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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아기형사 박병식이
안녕 여시들!!!!!!!!!!!!! 엊그제 서울시 사회복지 공무원 최종합격한 6등급 쭈구리야......!!!!!!!!
쉿.. 자랑하는 소리 좀만 작게
높은 점수는 아니라 자랑글처럼 보일 수도 있을까봐 글 찔까 말까 고민도 나름 했지만 나 같이 정말 공부의 'ㄱ'자도 모르던 사람도 노력해서 됐으니
다른 여시들도 분명 노력하면 될 것이라는!!!!! (말은 거창) 도움을 주고자 글을 찌겠읍니다..
내 글이 그렇게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내가 아는 선에서 도움될 수 있도록 최대한 글에 담을게!!!!
나 알아볼까봐 닉첸도 했는데 내 친구들은 단박에 알아보겠지? 알면.. 조용히 닥치고 모르느 척 하고 비댓 냄교..
그리고 글 제목에도 나름 단기라고 썼는데 나는 작년 7월부터 공부 시작해서 3월에 시험 쳤으니 약 9개월? 걸렸어.
나는 정말 공부 못하는 애라 9개월도 나름 단기..라고 생각해서 제목에 썼는데 다른 후기들 보면 4개월 걸린 언니들도 있고 해서
좀 민망하긴 하다 ㅎㅎㅎ 공시 준비하는 언니들한테 도움 많이 됐으면 좋겠어 서론이 길어져서 미안하고 이제 본론 들어간돠
이 점수로 합격했다고? 구라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여시들.. ㅠㅠㅠ 일단 미안요 고득점자는 아니어요...
내 점수 먼저 공개하믄 이래.. 그닥 높은 점수는 아니지?.. 다른 합격한 여시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점수긴 해 ㅠㅠㅠㅠㅠ
나는 가산점 자격증 없어서 자격증 딸까 생각도 했는데 학원 직원이랑 상담하니까 첫 시험이면 자격증보다는 열공해서 한 문제라도 더 맞는 게 낫다고 하더라고!
올해 시험 준비하는 언니들은 그냥 공부에 올인하는 게 낫고 내년 시험 준비하는 언니들은 사무자동화나 그런 거 미리 따두는 게 좋을 듯 혀 는 내 생각 가산점 제도가 없어진단 말도 있어서 이건 개인판단에 맡길게!
1. 생활패턴
일단 나는 노량진 통학하면서 다녔어! 지하철로 약 1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였어!
첨에는 오고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동네 독서실 끊어서 인강 들을까도 했는데 나 같이 의지박약에 게을러터진 사람은 노량진 통학하는 게 낫다고 봐요. 그렇다고 강원도나 전라도 막 이렇게 지방 사는데 노량진 오라는 건 아냐! 나같이 서울 근교 사는 언니들만.
그리고 수업은 웬만하면 실강 듣고 앞자리 사수하려고 노력했어 (이론 강의만. 문풀은 학원 영상반 가서도 봄)
특히 영어나 국어같이 재미도 없으면서 외울 건 조낸 많은 과목은 무.족.권. 앞에서 들었어
하기 싫어도 앞 자리에 앉으면 일단 집중도 잘 되고 선생님이랑 친해지고 그러다보면 선생님 좋아져서 더 열심히 듣게 되는 것 같아.
처음 7월에 공부시작 할 땐 종합반 수강했어. 결론만 말하자면 종합반은 들어도 그만 안 들어도 그만임.
근데 영어 기초 부족한 언니들은 영어 기본반 꼭 꼭 들어. 그거 안 들으면 심화반 수업 따라가기 좀 벅찰거야. (자세한 공부법은 밑에 찔게요.)
7~8월 종합반 들을 땐 아침 8시에 집에서 나와서 학원 자습실에서 10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옴.
종합반 끝나고 9월부터는 영어 하프 모의고사랑 심화반 수업 듣기 시작. 하프 들으려고 아침 5시에 기상해서 집에서 6시에 나와서 똑같이 학원 자습실 문 닫는 저녁 10시까지 공부했어.
시발 다섯시 기상이 조낸 힘들긴 했어. 정말 성동일 저 모습으로 학원 다녔어. 1호선에서 저렇게 생긴 애 봤으면 그거 나야
그래도 하프모의고사는 꼭꼭 들었으면 좋겠어.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돼!
그럼 주말엔?
