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상 팜필로형제라고 불러서 그분이 박씨인가 떄로는 이름이 뭔가도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묵상회나 연수회 그리고 큰모임떄에 팜필로의 딸과 두손녀가 참석하는데
사실 이름도 잘 모릅니다 애기를 몇번하지만
제가 머리가 나쁜지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왜 갑짜기 팜필로형제님 가족 애기를 꺼집어내는가인데
사실 오늘날 본당이나 교구에서 청년들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줄었다고 생각하지 별로 느낌이 없다가
요즈음 들어서 본당에서 주일학교교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그 연령대의 청년들이 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년전부터 큰교구인 서울교구에서도 한해 신학교입학생이 10명이
채 안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어느날 갑짜기 그렇게 된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인구는 적은편에 속합니다
그들은 보수적이고 다른부류의 사람들과는 혼인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부가 다 유태인인 경우가 그리 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럴경우에는 적어도 여자만은 유태인이어야 다들 유태인가족으로
인정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만큰 유태인가족에서는 어머니의 역할을 가장 중시여긴다고 합니다
우리는 유태인이라고 하면 극단주의니 시온주의니 원리주의로 생각될것입니다
그런데 유태인가정을 들여다보면 유태인들은 적어도 가족계획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유태인가족은 자녀들의 수가 많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인구가 천만도 안되는 작은 국가이지만
유태인의 인구수는 같이 공존하는 팔레스타인사람들도 많이 늘어난다고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 유태인가정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소중합니다
어머니가 그 많은 자녀들을 직접 가르친다고 합니다
어떻게 말을 꺼집어내야하는지는 모르지만
팜필로 형제님의 부인과 따님은 좋은 제목이라 여겨집니다
사실 어떻게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어떻게 시키는지는 잘 모릅니다
사실 그가족들에게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아는 호칭이라고 팜필로형제님뿐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팜필로형제님의 따님이 아주 소중한 분이라고 여겨집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적에는 학교의 재단이 그리스도교이라
학교에서 그리스도교에 대한 행사나 교육을 시켰습니다
저는 전통적인 개신교재단 학교를 중고등학교 6년을 다녔지요
그래서 학교에서 신앙교육도 받고 우리와 같은 연수회나 묵상회같은것을
학교에서 며칠씩 수업도 하지 않고 행사를 통해서 목사님말씀도 듣고 하였지요
저는 그때에는 교회라는것도 몰랐지만
세월이 지나고 보니 지금 제가 천주교회에서 믿음생활이 지속할수가
있었던 것은 그때의 영향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그리스도교재단 학교라고 하더라도
학생에게 신앙교육을 강제로 시킬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교육기관에서의 신앙교육이 제대로 이루워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청소년들을 보게되면
주일학교나 주일학교교사를 제외하고 일반청년단체가 있지만
오랫동안 본당은 거의 예산도 낮게 배정하고 봉사자양성도 잘 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주일학교교사는 사실 그들이 중고등학교를 거쳐서 대학생이 된사람들이기에
그들이 신앙체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단지 대학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교구등지에서 수련과 교육을 통해서 교사로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지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많은 비용을 들여서 교리교사로 양성을 하지만 불과 1~2년동안만 봉사한다는
것입니다
그이후로는 청년들은 사회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취업이니 결혼이니 사회정착등 여러가지 어려움속에서 그리스도교회나 신앙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사실 더 놀라운것은 이런 어려운 여건들은 대부분 신앙인들
더 나아가서 사제나 수도자나 평신도지도자및 봉사자들도 다들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나 준비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본당도 그러하고 우리 성서형제회도 그러하지만
새로운지도자나 새로운봉사자를 배출하지 않으면
우리 성서형제회는 점점 위축될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 현상보다는 우리를 더욱 더 어렵게 만드는것은
우리의 이런 어려움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루워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 오랫동안 성서형제회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원곡팀이 붕괴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수원에 많은 코이노니아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사라지고 몇년전에 수원교구주교좌성당인 정자동성당에서 팀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요사이는 행사에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목3동이나 시흥시 그리고 천안팀도 잘 소식을 들을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저를 포함해서 언제부터인가 불난집을 구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글을 쓰는 저도 문제점만 인식하지
늘 대안이 잘 마련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서울교구는 금년들어서 시노달리타스를 실천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저는 거기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전주교구는 사목에 새로운복음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희망적인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다 유지되고 실천되는것은 실제적으로 교우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들 교우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것입니다
오늘 갑짜기 떼제노래를 불러봅니다
'주님은 빛이시니 내 어둠 환히 밝히소서 주님, 주님'
어둠을 밝히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