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경찰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중학교 2학년부터 경찰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경찰이라는 직업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추구해왔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너무나 이루고 싶은 직업이었습니다. 정말로 제가 경찰을 하고 싶은지 느껴보고 싶어 대학교도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하여 4년 동안 공부한 결과 8학기 중에 6학기의 전액장학금을 받기도 하였으며 졸업하여서도 여전히 경찰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에 경찰 수험생의 길로 뛰어들어 경찰 시험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
Q2. 신광은 경찰팀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추천하고 싶은 커리큘럼이 있다면? |
선택한 계기: 신광은 경찰팀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장정훈쌤과 신광은쌤이 둘이서 오랜 기간 동안 한 팀으로 수업을 해오셨고 유튜브나 경찰과 관련된 카페에서도 신광은 경찰팀을 강력하게 추천하였으며, 주변 수험생들과 지인들도 신광은 경찰팀이 좋다고 믿고 들어보라는 권유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커리큘럼: 많은 커리큘럼이 있지만 제가 가장 좋았던 커리큘럼은 3과목 모두 문제풀이 1~3단계였던 것 같습니다. - 1단계는 진도별로 전범위를 다뤄주어 기출을 풀었을 때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음에도 1단계를 풀면서 틀리는 부분도 많았고 부족했던 파트를 찾아낼 수 있어 다시 공부하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 2단계는 전범위 모의고사 형식으로 문제를 풀어서 실제 시험처럼 전범위를 풀다 보니 시간도 재고 풀 수도 있었고 매 회차마다 곂치는 지문이 없다 보니 꼼꼼하게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2단계는 모든 수험생이 들어야하고 듣는 강의 중 하나!!) - 3단계는 1단계와 2단계때 중요하고 자주 틀렸던 지문들과 문제를 다시 문제화해서 교수님들이 실제 시험과 같이 문제를 출제합니다. 3단계는 3과목을 동시에 올려주기 때문에 100문제를 100분 안에 풀 수 있어서 실제 시험처럼 시간재고 풀 수 있다는 가장 좋은 장점입니다. |
Q3. 과목별 교수님 선택 이유와 해당 선생님의 어떤 강의/교재가 가장 도움이 됐는지, 어떤 점이 가장 좋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
헌법 - 문태환(문제풀이 1단계, 2단계) 저는 이번 24년 1차를 최종 불합격 한 후에 60일이라는 시간 밖에 주어져 있지 않아서 어떻게 공부를 할 지 몰랐으나 태환쌤과 상담을 한 후에 1단계를 들어오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1단계를 들었습니다. 1단계는 다 흩어져 있던 비슷한 내용들과 비교판례들을 박스형태로 모아놔서 문제를 내주셨던게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헌법이라는 과목이 판례가 쏟아져 나오고 비슷한 내용의 판례들이 너무 많다 보니 이거를 수험생들이 정리하기에는 벅차기도 하며 정작 정리하는 수험생들 또한 없었는데 문태환쌤은 이러한 고충을 해결해주고자 비교 판례를 다 모아놔서 박스형태로 문제화를 해주시기에 저는 좋았으며,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저에게는 박스형태가 많았던게 좋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박스형태로 문제를 출제해주시면 여러 지문을 보면서 확인할 수 있고 4지선다는 4개의 지문만 풀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태환쌤 1단계 매 회차의 40문제를 풀면서 80점을 넘겨본 회차는 1번빼고 없었습니다. 이런 아픔과 힘듦을 겪어낼 수 있다면 실제 시험에서는 고득점 받을 수 있습니다. 형사법 - 신광은 (기본, 심화, 문제풀이 2단계) 솔직히 신광은쌤은 강의를 제가 평가할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냥 다 좋습니다. 다 들으세요. 초시생분들은 모든 커리를 따라간다면 점수가 쭉쭉 올라가는 것을 몸소 느낄 것입니다. 광은쌤은 이해기반으로 설명을 해주시고 교재 또한 다른 수험서와 다르게 비교판례를 붙여놔서 도움이 가장 많이 됩니다. 헷갈릴 수 있는 쟁점이어도 같이 붙여 있기 때문에 교재를 찾으러 다닐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는 신광은쌤이 OT에서 설명해주시겠지만 중복지문 절대 넣지 않아서 기본서에 있는 판례들을 거의 다 다룬다고 생각하시면 되서 전범위를 한번 더 다룬다고 생각하시면 되서 1회독의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좋은 점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꾸준하게 광은쌤을 믿고 따라 간다면 실제 시험에서도 고득점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어려운 시험에서도 광은쌤이 이론때 설명한 것처럼 침착하게 풀어나간다면 합격 점수뿐만 아니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학 - 장정훈 (기본, 심화, 2단계) 정훈쌤 기본, 심화를 다 들었지만 진짜 꼼꼼하게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경찰학으로 많은 방황을 하고 정훈쌤에게 정착을 하였는데 늦게 정훈쌤으로 정착한게 후회스러웠습니다. 진작 알았으면 수험기간이 더 짧았을 것입니다. 정훈쌤 기본, 심화를 듣고 나면 어떤 경찰학 강사가 내는 문제라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정훈쌤은 타 강사와 다르게 시험에 나올만한 내용들을 컴팩트하게 가르치기 때문에 방대한 과목인 경찰학의 양을 줄여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문제풀이 단계에서 교수님의 문제는 내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꼼꼼하게 공부하지 않았다면 틀리게 문제를 만드시기 때문에 풀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Q4. 나만의 학습 전략이나 노하우가 있나요? (합격 비법) |
