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글이 길어요..
화가난 상태에서 주저리주저리 쓴글이라 맞춤법도 틀렸을테고
읽으시면서 지루하실수도있습니다.
하지만 꼭 읽어주세요..제발 저를 좀 도와주세요..
저는 결혼한지 갓2년되는 26살 여자입니다.
남편은 저와 같은 유치원을나왔고 어릴때부터 친구였구요..
그러다가 연애도하고 혼전임신으로인해 2014년에 결혼을했어요
저는 아버지가 계시지않아요 어머니가어렸을적부터 아버지의 잦은바람으로인해
참다가 결국이혼하셨고 오빠와 저를 키워주셨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바람피는남자가 너무싫고 경멸스러웠어요.
그런데 사건은 2년전 저는 아기를낳을때 자궁문이 진행되지않아서
진통을하다가 결국 수술로 아기를 출산하게되었어요
회복기간이 길어졌고 퇴원후에 산후도우미를불러 집에서 산후조리를했어요
그런데 그당시에 남편은 디아블로3이라는 게임에 빠져있었고
젖몸살이와서 열이오르는 그상황에도 다른방에서 게임을했었네요
그것까지는 이해할수있어요 아직 둘다어리고 일하고돌아오면
컴퓨터도 하고싶을꺼다..하구요
그런데 사건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어요 신랑이 그 게임을하면서
길드라는곳에 가입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게임을 하던도중에
이ㅇㅇ이라는 여자와 썸같은것을 타고있었나봐요
어느날 신랑이 일이 일찍마쳐서 집에일찍퇴근해서오더니
피곤하다며 먼저 잠이들었어요 아기도재웠고 저도 피곤해서
옆에누워있는데 남편휴대폰에 카톡알림이 뜨는거에요
아무렇지않게 음..뭐지?하고 봤는데
그 여자분이 자기야 보고싶다 사랑해라는말과 다른말들을 주고받았더라구요
그 카톡을보고 순간 너무 화가치밀어 올랐어요
그래서 자는 신랑을깨워서 이게도대체 무슨일이냐며 따지고 들었죠
그런데 신랑은 그 여자혼자 그러는것이라며 나는 그냥 받아준것뿐이다
나는 저여자에게 마음이 없다라고 말하고 미안하다며 빌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화가났고 저는 아기를낳고 수술회복도 덜된상태에서
밤새 잠못자고 아기만보고 열심히살고있는데 게임하는것도 모자라
다른여자와 저런 카톡을 주고받았다는게 너무 괴씸하고 우울해졌어요
아...내가 살이찌고 튼살이생기고 피부도 칙칙해지고.. 이래서
나는 이제 여자로 보이지않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점점 내자신이 못나보이고 한심스러웠어요...
그러다가 너무 억울해서 그여자에게 연락을했어요
하지만 저렇게 보낸후에 어차피 꿰어넘어간 신랑의탓이지하고
저이후로는 저여자분에게 아무런말도 하지않았어요
그런데 신랑을 볼때마다 의심되고 휴대폰확인을하고 없는걸 확인해야 잠이오고
점점 제 의심은 심해졌어요 .. 혹시 몰라서 저 여자분의 휴대폰번호를
제휴대폰에 옮겨 저장해뒀었는데 신랑이 그것도 지워버렸더라구요
신랑은 저뒤로 저에게 절대 저여자와 연락하지않겟다며
제앞에서 차단을했고 번호도 지웠었어요.
그리고난후에도 게임은 끊지않았구요 저는 아이디를 팔고 게임좀 그만하라며
닥달했고 저 일이터진이후로 싸움이 잦아졌어요.
그러다가 신랑이 아파서 입원을하게 되었어요.
한두달 지난후쯤이라 전보다는 의심도 줄어들었고
솔직히 처음해보는 육아에 신경쓸틈도 없었구요
그런데 입원을하면서 연락이 없는겁니다.
아기도 보고싶을테고 분명 연락이 왔어야 했는데말이에요
갑자기 너무 의심이가서 제가 집에서 디아블로에 로그인을 했더니
접속해있는거에요.........
그래도 입원했으니 이해해주자..하고 또넘겼네요
제가 병신이고 호구였죠...
신랑은 그일로 저에게 소름돋는다는식으로 말했고
무섭다며 미친것같다며 몰아쳐내렸어요..
그렇게 퇴원을하고 돌아왔는데 그여자분과 또연락을했던거에요
신랑의 휴대폰에 그여자의 번호가 다른친구이름으로 저장이 되어있는겁니다..