안했어 ㅎㅎㅎㅎㅎ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안.함. 태생이 무식한 나냔은 태어나서 하루종일 공부만 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반드시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렇다고 주말에 술 먹거나 친구 만나면 월요일이 너무 힘들어지더라고.
육체적으로도 그렇고 심리적으로도 친구들은 저렇게 예쁘게 하고 다니는데 나만 이게 뭐야 시발 (특히 난 이게 더 힘들었어 ㅠㅠㅠㅠㅠ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어짐) 이런 마음도 들어서 되도록이면 사람은 안 만나고 집에서 맛있는 거 먹고 양심상 역사저널 그날 보면서 주말 마무리하며 보냈어
아무튼 주말엔 공부 안 했어 책도 안 펴봄. 대신 주말에 맘 편할라고 평일에 열심히 했어. 카톡 이런 거 다 끊고 정말 친한 친구들하고만 가끔 연락하고 세 달에 한 번 꼴로 만났어.
이 생활을 한 12월까지 하다가 12월에 학원에서 자습실 안 준다길래 빡쳐서 노량진 독서실 끊음. 독서실 끊은 이후엔 똑같이 아침 6시에 집에서 나오고 11시까지 공부했어!
2. 공부방법
난 학원 여기 저기 옮겨다니는 것도 귀찮아서 실강은 역에서 젤 가까운 남부학원 수업으로 다 들었어. 남부 알바 아니니깐 오해 말아줘 ㅠㅠㅠㅠㅠ 내가 다시 학원 다닌다면 남부 안 가. 내가 남부에 쏟은 돈이 얼만데 자습실 하나 안 줘 이 남부 개새덜아
1) 국어
남부고시학원 정채영 선생님 커리 탔어. 기본반 → 심화반 → 기출문풀+문법,어휘종결자 특강 인강 → 문제바이블 → 필살기 모의고사
- 기본반(7월~8월):
이 땐 강의 듣고 복습 절대 안 함. 왜냐면 영어하기도 바빴기 때문에.. 그냥 강의 들으면서 아 저런 게 시험에 나오는구나 이런 정도로 감만 익힘.
- 심화반(9월~10월):
일단 수업 시간 조낸 초집중함. 그래서 이해를 한 다음 수업 끝나고 오늘 배운 부분 한 번씩 읽어보면서 외움. 어문규정 같은 경우는 프린트 50일로 나눠준 게 있는데 이걸로 하루 분량 봄. 한번에 외우려고 안 했어. 그래봤자 나냔은 돌대가리라 다 까먹으니깐ㅎㅎㅎㅎㅎㅎ 대신 그 날 봐야 할 분량은 꼭 봤어. 반복하면 외워지더라.. 공무원 국어는 솔직히 암기가 답이자나여ㅠㅠㅠㅠㅠㅠ 계속 보세여!!!!!!
- 문법,어휘종결자 인강 + 기출문풀 실강 (11월):
어문규정에 힘 쓰느라 앞에 문법 다 까먹음. 그래서 문법종결자 인강으로 2주 들으면서 다시 한 번 문법 부분 익히고, 그 다음 어휘종결자 인강 2주 동안 들음. 이거 들으니까 반복이 돼서 더 잘 외워지더라고. 동시에 기출문풀도 같이 들음. 기출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난 잘 모르겠어. 기출 들어도 어차피 이론 수업에서 다 나오는 거니까 이론을 그냥 빠삭하게 외우고 있으면 되는 것 같아. 국어 문풀 수업은 안 들어도 될 듯 걍 문제풀고 채점해도 될 것 같아.
- 문제바이블 (12월):
문제바이블 수업은 딱히 뭘 배우려고 들었다기보다는 혼자 공부하면 백퍼 공부 안 한다 싶어서 들은 강의야. 이 수업 들으면서 다시 처음부터 복습하면서 문제 푸니까 안 까먹게 되고 반복학습 효과가 있었던 듯. 딱히 안 들어도 될 것 같긴 함.
- 필살기 모의고사 (1월~2월):
일단 이 수업은 추천해. 왜냐면 실제 시험 보는 것처럼 1시간 동안 가두고 60문제를 풀어. 그리고 점수 봐서 상위권 사람은 이름 불러주심 ㅎㅎㅎㅎ 이거 이름 불릴라고 국어공부 엄청 열심히 했어! 혼자 수업도 안 들으면서는 절대 공부 안하니깐 신청한 수업이었는데, 문제 푸는 방법도 배우고 실제로 비슷한 유형의 시험 문제도 많이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됐어!
