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마더앤차일드란 영화 보셨나요. 제목 그대로 모녀에 관한얘기라고 볼 수 있어요. 아넷베닝이랑 나오미 욋츠가 나오는데 전 딸도 없지만 참 감동적으로 봤어요. 시나리오 연출 물론 연기 다 좋았는데 나오미왓츠가 죽음의 위협이랑 세속적 욕망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좋아서 전 세번이나 또 봤어요. 강추합니다. <br /><br />라이언 고슬링 좋아하는분들 많던데 노트북이란 영화는 가슴이 뭉클뭉클해지는 로맨스 영화예요. 한여름밤에 선풍기나 에어콘 키고 시원한 음료 한 잔 하시며 보시기 좋아요. <br /><br />우디앨런이 감독한 로마위드러브도 피식피식 웃게하는 잼난 영화였어요. 사는게 떨어져서 보니 참 "골때리는" 경우들이 재미있게 풍자도 되고 출연진도 화려하고 근사한 로마의 시내 곳곳도 보이고..<br /><br />제가 요새 영화 엄청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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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화추천 감사해요..일이바빠 최근엔 맘에드는 영화한편 못봤네요..주일오후에 애들이졸라서 본 '명량'이 다네요....우리나라 영화 치고는 잘만들었지만 제 스탈은 아니라 전 그다지 느낌을 받지는 못했거든요..주말 잘 보내시구요~~~요새 몸은 괜찮으신거죠?
영화 얘기쓰면서 눈이님 생각났어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거같아서요^^ 전 요샌 불면증과 약간의 두통이 자주 생겨요. 글구 고3이후 첨으로 땀띠도 나고..암튼 항암제가 독하긴한가봐요. 눈이님은 요새 기분 어떠세요? 지난번엔 좀 우울하다셨자나요~ 여행같이갈사람없어 우울타했었는데 분당 한번 오실래요? 맛난거 사드리고 공기좋은 숲속 걷기시켜드릴게요. 복섬님도 같이 오라해도 좋구요.
@아름드리 ㅋㅋ안동서 분당까지는 좀 ㅋㅋ..15일 정기검진갔다가 복섬님이랑 아영맘님 만나기로했어요..점심한끼하고 오려구요..시간되시면 같이 뵈도 좋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