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지죽(支竹)도 태산 남쪽 해안절벽의 응회암 주상절리(柱狀節理)인
금강죽봉(金剛竹峰)은 그 높이가 100m에 이르며 뛰어난 경관으로 이름난 경치라서
2021년 6월 9일 명승으로 지정됐다더군요.
아내와 함께 찾아 나서 봅니다.
지죽도는 지죽마을 단일 마을로 연륙이 되어 있어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달구지는 마을회관 주차장에 모셔 두고
마을 건너 편 해안 석굴 옆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석굴을 둘러 보는데 굴 내부는 썰물이 되어야 가능하죠.
볼륨을 올려 들어 보면 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석굴 위를 금강죽봉 들머리를 잡고 진입하려는데 경고판이 떡하니 막아서네요.
혼자라면 무시하고 가겠지만 아내의 만류를 존중하여 발길을 돌려 내려 오는데
경상도팀 관광버스기사의 응원에 힘입어 반대 쪽에서 금강죽봉 여정을 시작합니다.
태산 여정에 정겨워 담아보고
조망처에서 지죽마을과
주변 섬들을 감상합니다.
태산 정상은 아무런 표시가 없고 삼각점이지 싶은데 누군가 훼손했고
바로 아래는 묘지가 있습니다.
오늘에 주인공인 금강죽봉과 죽순바위 쪽으로 향합니다.
금강죽봉, 해안절벽 빼어난 경치와 웅장함에 압도당합니다.
죽순바위, 그렇게 보이시나요?
지죽도, 지죽마을, 금강죽봉, 죽순바위
전부 대나무와 연관지어 지더군요.
태산 높이는 199m이기에 아내와 같이 했지만
박지 사전 탐사였음을 감추지 않겠습니다.
하산길에서 금강죽봉으로 조심히 위회해서 내려와야 합니다.
마을에서 바라 본 태산 전경
끝으로 사진은 무등산 입석대(立石帶)로
무등산 주상절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며 천연기념물이랍니다.
첫댓글 ㅎㅎ
계산이 다 있었군요~^^
사진에서 많이 본곳입니다
전 날 고흥 백패킹으로 검색하니
저 곳이 나왔지만 자료가 많지는 않았는데
사진으로 많이 본 곳이었군요.
박산행 가야 할 곳이 하나 늘었습니다.
예전에 다녀오면서 꼭 박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다시보니 좋으네요
항간에 주민들이 통제을 많이ㅇ한다고 하던데~~~
워매 기죽어~
저는 죽순바위에 올라갈 생각을
애초에 하지 않는데요 대단하십니다.
저가 아는 카페지기는
좌고대에 올라가 삼배를 했다하더군요.
금강죽봉을 내려와 섬 한바퀴를 돌고 주차장으로 왔는데
마을이장께서 버스팀을 붙잡고 주의를 주더군요.
첨벙거리며 들어갔던곳입니다
아주 빼어난 곳이라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활개바위?
석굴은 아닌 것 같으며
카페지기님이 말씀한 활개바위일까요.
활개바위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버들피리7 활개바위. 맞습니다~~~
@라온제나 지죽도는 나도 아직이오
가볼려다 못갔는데~~
@라온제나 활개바위는
금강죽봉과 죽순바위 동선과
전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나요.
@산넘어 산 자랑질 끝장이다 ㅎㅎ 맞은편에서 박하면 좋을듯
@산넘어 산 하산 후 마을 이장님과 이아기 나눴는데
산불기간만 피하면
단속은 그리 심하지 않을 듯 하니 권하오.
@라온제나 무섭다이~~
물때봐서 시간맞춰 갔다와야 겠소~~
@버들피리7 넵 지도 참조
@버들피리7 일요일 물때 맞춰서 가보아야 겠네~~
@라온제나 차 후 박산행하고 귀가 길에 가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고흥에 이런 멋진곳이 있는지...처음 알았습니다...기회되면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코스는 아주 짧지만
아기자기하니 시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