결론은 국어는 반복과 암기만이 답인 것 같아. 안 외워진다고 하는 건 핑계여!! 나같은 돌대가리도 외워서 시험 쳤어!!
진짜 계속 꼐속X101010101 보면 외워지는 것 같아 어문규정 같은 경우는 9월부터 3월 초까지 프린트 들구댕기면서 외웠다고 보면 돼.
국어 스터디는 따로 안했어. 왜냐면 다른 사람들 국어스터디 하는 거 보니까 문제 내는데만 시간이 더 걸리더라고. 그래서 그냥 수업시간에 초집중하고 복습 꼬박꼬박.
비문학이나 문학은 따로 공부하진 않고 기본 심화 강의만 들은 다음에 문제풀이 수업 하면서 대충 푸는 법을 익혔어. 특히 이 부분은 필살기 모의고사가 많은 도움이 됐어!!!!
정채영 샘 기본반 들을 땐 솔직히 너무 지루하고 진도도 훅훅훅 지나가서 아 잘못 선택했다 했는데 내 오산이었어!!!!! 첨엔 기본서 산 것도 아깝고 학원 옮기기도 귀찮아서 그냥 정채영 샘 심화반 들었거든? 근데 진짜 쉽게 알려주시는 것 같아.
그리고 정채영 샘 볼 때마다 ㅎ..,훙..느? 외치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냐!!!!!! 개그코드가 여시같아!!!!!! 아무튼 재밌으신 분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정채영 샘 조교가 굉장히 훈남이셔 채영쌤 이 글 보면 저랑 좀 엮어줘요.
참고로 한자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 대신 사자성어는 열심히 외움. 뜻 음 하나하나 외우는 게 아니라 그냥 한자만 봐도 대충 무슨 사자성어인지 알 수 있게 외웠어.
요즘 시험 트렌드에선 음 달아서 나오는 추세라고 하긴 하는데 이번 사복시험은 무려 사자성어 문제가 두 개나 나오고 그 중 하나는 음도 안 달아줬어.. 그냥 안전하게 대충 무슨 자인진 몰라도 보고 읽을 순 있을 정도로 외우는 게 안전할겨!
2) 영어
남부고시학원 이동기 선생님 수업만 들음. 기본반 → 하프모의고사 + 심화반 → 하프모의고사 + 기출문풀 → 하프모의고사 + 이동기 1000제
- 기본반(7월~8월):
난 7월부터 8월 두달 동안은 영어만 공부했어. 한 문장에 동사가 두 개 들어가도 뭐가 잘못된지 모르는 애였으니깐.. 그동안 박형식만 알았지 영어 1형식, 2형식이 있다는 것도 이 때 알았어. 내가 존나게 무식하구나 깨달은 나는 바로 영어는 교수님이 짜주는 단어스터디에 일단 들어감. 그래서 단어 하루에 60개씩 외우고 시험 봄. 영어 단어 스터디는 꼭꼭 하길 바라!!!!! 스터디 안하면 단어는 안 하게 돼.. 특히 나같은 의지박약 여시들!!!!!! 단어는 딴 거 없고 그냥 스터디 들어가서 존나게 외우면 돼. 방법 따위 없어. 지하철 오고가는 길에 맨날 맨날 영어단어 봤어. 따로 시간 내서 외우진 않았음. 오고 가는 시간 합하면 하루에 2시간 영단어에 투자한 셈!
그리고 그 날 배운 내용 무조건 외움. 나 같이 영어 힘들어하는 여시들은 문법 문제 별로 안 나오니까 문법 버리고 독해랑 단어만 해야겠다는 사람들이 은근 많더라고. 근데 놉. 절대 앙돼. 문법도 맞힐 수 있어!!!! 외우면!!!!! 일단 동기샘 같은 경우는 문법 기본서에 point 100으로 나눠서 가르쳐주심. 일단 수업 시간에 파워 집중하면 이것도 이해가 가. 그리고 복습하면서 바로 외움. 이런 문법 문제엔 반드시 이런 단어가 나온다 형광펜 긋거라 하면 긋고 그 날 그거 다 외움. 무식해보여도 어쩔 수 없어.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자나요?????? 그게 내 얘기자나요?????? 중학교 때 열심히 할 걸... 하지 말고 그냥 지금 외워!!!!!! 그러면 돼. 아무튼 지금쯤 시작하는 여시들. 그 중에도 영어가 부족하다 싶은 여시들. 한 7월까지는 걍 영어만 해도 돼!!!!!!! 영어만 존나게 외워. 그리고 심화반 가서 또 들어 그러면 아아 맞어 저거 저거 저거~ 이렇게 하게 됨.
