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스도 잘 안보고, 요즘 페이스북 금식 기간이라 미국에 이 정도로 한파가 닥쳤는지 몰랐는데,
우연히 어제 웹서핑 중 보곤 깜짝 놀랬네요..ㅠㅠ
제가 있는 텍사스는 지난주에 영하 10도 정도까지 내려가서 추웠지만 다행이 눈이 안와서 지난달 눈왔을 때보다 오히려 그렇게 추운지 모르고 지나갔거든요. 이틀 전부터는 영상으로 기온이 회복이 되었었구요.
그런데 다른 지역에는 엄청난 한파가 있었군요!
일단 시카고 미시간호의 사진이랑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만 가져왔습니다.
바다같은 미시간호가 얼었네요..
등대 모습이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이 사진은 파도가 언 모습이라고 하네요!
차 속까지 얼었네요.
여기서부턴 나이아가라 폭포사진입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50도에서 70도까지 내려갔다고 하는데.. 정말 상상이 안가네요..
제가 추위를 엄청 싫어하거든요..
전 부산에 살았는데, 부산이 기온으론 겨울에도 많이 따뜻한 편이지만, 바닷바람이 세서 실제론 엄청 춥거든요.
오히려 서울 경기 지역은 바람이 그리 세지 않으니 부산보다 견딜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2007년 2월에 처음 뉴욕에 갔을 때 느낀 거지만,
뉴욕은 서울 기온에 부산 바람이더군요!
너무너무 추워서 발목까지 내려오는 오리털코트를 입고도 덜덜덜 떨었었는데요,
이번 한파는 도대체 얼마나 추웠을지..ㅠ
정말 도망가는 날이 겨울이 되지 않게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다시금 듭니다..ㅠ
첫댓글 참 그리고 Lavender님이 시카고 쪽에 사시는 거 같은데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또 캐나다에도 firevoice 님 등 많이 사시는 거 같은데요.. 괜찮으신지 걱정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밴쿠버는 겨울에 눈보다 비가 많이 내리는 곳입니다.
날씨가 따뜻하다는 거죠.
감사합니다.
@firevoice 그렇군요! 캐나다도 엄청나게 춥다고 본 거 같은데 아닌가 보네요.. 다행입니다^^
우와, 정말 대단한 추위군요.
미국이 기후때문에 몸살을 앓네요.
정말 경이로우면서도 무섭네요^^ 옆에 계신 루디아님께서 이번 한파로 많이 죽었다고 하네요. 여기는 컨퍼런스가 열리는 구성교회입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들 같은 사진입니다.
뭐라고 말을 하기가 어렵네요.
미국의 죄로 인한 하나님아버지의 노여움의 표현이신지는...함부로 말 할 수 없지만...
우주와 세상을 창조하셨고...지금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아버지의 능력에 머리를 쳐박고 엎드려 숙일 수 밖에 없음입니다.
뜨아악___ (얼음나라 & 페이스북 금식) 마라나타님 새롭게 보입니다^^^^^^
재난 영화 투모로우를 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