 고래고기를 영하 60도로 급랭 처리했다가 해동한 것이라

신선도는 보장한다.

고래고기를 못 먹는 이들을 위한 복탕과 어린이를 위한 고래스테이크나 주먹밥등 특선 메뉴도 있다.

울산광역시 맛집

고래고기 전문점 청해 - 고래수육, 고래육회, 고래비빔밥, 고래주먹밥, 고래스테이크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220-17 / 052-269-5153

[해피송]

다른 부위와 달리 우네는 맛있더군요

[아도니스]

저도 우네는 자꾸 생각이 나네요~

[워크뷰]

으아 고래육회비빔밤 먹으러 다시 가요^^

[아도니스]

ㅎㅎㅎ 육회비빔밥 ~~~

[하 누리]

고래고기 먹고 미인되고 싶어요 ㅎㅎ
고운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