근데 관계대명사 what that 요런 거 나오면 외워도 골치 아픔. 왜냐면 문제봐도 안 풀리고 모르겠어. 근데 이 때는 안 풀려도 울지 말고 초조해 하지도 말고 걍 일단 외워. 독해 하지마. 골치만 아프고 영어 쳐다도 보기 싫어짐! 하나씩 차근 차근!
- 심화반(9월~10월) + 하프 (10월):
심화반 들으면 기본반 때 외웠던 게 다시 나옴. 그리고 설명도 다시 해주심. 그러나 기본반 때처럼 정말 기초적인건 걍 넘어가기 때문에 기초 부족한 여시들은 심화반부터 시작하지 말고 기본반 듣는 게 좋을껴.
이 때도 딱히 방법은 달라지지 않아. 기본반 때 외워놨으면 넘어가고 까먹었다 싶은 건 수업 끝나고 다시 외워. 그리고 심화반 가면 독해 수업도 같이 해주심. 이 때부터 문제 푸는 법이나 문장 끊는 법 이런 거 알려주심. 근데 설명해주실 땐 문장 끊을 수 있겠는데 혼자선 도저히 못 끊더라고. 그래도 불안해 해지매!!!!! 수업 시간에 다 틀려도 돼. 나도 그랬고. 중딩 때부터 한 영어를 지금 두달 들었다고 다 맞힐 수 있겠어?!?! 영어학과 나온 애들도 힘들어하는 게 영언데 우리는 욕심 부려선 앙대!
아무튼 독해 같은 경우엔 문법을 어느 정도 익히고 계속 문제 풀어보면서 훈련하는 게 답인 것 같아. 그리고 문법을 대충 다 익히면 문장 끊는 건 쉬워져. 나도 그래서 10월부터 하프 듣기 시작했어. 하프 모의고사는 하루에 10개씩 실제 시험 유형과 비슷한 문제를 푸는 건데 한 11월까지는 평균 2개 맞고(단어문랑 숙어 문제ㅋ 단어스터디 꼭 해..) 나중에 시험 앞두고는 평균 8개는 맞았어!
하프 복습법은 단어랑 숙어는 딱히 스터디 말고는 복습 같은 거 안 했고 문법은 틀린 문장 통째로 노트에 씀. 그리고 왜 틀렸는지 옆에 적어둠. 그리고 설명 들었던 거 생각하면서 다시 보면 이해 감!! 그리고 맨날 틀린다 싶은 유형은 기본서 돌아가서 그 문제 복사해서 붙여놓고 다음엔 안 틀릴라고 주의했어.
독해는 일단 맞은 문제는 안 함.(근데 감으로 때려 맞혔다 하는 문제는 복습함) 틀린 문제는 일단 해석 안 하고 문장 끊어 봄. (교수님이 설명하면서 끊어주긴 하는데 연필로 한 담에 복습할 때 혼자 다시 끊어 봄) 그리고 문장 끊어봤으면 이번엔 해석을 함. 그리고 두 개 다 되면 문장에서 답에 힌트가 될만한 문장이나 단어에 동그라미나 형광펜으로 표시해가면서 왜 답인지 맞춰 봄. but 이나 so 이런 힌트 되는 접속사는 별표 침. 이건 사진도 좀 첨부할게. (굉장히 깨끗해 보이지만 내가 더러우면 시험지 다시 보기 시러하는 스탈이라 ㅠㅠㅠㅠㅠㅠ 공부 안 한거 아냐!)
- 하프 + 기출문풀 (11월~12월):
기출은 솔직히 열심히 안 했어 그 문제가 또 나올 리가 없기 때문에.. 그냥 기출 영어 단어나 숙어 중에 모르는 기출 나오면 (국회사무처 기출문제 제외..) 노트에 적어놓고 따로 봄. 문제 풀고 틀린 거 하프랑 똑같이 복습.
- 하프 + 이동기 1000제(1월~2월):
여기도 따로 말은 안 할게. 공부법은 위에 적은 하프 공부법이랑 똑같아유
혹시 영어 공부가 힘든 여시들 중에 영어 공부법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줘요.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릴게요!!!!!!