그때분명 저여자분도 연락을하지않겟다고말했고
그래서 또 다시 제가 연락을했어요
이게 연락한 일부의 내용이에요..
저에게 너무 과민반응하는게 아니냐며라는식으로 말하다가
결국나중에는 신랑이 먼저 전화가왔고 연락이왔다
그래서 남자친구가있는게 지금 둘사이가 곤란해질것같다
남편에게 나한테 연락하지말라고 전하라고 말했어요 저 여자분이
저 일이 또생기고 저는 전보다 더 예민해졌고
조그만일하나에 엄청난의심이생겼고 신랑이 하나하나 하는모든일에
사사건건 다 확인하고 꼭 확인이끝난후에야 겨우 잠이들고했어요
그러다가 또 2~3개월후에 정말 연락을 하지않는것같아서
저도 따라서 잠잠해졌었네요 그렇게 지내다가 뱃속에 둘째가 생긴겁니다
그런데 신랑은 건설현장이나 힘든일은 하지않으려고하는 사람이에요.
소방관련쪽에서 일을하다가 그 직장이 너무멀고 교통이불편해
그만두고 다른일을 구한다고하면서 한달넘게 가량을 일을나가지않고
피씨방과 술자리를 다니며 저를 더욱더 불안하게했어요
저는 신랑이 어떤기술이든 배워서 미래에도 걱정이없길바랬지만
신랑은 그 의견에 절대적으로 반대했고 거부했어요
엄마에게부탁해서 여기도 소개시켜줘보고 저기도 소개시켜줘보고
하지만 길게다니면 3주 하루도못버티고 그만두곤했어요
어머니께 말씀드리고싶었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구요..
괜히 말씀드렸다가 내욕만 먹을까싶어 속으로 끙끙앓고 있었어요
그러던와중에 휴대폰가게서 휴대폰을 팔아보고싶다는 신랑의말이
어찌나 반갑던지...그때당시에는 둘째도 태어나야하고
어떤일이든 뭐든지 했으면 좋겟다는 생각뿐이였어요
그런데 휴대폰가게 생각보다 월급이 너무작은겁니다..
둘째태어날 준비도해야하고 첫째는 점점 더 커가면서 돈이더 들어가고
여기서 절약하고 저기서 절약하고 최대한 아껴살자마음먹고 살고있던중에
또 그만두겟다는거에요.. 솔직히 제가 휴대폰가게에 다니면서도
그일말고 다른기술직을 찾아보는게 어떻겟냐고 많이 잔소리하긴했어요
둘째생각하니 너무 막막하고 걱정이됫거든요..
그래서 휴대폰가게를 그만두고 건설현장에 나가게되었어요
한여름에 땀뻘뻘흘리며 불만은 토해냈지만 그래도 나가주는신랑한테
얼마나고맙고 미안했게요..
그런데 그일도 한달..아니 15일쯤 나갓던것같아요..
그 일자체가 비가오면 못하는일이기도했고 장마철이라 못나간것도 있었죠
그곳에서도 그만두고 다시 공백기간은 찾아왔고
그 동안 다른 공장에서 일을해보는것은어떠냐 이건어떠냐저건어떠냐
출산일은다가오고 저는 점점 숨통이막혀왔어요
힘들었는데 엄마에게 말하기엔 반대하는결혼에 혼전임신에
괜히 엄마가 마음쓰고 신랑을 미워할까봐
혼자 꾹꾹누르고 또누르고 아기재우고 혼자얼마나 많이울었는지..
그러다가 신랑이 다시 휴대폰가게로 나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느꼇어요 아..이사람은 내말을 들어줄사람이 아니구나
내가포기해야겠다 하구요 월급을 200만원을 맞춰준다는말에
그나마 다행이다..곧 둘째도나올텐데 200만원이면 아기육아비20만원나오는것과
합치면 살수있겟구나하고 그뒤로 아무말도하지않았어요
폰가게나가는것이 너무싫고 미웠지만 그래도 그거라도벌어오는게 어디에요..
도시락도 싸다주고 시간나면 김밥도싸다주고 점심저녁값을 신랑이 부담해야햇기에
그돈을 줄이기위해 만삭이되기전까지는 도시락을 싸서 전해주곤했어요
그렇게 순탄하게 둘째가태어났고 그 이후로는 신랑에게
신경을쓸틈이 더 없었던것같아요
그러는시간동안 첫째는 19개월이되었고
둘째는 6개월이 되었어요..
