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김용석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13일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4교(영암초등학교, 삼호중앙초등학교, 대불초등학교, 삼호중학교)와 해남 1교(해남중학교)가 함께하는 공동사업 ‘무지개가 떴다’를 운영했다.
‘무지개가 떴다’ 가족프로그램은 5개교 10가정의 가족들이 함께 웃고 함께 알아가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4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회기로 삼호중학교에서 진행된 ‘쿠킹클레스에서 피크닉까지’는 평소에 챙기지 못한 가족들의 마음을 챙기고 함께 만든 음식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방법으로 가족을 바라보고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는 교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영암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거점청으로서 적극적인 동행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 아버님은 "달력에 4회기 날짜를 메모해 두면서 혼자서 아이들을 챙기다 보면 다양한 체험이나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고 미안한 마음이 항상 앞섰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거점청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학생 및 가정을 지지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