(+추가) 내가 빼먹은 내용이 있는데 영어 독해부분은 이동기 독해원리랑 독해비법(?)이 두개 수업 들었어! 독해원리는 독해 기본반이고 독해비법인가 저건 심화용! (근데 영어 좀 한다하는 여시들은 둘 중에 하나만 들어도 별 지장없을 거고 나처럼 기본기 많이 부족한 여시들은 두개 다 듣는 거 춫현해.)
10월이랑 11월에! 독해는 이 두개 듣고 문제 계속 푸니까 많이 늘었어! 저 수업은 문제 유형별로 어떻게 문제 접근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임! 진짜 강추해!
(+추가) 단어는 이동기 3권 어휘책만 봤어! 근데 이동기 선생님 수업들으면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라고 그 어휘책에 있는 단어들 프린트해서 나눠주는데 그거 들고다니면서 외움! 이외에 하프 모의고사 풀면서 단어,숙어 문제에서 동기샘 책에 없는 단어 나오면 프린트에 적어서 같이 외움! 책 여러개 필요 없냐는 질문이 많은데 개인적으론 어휘 책 하나사서 그거맘ㄴ 외우기도 바쁘기 때문에 그냥 어휘는 책 하나 사서 외우는 걸 추천! 이 책 말고 다른 어휘책에서 나오면 어떡하지? 이렇게 불안하기도 한데 그렇게 지엽적인 건 어차피 남들도 다 틀릴거야.. 그런 건 틀리라고 내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냥 한 권만 사서 그것만 달달 외웠어 ㅠㅠㅠ
이동기 샘 프린트가 1day~100day까지 있는데
7-8월: 1day~40day 처음 7월 한달 간은 이거 하루에 2day씩 (60개) 외워서 스터디 했어.
그리고 8월 되면 하루에 2day씩 외우던 걸 3day로 외워서 하루에 90개 시험 봄. 그렇게 90개씩 보면 8월 3째주 정도 되는데
이 땐 하루에 5day씩 외움. 그러면 두달 지나감. 곧 1day~40day를 3회독 한 셈
9-10월: 이 땐 40day~80day까지 위에 방법과 동일하게 돌림 (대신 1day~40day 그 뒤로 안봄)
11월-12월: 80day~100day + 1day~20day 이런 식..으로? 이해 가려나?
아무튼 단어는 10번은 돌려 외운 것 같아. 반복이 중요!!!!해 돼지꼬리 땡땡!!!☆
그리고 나는 수능 영단어 따로 안 외웠어. 물론 수능 때도 외국어 다 찍긴 했는데 동기샘 책만 외워도 하프 풀리길래 따로 외우진 않았어. (그렇다고 나 공부 잘했던 애도 절대 아냐! 외국어 7등급 맞고 잘봤다고 좋아했음.)
3) 국사
- 선우빈 한국사 기본반 실강 (7월~8월):
이 때도 영어 공부에 치중하느라 국사 공부는 뒷전으로 미뤄 둠. (종합반을 안 들어도 된다는 이유가 이런 것에서 비롯된 것임...ㅠㅠㅠㅠ) 그냥 공무원 국사에선 이런 게 나오는구나~ 하고 그냥 사극 본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들음. 따로 복습 안 함.
- 고종훈 한국사 심화반 인강 (10월~11월):
선우샘에서 고종훈 샘으로 갈아탔어. 사회복지직 시험이 원래 6월이었는데 10월인가 11월 쯤에 3월로 당겨졌다고 공고가 나는 바람에 원래 1,2월에 심화강의를 실강으로 들으려던 나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 그래서 급하게 인강을 알아봤는데 시부럴 무슨 다 100강이 그냥 넘어 가!
100강이 넘어가는 국사 강의를 어케 인강으로 봐 싯팔 말만 들어도 지루하고 절대 완강 못할 거 같은데??!!? 시부럴1!! 그러던 중 63강 만에 9급 공무원 한국사를 완강할 수 있다는 고종훈 샘의 강의를 알게 됨!
그리고 전에 어떤 여시 후기에서 고종훈 샘 강의를 추천하는 글도 봤었거든!! 어머나 시발 바로 결제. 인강이고 실강이고 자시고 간에 지금 발등에 불떨어지게 생겼는데 알게 뭐야! 하고 바로 고종훈 샘 커리 탐. 물론 들으면서도 고민 많았어.. 이러다 시발 존나 시험에서 다 벗어나서 과락 맞는 거 아냐? 이런 걱정..