그런데 첫째가 병치레를 너무 많이해서 근 3개월간 입원하고 퇴원하고를
계속반복하고 신랑은 혼자 둘째를보며 출근하고 퇴근하고 다시 아기를보고
반복했어요 그때 신랑이 군소리없이 아기를봐주길래
저는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요..
그런데 사건은 어제 터졌네요
첫째가 퇴원을하고 집에와서 집청소를하던도중에
집컴퓨터에 신랑 카카오톡이 로그인 되있던거에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노래를켜고 카톡이뜨길래 확인했는데
이런 내용의 카톡이 있는겁니다..
저 내용을보고 사진을봣더니 처음 바람폈던 그여자와 동일인물이라는것을
알게되었구요 온몸이 부르르떨렸고 화가났어요
바로 시어머니께 연락드려 이때까지의 모든사실을 다 말씀드렸고
저희어머니도 퇴원길 데려다준다고 집에계셨었구요
저카톡이후에 신랑이 저에게 연락이오더라구요
그 연락에 더 소름이돋았던건
저여자분에게 매달 돈을 20만원씩 받으면서 그걸 월급이라고 했데요
이유를 물어보니 휴대폰가게에 들어갈때 월급이 180만원 이였는데
나머지 20만원을 채우려다가 저렇게 된거라고 하더라구요..
더 어이가없었습니다..차라리 바람을 폈다고했으면 덜했지요..
저는 저여자분이 준돈으로 저희 아가들 분유사먹였고 기저귀사다썻구요
제 의식주를 해결했습니다..
저돈으로 음식을먹고 살았다고생각하니
지금 내 살들을 칼로 다도려내고싶은 심정이에요..
저는 지금 집을나와 친정집에 머무르고있는상태입니다.
신랑은 집에딱한번 찾아와 죄송하다고 하고갔구요
앞으로 아이들은 어떻게 키워야할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저는 지금 하나도모르겠어요.. 정말 배신감들고 죽고싶은심정입니다.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부모님얼굴 볼 면목도 서지않구요...
그렇다고 참고 살자니 제가너무 하찮은존재가되는것같아요
저는 이제..어떻게 해야할까요....
왜 쓰니가 욕먹는지 모를.... 개년놈들
자작은 아닌것같은뎈ㅋㅋㅋㅋ나두 브랜드물어볼때 영어로 같이써서 보내기도하구 어쨌든 저 썅년놈들 진짜 씨를말려야돼
미친...
애비도 바람피는 새끼고 그렇게 싫었다면서 지 애기에게도 그런 쓰레기를 아빠로 두고싶나.. 빨리 이혼하고 새 삶 사셨음 좋겠네. 고소 처넣구.
첫째아이 생각해서라도 넘어가준 것 같은데 어떡해... 진짜 글쓰니 어떡해......
아 존나 역겹다... 그와중에 왜 또 둘째는 임신시켰어 돈도 없는데
저런 미친놈년들 아오 혈압
여자 왜욕해 애도 있고 가정 깨는게 말이 쉽지 막상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저 둘이 나쁜 인간들이지
더러워개시발 하고싶대 와ㅡㅡ 돈도못벌어오는남편새끼 둘째는왜낳은거야 저여자분도 답답해
딱봐도 자작아님
그리고 게임해본 사람들은 알걸ㅋㅋㅋ저거 여자도 샹년인데 대부분 남자가 존나 추근덕대ㅋㅋ
번호 차단이 아니라 겜에서 만났으면 겜에서 계속 귓 주고받을텐데 게임 아이디를 탈퇴시켰어야됌
그리고 여자도 계속 넘어가는게 개호구같고..
가정깨는게 어려운건 이햐가는데 둘째는 왜가짐???대체
와 이거 보고나니까 숨을 못쉬겠어 답답해서
아아.... 미친.... 글쓴이 힘들겠다 진짜..
와짇짜제대로미친것들이네 진짜공기아깝다씹빨
헐
으..미친
왜 여자한테 뭐라해 씨발;; 잘못한건 저 남편새끼랑 상간녀인데
제목부터가 너무 답답해ㅠ 엄마가 불행한데 그걸 보고 자라는 애들이 행복하겠냐고ㅠㅠ이혼하고 애 양육비 받으면서 키웠음 좋겠다ㅠㅠ
하....불쌍하고 답답하다.... 진짜 남자시발새끼 왜사냐 시발아
으 씨발새끼들 진짜
답도없다...인생망한듯...
존나 돈 알차게 받아 챙겨서 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