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봉(537m)은 동강에서 가장 신비로운 경치를 자랑하는
어라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산으로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고 절벽에 자라는 노송이 굽어지는 동강과 어울려
천혜의 비경을 보여주는 산으로 짧은 등산로와 동강변을 거니는 트레킹을 겸할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과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산행 출발지는 매표소가 있는 거운교 (현재는 옆에 새다리 건설중)를 지나면 민박집과
레프팅 업체가 있는 조그만 마을에 거운리 거운 분교앞 학교 정문에서
계속해서 북으로 난 도로를 따라서 100m쯤 가면 '강 사랑 래프팅' 민박집 앞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계곡밑으로 건너가면 왼쪽으로 어라연→ 이라고 쓰인 작은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뒤로는 통나무집으로 된 수달레저 건물도 있다.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계곡을 건너 비포장 좁은 계곡 안으로 들어선다.
화살표 방향대로 오른쪽 산자락 사면 길은 어라연으로 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잣봉은 왼쪽 (북쪽) 산등성이로 오르는 비좁은 농로다.
농로로 발길을 옮겨 15분 가량 올라가면 분지를 이룬 마차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고갯마루에 닿는다.
마을 뒤로 하늘금을 이루는 산줄기가 보이는데,왼쪽 위로 높게 보이는 산은
잣봉의 모산인 백둔봉(694m)이고 그 오른쪽으로 낮게 보이는 펑퍼짐한 산이 잣봉이다.
고개에서 마차 마을로 내려서면 담배건조장이 있는 농가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굽도는 수렛길로 발길을 옮겨 150m 거리에 이르면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갈라지는 좁은 농로가 있다.
이어 북으로 패어든 협곡 안으로 이어지는 계곡길을 따라 5~6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간다.
계류를 건너면 동쪽으로 오르는 사면길이 이어진다.
소나무숲 사면길을 따라 10분 가량 올라가면 정면으로 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잣봉 남릉 안부에 닿는다.
이 안부는 마차 마을에서 만지나루로 넘나다니던 길이다. 그
래서 주민들은 만지고개라고 부른다.
만지고개에서 북쪽 능선길로 발길을 옮겨 느린 걸음으로 25분 가량 올라가면
오른쪽 아래로 어라연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장소에 닿는다.
S자 형태로 깊은 골짜기를 휘감아도는 푸른 물결을 이루는 동강,
그 곁에 하늘을 가릴 듯 총립한 병풍바위,그리고 강물 한가운데에 떠 있는 모래톱과
흑진주처럼 자리한 삼선암, 이것이 어라연의 진경이다.
어라연 조망처를 뒤로하고 8~9분 더 오르면 잣봉 정상이다.
삼각점이 박혀 있는 정상에서 휘둘러보는 파노라마는 동강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북으로는 잣봉의 모산인 백둔봉이 우뚝 솟아 보이고
동으로는 능암덕산에서 고고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하늘금을 이루고,
그 아래로는 초록색 비단을 펼친 듯한 동강이 내려다보인다.
남동으로는 고고산과 완택산이 마주보이고, 아래로도 역시 만지나루로 흘러드는 동강이 짙푸르기만 하다.
동강 풍광이 감춰지는 남으로는 계족산,태화산,봉래산 정상이 마주보이고,
아주 멀리로는 월악산 정상이 가물거린다.
하산은 북동릉을 탄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20분 가량 내려서면 지척에 어라연이 펼쳐지는 안부에 닿는다.
노송 어우러진 동쪽 암릉 위로 100여m 더 나가면
어라연 가운데 수석처럼 자리한 삼선암이 한층 더 가까이 보이는 전망바위를 밟는다.
여기가 바로 사진작가들이 어라연을 카메라에 담거나 기념사진을 찍는 촬영포인트다.
전망바위에서 다시 안부로 되돌아나와 남쪽 급사면길을 내려서서 강변에 닿으면 울퉁불퉁 돌밭길이 계속된다.
유유히 흐르는 동강 하류쪽으로 약 1km 가량 나오면 '동강 지킴이' 이해수씨 집 앞을 지나고,
700m쯤 더 걸어나오면 만지나루터에 닿는다.
만지나루 건너편 길운계곡 입구에는 항상 배 한 척이 매어져 있다.
이 배는 길운계곡 안에 있는 길운리 7가구 주민들이 거운리로 건너다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만지나루에서 어라연상회 앞을 지나 2.5km 거리에 이르면
마차 마을로 넘어가기 직전 어라연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로 다시 나온다.
동강(강원 정선군 정선읍,신동읍 )
한강의 발원지 태백의 검용소에서부터 시작된 골지천이 정선 임계를 지나
여량 아우라지에서 대관령에서부터 흘러내려오는 송천과 합류하여 조양강을 이룬다.
