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좀 괜찮아 진거 같아서 로션하나 잘못 발랐다가 퉁퉁부었어요..
다음날 되어서 가라앉았지만, 무서워서 병원에 가기로 결정을 내렸어요.
병원가서 선생님한테 연고쓰기가 무섭다구 선수를 쳤어요.
그랬더니 얼굴에는 락티케어 로션, 몸에는 아드반탄 연고로 처방해줬어요. 주사는 심할때만 맞는거라고 안 맞았어요.
여기서 보니까 아드반탄연고두 등급이 3정도 되던데,
선생님이 부작용이 덜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먹는약두 받았는데 졸려울 거라고 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병원가느라 일찍 일어나서 졸린것두 있는데
약을 먹구 나니까 정말 졸리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에 두번만 먹었구 약두 조금씩만 발랐어요.
어제 예약해놔서 병원다시 갔더니 선생님이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먹는 약두 좀 더 약한걸루 처방 받았어요.
병원다니구 약 먹어서 나은 것이지만,
그래도 가라앉으니까 흉터가 아직 있어두 반팔입을수 있겠더라구요.
마음도 놓이구요...
의사 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서
완치는 어렵지만 마음편하게 먹구, 쉬고, 스트레스 받지말구....
그래야 좋아진다구요...
스트레스 받아서 아토피가 심해진다고 해도, 그 아토피때문에
더 스트레스가 생기고 마음 불편해지니까,
심할때는 병원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두 암웨이로션이랑 비누랑 써봤는데 별 효과는 못 봤어요.
아토피에 좋다는 건 다 해보고 있지만,
진물나구 쓰라리구 가려울땐 가라앉히는게 먼저인거 같아요.
한약먹던것두 병원약 먹으면서 쉬고 있지만,
병원치료가 어느정도 효과생겨서 먹는약 안 먹게 되면
남은 한약 먹을거에요.
지금은 먹는 약은 안 빼먹구 먹는 대신, 바르는건 좀 게으름 피면서
바르고 있어요.. 연고가 무서워서~~~~~~~
심할때는 너무 괴로웠는데 그래서 죽고싶기도 했었는데
치료받구 좀 괜찮아 지니까 함 잘 살아볼까(?)해요....
옛날에는 아토피환자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는데
왕족이나 귀족들중에 아토피 환자가 있었다네요...
그럼 우린 모두...귀한 몸??????????^^^^^
힘냅시다.....우리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