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5/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거액의 코인 투기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를 촉구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폈습니다.
김 의원이 자진 탈당했지만, 이번 논란이나 사태 수습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는 점을 들며
강한 압박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2. 민주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국회에서 연설한 것을 두고 "김기현 대표가
외부 행사 참석을 이유로 불참했다"며 심각한 외교 결례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배울 것이 없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결례를 본받은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3. 이재명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정부와 여당에 5·18 민주화 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니 내년 총선에 맞춰서 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협조해주길 부탁드리고 공식 제안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4. 윤희숙 진보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5·18을 북한군 개입이라고 왜곡한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5·18 정신 헌법 수록과 김광동 파면 요구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하더라도 5·18을 언급하는 것은 거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5.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받은 정직 2개월 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낸 징계처분
취소 소송 2심에서 재판부가 피고 즉 법무부 장관 측의 변호사를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신문 방식이 대단히 부적절하다" 등의 질책을 여러 차례 보였습니다.
6. 2021년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사건 피의자로
입건된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을 조만간 소환합니다.
이 의원은 오는 19일 검찰에 소환 조사되고, 윤 의원은 다음 주 초 출석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이준석 전 대표는 총선 전망에 대해 “당 지지율이 30%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에
일희일비하고 박수치고 이런 것 자체가 참 웃긴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쟤네(국민의힘) 하는 거 보고, 거기에 따라 전략 전술을 정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8.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기조에 대해 "처음부터 재정
건전화를 전제로 재정 긴축 방향으로 가니까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재정 긴축을 하는 건 예를 들어 '죽을까 봐 미리 자살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9. 기후위기에 강한 우려감을 나타내며 기후문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낮추며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선도적인 기후정책으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0.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기업들에 재생에너지만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RE100'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이들 기업이 한국 부품사와 맺은 계약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장 국내 부품사들은 RE100을 실천할 방도가 없어 "속수무책"이란 표현도
나왔습니다.
1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 부족했던 점 등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잘한 걸 찾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응원해 주는 분들 못지않게 저를 비판해 주는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12. 최근 일부 한국 측 인사들이 언급하고 있는 주요 7개국에 한국을 포함해 G8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미국 측이 "논의할 계획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올해 들어 대일 외교와 대미 외교에 집중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3.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후쿠시마 방류에 대처하는 우리의 과제‘라는 토론회에서
김교윤 전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은 ”사실상 인체에 위험하지 않은 수준으로 안심할
만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삼중수소 방사선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14. 한덕수 국무총리는 후쿠시마 시찰단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시각을 믿었으면 한다”
고 당부했습니다.
IAEA가 감독한 임무에 우리는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의문점을 물어가는
것이라며 ”시찰단이 오염수 시료를 직접 채취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선을 그었습니다.
15.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반발한 간호사들이 '준법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대리수술, 채혈, 봉합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의료행위를 거부하고 오는
19일에는 연차투쟁과 규탄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16.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목포시에 50여억 원 상당의 나전칠기와 전시 공간 등을 기증했습니다.
목포시는 손 전 의원 측과 근·현대 나전 칠기 컬렉션 기증식을 갖고 수준 높은 나전 칠기 작품과
건물 토지를 무상 기증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17. 5백억 돈방석에 앉았다며 성공한 알박기라는 평을 받던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정비 사업에서 영구 배제됐습니다.
주택재개발조합은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 86%의 찬성으로 사랑제일교회 배제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여기에 10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18. 서울 관악구에 있는 한 음식점이 배달 음식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손님이 “사장의 정치관까지 샀냐”며
배달앱 댓글을 통해 항의하자 가게 측은 오히려 “고객에게 피해가 없다”며 서명 동참을
요구하기까지 했습니다.
19. 국내 관광지의 일부 식당들이 음식 메뉴판에서 김치를 '泡菜'(파오차이)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중국에게 빌미를 제공한다“라며 김치의 중국어
번역인 '辛奇'(신치) 대신 '泡菜'(파오차이)로 표기돼 있는 만큼,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0. 정부가 전기요금을 1kWh당 8원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전기차 차주들 한숨도 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시행된 한전의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제도도 지난해 6월 종료된
바 있는 데다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요금 역시 전기요금 인상분의 반영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1.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307만 4천 달러로 지난해 4월
대비 866.7%나 급증했습니다. 수입량도 3천870톤으로 851.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상정 "청년들 턴, 김남국은 코인업자 의원직 박탈해야“.
김남국 의혹, "수사해야" 57.6% vs "문제없어" 42.4%.
국회 정무위, 국회의원 전원 ‘가상자산 자진 신고’ 결의.
민주당, 김남국 윤리위 제소에 국민의힘 "늑장 대응".
정무위, 박민식 초대 보훈부 장관 인사청문회 22일 개최.
참여연대 “한동훈 일개 법무부 장관은 탄핵감” 비난.
이준석 “일부 몰지각한 구성원으로 국민의힘 흔들려”
장예찬, 윤석열 대통령 광주 5·18 기념식에 참석할 것.
전두환 손자 전우원, 5·18 추모식 참석 "사죄드리러 왔다".
‘전두환 정권 2인자’ 장세동 “5·18 사과할 필요 없어“.
카페에 전시된 빵·케이크 위에 파리, 위생 문제없나?.
우리가 정의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정의는 우리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프랜시스 베이컨-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의로운 세상을 위한 각자의 노력과 헌신이 없다면, 세상은 언제나 포악한
집권자의 총칼에 휘둘리거나 감시당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80년 광주처럼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처럼 말입니다.
정의로운 세상은 결국 우리 하기 나름입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