저의 학습 전략은 한결같이 공부하자였습니다. 아침에 8시에 공부를 시작하여 밤 10시에서 11시까지 공부하는 루틴을 지켜왔습니다. 기본적인 루틴이 망가지지 않아야 공부하는데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공부적인 면에서는 일단 이론강의는 1번만 듣고 다시는 듣지 않을 정도로 꼼꼼하게 듣기였습니다. 이론강의를 사람들이 시간 아까워서 2배속으로 빨리 듣고 끝내려는 마음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완강을 하더라도 기억에 남는 게 없다 보니 다시 듣게 되는 수험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한번을 듣되 꼼꼼하게 듣고 완강을 하였다면 그 이후로는 기출 무한 회독이 답입니다. 기출은 말그대로 실제로 출제된 문제를 책으로 만든 것인 만큼 또 다시 문제로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출을 푼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기출 지문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기출을 회독할 때 지문 한글자 한글자를 꼼꼼하게 읽었고 정말 이해가 안가고 외워지지 않는 지문은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머리가 외우는 것이 아닌 눈이 외울 수 있도록 회독했습니다. 광은쌤이 기출은 3회독 이후에는 의미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기출 10회독 이상은 해야 정말 자기의 것이 된다고 생각했고 정말 기출문제만큼은 다 씹어먹었습니다. 기출 10회독 이상은 꼭 하는거 추천드립니다. 기출로는 이제 합격할 시험이 아니라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현혹되지 마시고 기출만 풀어도 합격점수는 다 나옵니다. 합격 못하는 이유는 기출 공부의 방법이 잘못된 것입니다... 기출만 푸는데도 합격을 못하는 것이라면 합격수기 보면서 기출공부방법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Q5. 수험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 및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요? |
모의고사를 풀었을 때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던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제가 공부한 것을 평가를 해보고 싶어 모의고사를 풀어봤지만 매번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힘들었습니다. 극복 방법은 단순하게 주변 지인들이 알려준 이야기가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타 학원의 모의고사를 굳이 풀 필요가 없다. 어차피 그 학원에서 가르친 공부 내용들을 문제로 내기 때문에 그 학원 수험생들이 잘 보는 것이니까 타 학원의 모의고사는 풀지 말고 미래인재 모의고사만 풀고 시험장에 가도 된다고 해준 이야기가 저에게 힘든 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
Q6. 시험 한 달 전부터 시험 당일까지 어떻게 공부했나요? |
시험 한 달이 남을 때까지 기출은 오답 지문들 위주로 회독을 합니다. 그 이후에 한 달이 남았다면 한 달을 15일+15일 두번으로 쪼갠 후에 15일은 모든 지문을 회독합니다. 오답 지문만 회독하면 분명 알고 있던 지문도 헷갈릴 수도 있고 까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15일은 모든 지문을 회독하면서 포스트잇이 없던 지문이 틀리거나 헷갈릴 경우 포스트잇을 붙이면서 회독을 합니다. 그 후에 남은 15일은 포스트잇 붙여져 있는 지문만 5회독 하고 시험장에 갑니다. 이 30일 동안 기출만 회독하는 것이 아닌 동형 모의고사를 풀면서 오답회독도 꾸준하게 진행합니다. 추가로 형사법과 헌법의 경우에는 한 달 남은 시점부터 매일 최신판례를 1개년씩 회독합니다. |
Q7. 면접 및 체력준비 방법은? |
- 체력 체력은 필기준비하면서 꾸준히 해야합니다. 다들 필기가 입장권이라고 하면서 입장권을 따야 체력도 면접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체력을 준비하지 않았다가 필기합격해도 체력준비하면서 부상을 당하거나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배수가 밀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이런 경우로 필기합격을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다시 필기준비하는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또한 경기남부나 서울청의 경우에는 필기결과가 나오고 3일 뒤에 바로 체력 시험본 경우도 많아서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적도 많았기에 필기준비하면서 다니는거 추천드립니다. - 면접 옛날에는 엄격환산순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23년 2차부터 엄격환산순이라는 이야기가 줄어들고 있을 만큼 면접에서 많이 뒤집혀서 배수 안에 있는 수험생도 최종불합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 준비하신다면 뉴스봇이라는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경찰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매일 뉴스를 올려줍니다. 무조건 귀찮아도 매일 봐야합니다. 최근 핫한 뉴스를 중점으로 집단 면접의 주제를 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로 뉴스 봐야 합니다. 또한 개별 면접은 자신의 삶의 일대기를 이야기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짓 없이 솔직함을 토대로 이야기 한다면 합격하는데 문제없습니다. 단체 면접은 방어적인 태세를 계속 취하다 보면 면접관 분들이 안 좋아 하시기 때문에 100% 안전하게 면접보려고 하지 말고 가끔씩은 솔직함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
Q8. 경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가 누구에게는 오래 걸리고 누구에게는 짧은 시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라는 꿈이 확고하다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경찰에 1년만 투자해보세요. 인간관계 면에서 1년 동안 본인들을 기다려주지 않고 떠나가는 친구나 인간관계라면 어차피 떠나갈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공부에 몰입하고 집중한다면 흔히 말하는 6개월 단기합격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뛰어 다니면서 부딪히고 힘든 직업인 만큼 견디고 견뎌서 꼭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뛰어다니는 후배 경찰관으로 들어와주세요! |
Q9.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
많은 수험생들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교수님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강생은 교수님들을 직접 찾아 뵐 수 있지만 인강생들은 교수님들을 찾아 뵙기 어렵기 때문에 카페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강생들에게도 실강생들처럼 같은 혜택을 주진 못하더라도 질문 답변을 잘 해주신다면 수험생들이 더 믿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수험기간 동안 교수님들을 믿고 공부한 덕분에 최종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교수님들을 믿고 공부했다면 이제는 시민들이 저를 믿고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하고 희생할 수 있는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