그치만 괜히 유명한 샘이 아니더라고 ㅋㅋㅋ 정말 선생님 수업 재밌어 ㅋㅋㅋㅋㅋ귀에 쏙쏙 들어 와. 심지어 기본서도 600페이지 가량인데 그 안에 기출문제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나 같이 찐득하지 못한 성격의 여시들에게 강추야! 내 친구도 100강 넘어가는 다른 샘 강의 듣다가 내 말 듣고 고종훈 샘 커리 탔는데 이번 국가직 국사 100점 받았대!
고종훈 샘 강의 스탈은 모든 걸 알려주는 스탈이라기보단 이 놈이 왜 답인지 확실히 알아서 답만 찍을 수 있도록(?) 가르쳐주셔. 그래서 항상 문제풀 때마다 '좆도 아닌 놈은 답치지 마.' 라고 말씀하심. 근데 나냔 이번 시험에서 맘이 급해서 4번까지 읽지도 않고 2번 좆도 아닌 놈이네 하고 2번 찍었다가 한 문제 날려써 ㅠㅠㅠ 문제 꼼꼼히 봐요.
- 고종훈 한국사 1000제 (12월, 강의 안 듣고 문제만 풂):
나는 국사에 'ㄱ'자도 모르는 애였기 때문(국사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다 못하긴 했지..)에 기본 강의만으론 좀 부족하다 싶어서 강의 따로 안 듣고 1000제 문제집 사서 풀었어.
1000제가 수능 문제도 섞여있고 해서 까다로운 문제가 많은데 이거 다 풀면 진짜 국사 쉬워짐 ㅋㅋㅋㅋㅋㅋ 국사는 기출이 중요하다던데 난 시간이 촉박해서 기출은 따로 안 보고 고종훈 샘 기본서에 있는 문제랑 1000제에 실린 문제만 풂
- 고종훈 한국사 모의고사 (1월~2월):
이건 실강으로 들었어. 일단 좋은 점은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굉장히 좋았고 기출문제를 좀 더 고급스럽게 응용해서 문제 내주셔서 이론 정리하는 데도 마니 도움 됐어~
4) 선택과목
선택과목은 내가 따로 어찌 말을 해줄 수가 없다.. 왜냐면 나도 두 달 반만에 벼락치기로 시험을 봤기 때문에...난 그냥 존나게 외웠어.
사회는 일단 이병철, 이법진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경제가 너무 어려운 거야.....
그래서 경제 버리고 법과 사회랑 사회문화만 열심히 들었어 경제시간엔 듣긴 들었는데 이해 안 가.. 진짜 바보 맞아 나 ㅠㅠㅠㅠ
(이법진 이병철 샘 굉장히 잘 가르쳐주시고 수업도 재밌어!!!!! 두 분이 싸우는 거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임. 마치 하와수를 보는 듯했어. 근데 나는 시간이 안 맞아서 실강 못 듣게 돼서 문병일 샘으로 갈아 탐 ㅠㅠㅠㅠㅠㅠㅠ)
그 후에 문병일 샘이 경제를 굉장히 쉽게 가르쳐주신다길래 인강으로 결제해서 들음
근데 진짜 문병일 샘이 경제를 쉽게 가르쳐주시긴 함!!! 근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시험이 앞당겨지는 바람에 경제 강의 다 못 듣고 버림...
5문제 버리고 법정과 사문을 다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두개만 존나 외움. 그래서 이번 시험에서 경제 5문제 나왔는데 경제 2번으로 줄세워서 찍었어. 운 좋게 그 중 한 문제가 맞음.
그리고 사회복지학은 학교 다니면서 배운 것도 있고 시간도 없고 해서 핵심요약 강의만 들음
사회복지학은 아무래도 교수님이 별로 안 계셔서 선택의 폭이 좁아 ㅠㅠㅠ
근데.. 김진원 샘...강의력 정말 별로야....... 돈 아까웠어..... 교재도 별로임....... 가독성 제로임...... 그냥 독학해서 존나 외웠어
그래서 선택과목은 내가 별로 할 말이 없네 미안해 ㅠㅠㅠㅠㅠㅠ 일단 선택과목은 여기까지만 쓸게!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냄겨줘!