조양강은 다시 나전리에서 오대산 발원의 오대천과 합류하여 수량을 불리우고
곧 정선시내를 휘돌아 흐른 뒤 가리왕산 회동계곡의 물을 받아 강폭을 더욱 넓힌다.
정선읍 가수리에 이르면 태백 고원지역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동남천과 만나고
여기서 비로소 동강이 시작된다.
멍석을 깔고 누우면 하늘이 멍석만하게 보인다는 첩첩산중의 정선땅을 흐르는 동강은
그 이름만큼 사연이 많다. 댐건설로 동강이 동강날 판이었다는
웃지못할 얘기나 다시 댐 건설 백지화로 인해 가슴앓이하는 과거 수몰예정지역 주민 얘기들
모두 예나 지금이나 애환이 섞여있는 듯하다.
동강은 가수리 동남천과 합류하는 지점부터 장장 51km를 흘러
영월에서 서강과 만나 남한강이 되어 흐른다.
정선 동강은 가수리부터 강을 따라 약 21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정선-평창간 42번 국도 상의 광하교를 건너기 전 조양강 물줄기를 따라 들어가면 이내
산과 물이 돌고 도는 강변길이 시작되고 강변 양쪽에
띄엄띄엄 자리한 아담한 마을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라연계곡]
동강의 많은 비경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으로
고기가 비단결 같이 떠오르는 연못 이라는 뜻 선인들이 전하기를 "사람은 절경에 흘리고 비경에 몸을 던진다. "고 하듯이,
천하절경을 본 사 람은 많아도 천하비경을 본 사람은 많지 않다.
비경은 숨어 있어속세인에게는 그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어라연은 동강의 상류인 거운리에 위치하고 있다.
어라연은 일명 삼선암이라고도 하는데 옛날 선인들이 내려와 놀던 곳이라 하여 정자암이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강의 상부,중부,하부에 3개의 소가 형성되어 있고 그 소의 중앙에 암반이
물속으로부터 솟아있고 옥순봉과 기암괴석들이 총총히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사람같기도 하고
또 불상같기도 하며 또 짐승같기도 하여 볼 때마다 그 모양들이 천태만상으로 보인다.
또 금리월척이 벽담에 미만하고 이상스런 풀잎들이 바위틈에 솟아
금강산의 일부를 가져다 놓은 듯 하기도 하다고 한다
처음엔 나무로 뗏목을 만들어 수렵과 이동의 수단으로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나서는 개척의 도구에서 레프팅보트가
2차세계대전이후 남은 군용고무를 활용하면서 부터 고무보트의 역사가 시작된다
래프팅은 Rafting과 White-water Rafting으로 분류되며 Rafting은
주변경관이 뛰어나고 급류가 없고 잔잔한 평수를 노를 저어 투어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정선의 조양강 영월의 동강,남이섬 등이 있다.
White-water Rafting는 경치가 뛰어나고 래프팅의 참맛을 만끽할수 있는
급류타기를 의미하므로 인제 내린천이 최적지로 호평 받고있다
"급류타기" 라고도 불리며 6~10명이 한팀이 되어
서로간의 협동심과 동료애를 발휘하여 계곡 상류에서 출발해
계곡 하류에 도달하는 동안 자연의 위대함을 만끽하고 스릴과 액션을 즐길수 있다.
국내에는 90년대부터 활성화되기 시작 최근들어
레프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 유명 래프팅코스로는 영월의 동강이 대표적인곳이다.
래프팅을 즐기려면 우선 흐름이 완만한 강이나 호수에서
급류타기에 필요한 기술이나 감각,안전수칙등을 익혀야 합니다.
먼저 노를 젓는 방법을 배우는데 래프팅은 여럿이 함께 타는 것이기에
리더의 지시에 따라 좌우측 팀원들이 일치된 동작으로 노를 저으며 급류타는 방법
좌우로 회전하는 방법,바위등의 충돌시 대처하는 방법 등을 배웁니다.
(수상안전요원이 직접교육합니다.)
나아가,물에 빠진 팀원을 구조하는 방법,
자신이 물에 빠져서 급류를 따라 내려갈 때의 대처방법등을 익히면
이제 래프팅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됩니다.
래프팅을 할수 있게 되면 다양한 방법으로 래프팅을 하면서 스릴과 스피드,
모험과 탐험을 즐길수 있게 됩니다.
[래프팅 안전수칙]
탑승객 전원은 래프팅 출발부터 도착시까지
안전보호장구(헬멧, 라이프자켓 등)를 절대 벗지 않는다.
음주자나 정신지체자,임산부,금치산자 또는 심장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자는 탑승할 수 없다.
만6세 미만자는 탑승해서는 않된다.(단 보호자 동반시 제외)
정원(8명~10명~12명)외 탑승을 하지 않는다.
보트에 일체의 음식물이나 주류등을 반입하지 않는다.
