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재래 시장에 갔다가 코다리 5두룹 사다가 걸어 놓았더니 통북어가 되었어요
이제 3마리 밤새 물에 담가 불려 놓았지요
대파많이 청홍고추 베트남고추5개
적당히 잘라서 들기름에 볶다가 맛간장, 마늘, 양파도 넣고 익힙니다
썰어 놓은 채소 넣고 요리당과 맛간장만큼의 물을 붓고 뚜껑 덮어 은근히 국물 뒤적거려 주며 조리면 끝입니다
젓가락으로 가르면 뼈가 쏙 분리 되네요
베트남고추가 들어가 은근히 칼칼입니다
이번엔 고춧가루 넣지 않고 간장에만 조렸더니 손가락으로 발라먹기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오는 겨울에도 또 코다리 사야겠네..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매콤하겠습니다
그렇게 매콤하진 않고 뒷만만 느낄수가 있네요
잘 먹고 있지요
저도 간장조림을 좋아해요~~~
사실 동태나 대구쪽엔 맛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거든요
들기름 발라서 구워서 소스 찍어 먹다가 남은것
때가 되어 묵힐수가 없으니 만든것인데
고춧가루 안 넣기는 처음인데 이게 더 깔끔합니다
잘 먹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