다른 여시들 보면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무슨 공부 이렇게 스케줄 짜놓고 공부하던데 나는 그렇게 규칙적이지 못해서 ㅠㅠㅠㅠ
그냥 내키는 대로 공부했어. 대신 꼭 지킨 건 아침에 노량진 오고 가는 길에 전철 안에서 영어 단어는 항상 봤고, 국어 어문규정이나 고유어 이런 건 이틀에 한 번씩 전철 안에서 봄
그리고 7시 반부터 8시 반까지 하프 수업 들은 다음에 오전 10시까지 하프 복습함
이건 꼭 지켰어! 그리고 나머지 시간엔 내가 하고 싶은 공부하기~~!!! (이론반 수업 들을 땐 그날 들은 과목 바로 바로 복습했어)
뒤로 갈수록 내용이 부족해지는 것 같은데.. 다시 와서 보고 부족한 점 있으면 추가해서 수정할게 ㅋㅋ 혹시 궁금한 점 있는 여시들은 댓글로 남겨줘요! 여기까지 재미없는 글 읽느라 수고했고 고마워♡
마지막으로 이 글 읽고 있는 모든 공시생 여시들 올해(or 이제 막 시작한 여시들은 내년) 안에 합격할거야!!!!!!! 파이팅!!!!!!!!
+추가
비댓으로 물어보는 질문 중에 겹치는 거 몇개는 본문에 추가해서 적을게요!
Q. 공시준비 전에 기본 실력이 어느 정도 있었나???
A. 수능 때 외국어 영역 다 찍어서 7등급 받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9등급 안 나온 게 용할 정도일 실력이었는데 이 정도로 말하면 되려나? 아무튼 개못했어.
i am be she. 이렇게 써져 있어도 누가 말 안해주면 맞는 문장인 줄 아는 정도였음. happy가 형용산지 동산지도 잘 몰랐고 아무튼 바닥 of 바닥이라고 보면 돼. 토익은 칠 생각도 안했으니깐 ㅋㅋㅋㅋ
Q. 면접준비는 어떻게 했어?
A.면접도 원래 본문에 쓰려다가 글이 너무 길어져서 지루할까봐 안 적었는데 궁금해하는 여시들 몇몇 있길래 몇자 적을게!
일단 나는 면접강의는 스티마샘 실강 하루짜리 있거든? 8만원인가 하는 건데 이거 하나 듣고 스티마 샘이 짜준 스터디원들이랑 같이 면접 준비했어!
근데 면접강의 보면 막 개인지도 이런 것도 많고 한데 그런 거 안 듣고 스티마샘 강의 하나만 들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그 강의가 8만원인데 하루 24시간 내내 듣는 거거든? 정말 알차~! 선생님도 재밌으시고! ((((((스티마 알바 아님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거 들으면 전체적으로 이런 식으로 대답하면 되겠구나~ 요런 요령을 좀 알게 되서 아주아주 좋았던 것 같아!
그리고 면접스터디는 이왕이면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자주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이라도 만나서 모의면접식으로 진행하다보면 내가 시선처리 어떻게 하는지 자세는 어떻게 하고 말하는지 조원들이 지적해주고 그런 거 고쳐나가는 게 엄청 큰 도움이 됐어!
그리고 답을 못해서 떨어진다거나 그런 것 같진 않아. 왜냐면 나도 대답 못한 질문도 있었고 중간에 영어면접은 까먹어서
'죄송함다.. 제가 너무 긴장을 해서..' 하고 다시 시작했는데도 그냥 웃어주셨거든! 그냥 내가 얼마나 간절하고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그런 모습을 어필하면 될 것 같아! 그렇다고해서 사기업 면접처럼 튀는 것도 위험할 거 같아...
이번에 서울시 면접은 1.5배수로 뽑아서 필합자 중에 120명 가량이 면탈을 했어 ㅠㅠㅠㅠㅠ
근데 보통 공무원 면접은 면접관 앞에서 똥만 안 싸고 '북한 사랑해요'만 안 하면 필기순으로 자른다고들 하잖아 근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아. 주변에 필기 점수가 진짜 높은데도 떨어진 분들 몇몇 봤는데 그 분들 대부분이 약간 면접 대답을 못했다기보다는 인상?에서 좌우된 것 같다고들 말씀하심..... ㅠㅠㅠㅠ
면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다른 언니들도 강조하지만 웃는 얼굴이 정말 중요한 듯!!! 웃는 얼굴이라고 해서
ㅎㅎㅎㅎ 아 몰라옇ㅎㅎㅎ 그거 준비 못함 ㅎㅎㅎㅎㅎ
이렇게 웃으라는 거 아닌 건 알죠?!?!! 아무튼 필기점수 똥줄이라 불안하다고해서 면접 포기하고 그러지 마! 면접이 강화됐다는 게 뭐 전문적인 면을 본다기보다는 인성을 더 살핀다는 것 같아! (지방직은 그런 것 같아요 ㅠㅠㅠ 국가직은 일분스피치 그런 거 도입된 거 보면 잘 모르겠기ㅗㄷ 하고 ㅠㅠㅠㅠㅠ)
그리고 참고로 서울시 영어면접 걱정하는 언니들 있는데 영어면접 정말 형식적인 항목이었어!!!