최근 6개월이내에 병,의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업체(가이드)에 알리지 않고
래프팅 보트에 탑승하고 일어난 사고에 대해 래프팅업체에서는 책임을 지지않는다.
래프팅이용 1시간전에는 일체의 음식물 섭취를 금한다.
보트승선후 안전요원의 지시에 불응하고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일체의 책임이 없다.
래프팅보트 승선후에는 일체의 개인행동을 하지 않는다.
래프팅은 수상레포츠이므로 물에 젖어도 적절히 체온을 유지할수있는 복장이 좋습니다.
여름햇살이 따갑죠? 반바지 반팔보다는 얇은 긴바지 긴팔을 권합니다.
신발은 샌들이나 운동화가 편하며,수건,모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래프팅을 즐기시는 동안 소나기를 만나시면
또다른 즐거움과 운치를 맛보실수 있습니다.
[복장]
보트가 급류를 통과하면서 옷이 물에 100% 젖게 되므로 반드시 갈아입을
여벌의 옷과 여벌 신발을 준비하여야 한다.
특히 의류는 물에 젓을 경우에 대비하여 면직물 보다는 가벼운 나일론 계통이 좋으며,
우천 시나 바람이 많은 날은 방수가 되는 가벼운 등산복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긴팔과 긴 바지가 좋다(추위와 햇볒 차단효과)
여벌옷(속옷포함)/여벌신발/끈달린샌들/선크림/젖은옷담을 비닐팩/안경끈
[신발]
신발은 통풍이 잘되면서 잘 벗겨지지 않아야 한다.
일부 여성 래프터들을 보면 하이힐을 신고 보트를 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경우 보트가 파손될 우려가 있으며 본인의 신발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맨발로 탄다고 우기는 사람도 있는데 바위가 있어 위험하다.
[악세사리]
안경 및 선그라스는 미끄러져 물에 빠지기 쉬우므로
안경줄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목걸이와 귀걸이는 되도록 착용하지 않도록 한다.
핸드폰,지갑,열쇠,반지,목걸이,귀걸이,팔찌,카메라,담배,음식물 등은 사전에 맡긴다.
[전기제품]
캠코더,카메라,카세트등 전기 제품은 보트 탑승시 반드시 가지고 타지 않는것이 좋다.
부득이한 경우 방수빽을 미리준비하여 허락을 득한후 이용한다
[등산코스]
거운분교앞-안내판삼거리-마차-만지고개-정상-북동릉-어라연-만지나루-삼거리-안내판-거운분교(4시간)
[래프팅코스]
거운리(래프팅차량)-문산나루이동-래프팅[문산-된가리꼴여울-거운리(3시간)]-샤워후 자유식사
※등산팀과 래프팅팀(20.000원추가) 합류하여 등산시점에서 6시간후 인천향발
(매식불가로 취사,도시락준비)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
첫댓글 홍승의님2명 박귀선님2명 래프팅으로신청 감사합니다...여벌옷 신발 가지고 오세요
잣봉에서 어라연을 조망하러 갑니다.
저도 함께갈래요...
일단 산행으로 신청합니다(금양아파트탑승)
저는 산행을 할까~~~ 래프팅을 할까 고민중요!!ㅎㅎㅎㅎ 고동환님~``` 산수유님!! okoun님 환영합니다~~ 저두 3주만에 일요산행에 동참하네요!!
신동순님과 옆지기 장영옥여사님~``` 환영합니다~~~~ㅎㅎㅎ
오랫만이시지요~?? 송도에 임사장님 환영합니다~~~ㅎㅎㅎ 지정석으로 23,24번으로 모십니다~~~~~
한반도 지형 보러 갑니다 ~``
와~~~ 올만에 참여하시네요~~ㅎㅎㅎ 저도 바빴지만 보고싶었더랬어요!!
장수고가에서 임상복님~``` 오랫만이네요~~~ ㅎㅎㅎ
모래장수님과~~~ 옆지기이신 만땅님~``` 환영합니다~~ㅎㅎㅎㅎ
람보님 홧팅!!! ㅎㅎㅎ 환영합니다요~~~~~~~~~~^^*
스머프님과 깜장콩님~`` 장수고가에서 06시30분입니다~~~~~~ㅎㅎㅎ
오랫만에 나오시지요~~~ 시청에서 오성산님~~!!! 환영합니다~~~~~~
손기동사장님과 이순분님 환영합니다.
곰도야지님~``` 환영합니다~~~~~~~ㅎㅎㅎ
수선화님~``` 환영합니다~~~ㅜㅜㅜㅜㅜㅜ!ㅎㅎ
슈퍼맨님과 이쁜옆지기님~``ㅎㅎㅎㅎ 환영합니다요!!
남진희님과 정창기여사님~``` 오랫만에 뵙겠네요~~~ 환영합니다!!
박태동님~``` 만수동에서 06시30분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