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누구랑 : 둘이서+호포에서 친구합류~... 4.라이딩 도상거리 : 102Km (태화강~삼동천~양산천~낙동강 을숙도까지...) 4.라이딩 요점 : 변화가 요동치는 삼월은 주말마다 봄비가 자주 예보되어 꽃피는 계절적 감성을 밀어내는듯 이번 주말은 남해안으로 태풍급 강풍까지 곁들이며 사실 텅빈 시간을 내려놓을까 고민을 하며 뒤죽박죽인 현실을 깨울겸 지인이랑 오랜만에 두바퀴의 일정에 공감하면서...출발 고고 일상은 순리대로 천천히 펼쳐가며 오고 가며 이어지는 여정들은 어쩌면 세월의 물결에 나아가는 길이라는 이름으로 유한한 시간에... 숨겨진 각색의 이야기들이 늘 다가와 넉넉한 여유로움을 품고 어디든 시야를 펼쳐가며 반응하고 또 깊이 나아가고 은연중에 작은것들이 열정으로 하나 하나씩 길이 되는듯 쌓여지는 감성은 알토란의 여정으로 포개어지고 또 흩어져가고... 명촌교 아래에서 8시에 익숙한 태화강의 도심 물길을 따라 삼호 철새광장을 지나 범서 선바위를 감으며 울산 KTX역 근처의 옛)구수교를 건너 삼동천을 따라 신화마을을 경유해서 삼남읍을 스치며 명촌교 기점 37Km에 이르러 통도사 입구에 도착한다(10:10) 오늘 펼쳐가는 길은 태화강과 양산천 그리고 낙동강의 하구까지 이어지는데 꽃망울이 화사하게 펼쳐지는 춘삼월이라 더 다르게 다가오고 이번 주말의 기상이변으로 남해안의 해상에 태풍급 강풍이 은근히 마음에 와닿지만 양산권까지의 강변은 전형적인 개화가 시작되는듯 춘삼월의 내음이다... 통도사의 무풍교 아래에서 시작되는 양산천의 둑길과 마을길을 이어가며 내석천을 건너고 이어서 효충교를 횡단하며 양산천의 도심 강변을 따라 이어가니 자주 접하는 이곳의 강변은 도시가 광역권인 울산보다 더 친환경적인 규모의 시설이 더 압도적이지 않나 싶고 이어서 북부천,다방천을 건너 대규모의 가산 수변공원을 경유하니 대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수많은 시민들의 힐링을 즐기는 모습들이 참 좋아보이고... 양산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호포에서 부산에서 친구와 반갑게 조우하며 근처 매운탕 맛집을 찾아 셋이서 맛깔스럽고 편안한 시간을 내려놓고 식후 이어갈 라이딩은 낙동강변에 들어서니 다른듯한 맞바람이 조금씩 거칠어지지만 화명생태공원을 가로질러 대동화명대교를 횡단하여 강서강변 30리벚꽃길의 둑길을 따라 라이딩을 펼쳐가니 잦은 기상이변의 영향인듯 벚꽃의 개화가 이제 시작점을 알리며 화사하게 하나 둘 꽃망울이 피어나고... 강서의 둑길에서 대저생태공원에 내려서니 낙동강과 해수면이 가까워지는듯 강풍(5~7m/s)이 더 맞바람으로 우리를 맞으니 페달링의 속도감은 점점 늦춰져가고 강변의 넓은 유채단지도 노란색감이 피어나고 이어서 맥도생태공원을 스쳐가니 끝없는 강변은 요즘 코로나의 감염의 파고가 여기는 예외인듯 수많은 힐링의 인파에 차량까지 혼잡으로 두바퀴의 굴림도 쉽지는 않게 을숙도의 가람끝공원에 명촌교기점 90여Km에 도착한다. 을숙도의 생태공원의 북단의 전망광장을 경유해서 남단 메모리얼파크의 을숙교를 건너 철새공원, 에코센터 그리고 낙동강 하구둑 인증센터에서 계획된 다대포까지의 라이딩은 부산에서 반갑게 동행해준 지인의 안내로 곧장 하단으로 이동하여 넉넉한 커피타임으로 하루의 행복한 라이딩을 울산/명촌교기점 100여Km의 여정을 내려놓는다...(16:10) 7.흔적들~~ 08시 명촌교 밑에서 출발하여
국가정원 중구와 남구연결도 이예교~~
선바위를 지나서
울산 영남알프스 주봉들~~
상남면 가천리를 지나서 가천에서 신불산 등산지도~~
통도사 부부 소나무~~
2시간 라이딩후 통도사 일주문 도착하고~
젊은 자전거 라이더님들~~
친구도 인증후~~
둘이서 인증후 양산천 젖줄~~
양산천 둔치 꽃밭에서~~
자전도 도로가 잘되어있는 양산천~~
양산을 벗어나 낙동강 종주길 합류하여 ~~ 호포마을 도착하여~~ 부산친구를 만나서
매기매운탕으로 점심해결하고
낙동강 하구둑 화명동 신나게 고고싱싱~~
맛바람 않고 엄청힘든 라이딩으로~~ 화명대교를 건너~~
김해 대동으로 넘어가 공항로 자전거길로~~ 영인이 친구와~~
날씨좋고~~ 벚꽃은 3일 만개~~
부산 화명동 시가지~~
개나리,벚꽃길~
이렇게 마중 나와주어서 고맙다 인이 친구야~~ 맥도 생태공원 유체꽃밭~~ 아직은 이르지만
6월이면 연꽃으로 화려하게 변신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가득히 받는 습지~~
전년도 2~7월 남파랑길 1560km를 함께 라이딩한 친구~~ 을숙도 생태공원 한바퀴돌고~~
중앙 습지 지나고~~
을숙도 낙동강 하굿둑 기념탑에서 라이딩종료하고 하단으로 건너가 친구가 커피와 빵을 대접받고 지하철로 부전에 동해선타고 태화강역 도착으로 3월의 끝 주말 울산~양산~부산 102km 라이딩을 무사히 마칠수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