그냥 이냔이 외웠나 안 외웠나 그 성실성을 보는 것 같음ㅋㅋ난 심지어 발음도 개썅구려서 걱정 많이 했는데 전혀 문제될 거 없었어!
Q. 사회복지 자격증 1급? 2급?
A. 나는 사회복지학과 졸업해서 2급 자격증이 있는 상태에서 시험봤어! 근데 실제로 응시생 중에 과반수가 2급 자격증 같아. 그리고 사복과 출신, 학은제 출신 숫자는 비슷비슷해 ㅎㅎㅎㅎ 학은제 출신이라고 해서 감점되는 특별히 감점되는 부분도 없고
사복1급 자격증이라고 해서 특별히 플러스되는 부분도 없었던 것 같아. 그러니 1급 따야하나 ㅠㅠㅠ 걱정은 안 해도 돼!!!!!
실제로 나랑 같이 면접 준비하신 분들 다 2급이셨는데 다 최종합격 했어!
[공시합격후기]연어하다가 읽었는데 여시 츄카해...!!
와 진짜 대단하다!! 여시 너무 축하해!!!!
혹시 공무원 준비하는 비용얼마나 들었는지 알수있을까?ㅠ
준비하고는 싶은데 집에서 도와줄 사정이 안되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17 03:11
여시야!! 글 잘읽었어요~~축하해여^^ 도움 많이받아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26 13:48
여시야ㅠㅠㅠㅠㅠㅠㅠㅠ하 나도 준비해야하는데 한숨만나온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15 08:2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26 12:28
헐 고종훈선생님 공무원한국사도 하는구나... 고3때 열심히 들었던 기억있는데ㅠㅠㅠㅠㅠㅠ한국사 쌤 정하기도 힘들다...... 여시 사회에서 경제많이어려워ㅠㅠ??나 고등학교때도 경제안하고.. 아마 수능봤을때 근현대사,윤리와사상,정치,사회문화 이렇게했는데 이번 서울시 시험봤을때 경제파트가 어느정도 나와서 좀 당황했거든 ㅠㅠㅠㅠ진짜 선택과목의 선택의길에 서있다.. 넘축하해여시!! 한해동안 수고많았고 2016년은 더 행복할거야 글써줘서 고마워!
이제 시작하려는데 여시글보고 많이 노력할게 거마워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4 21:43
다시와따... 여시 도움마니되는거가타 고마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08 15:05
나두 이제 준비해보려구해 ㅠㅠ 여시야 ㅠㅠ 글지우지말아요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14 14:2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29 18: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03 20:56
하......떨린다....글만 읽었는데도 떨리네....난 지방이라 실강 듣고싶어도 들을수가 없다.......일단 한국사는 고종훈으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17 11: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02 20:1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19 15:46
(9급 사회복지직 단기 합격수기) ㅠㅠ기받아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14 16:2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9.07 21:11
여시야 축하해!!!!!진짜 노력의 결과물이다..여시대단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08 11:28
기받아갑니다ㅜㅜㅜㅜㅠ
기운받고 갈게!!!! 여시가 영어빠가였는데 정복했다는 말에 용기가 생긴다!!!!! 내가 ver.2017영어빠가거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시 좋은 글 고마워!!!!!!!
기받아가요💓
면접때 영어도 봐? 스피킹해?
나 이번에 준비하려고 찾아보고 있었는데 넘 고마워 글 ?️
기 받아갑니당
넘 멋있어요...
연어하다가 봤어!! 늦었지만 축하해!!!!
진짜 대단해ㅠㅠ
너무 대단해 축하해 ㅠㅠ
엄청대단해여시야..ㅠㅠㅠㅠ완전잘읽었어 현직생활잘하구있어?대단하다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28 16: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0 10:15
고마워 정독 ★ 나도내년에도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1.27 04:1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20 22:1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6.14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