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오나연기자] 전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서정인)은 4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전남 도내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가족을 대상으로 책놀이터 5회, 어린이날 행사 1회, 블랙라이트 공연 2회로 구성된 2분기 가족체험을 실시한다.
지난 13일에 실시한 '책놀이터'는 동화 ‘그건 내 거야!’를 들은 후 가족과 함께 U보드를 활용한 게임으로 진행됐다. 다소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려운 ‘협동’과 ‘나눔’이라는 덕목을 유아들의 눈높이와 흥미에 맞는 놀이로 접근하면서 실천력을 기르는 경험을 했다.
책놀이터에 참여한 한 유아는 “코끼리 동물 친구들이 혼자 음식을 먹을때는 외로워 보였는데 친구들과 힘을 모아 딴 열매를 함께 나눠 먹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나도 친구들이랑 함께 나눠 먹겠다.”며 즐거워했고 한 유아의 아버지는 “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U보드 공 옮기기’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유아교육진흥원 가족체험 신청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기대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서정인 원장은 “우리 유아들이 책놀이터, 블랙라이트 공연, 어린이날 행사로 다양하게 구성된 2분기 가족체험을 통해 행복한 상상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신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 원 가족체험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시는 전남유아교육 가족공동체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