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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됴룩됴룩
그냥 빨리 써버리려고 바로씀!!
서론 없이 바로 일정 - 사진 쓸께!!
2일차 일정
대영박물관 - 코벤트가든(쉑쉑버거) - 뮤지컬(레미제라블)
전 글에 말했듯이 내 숙소는 유스턴 역 쪽이었는데 숙소에서 대영박물관 도보 가능하대서
구글맵찍고 걸어갔어! 한 15분 걸린듯! 그냥 일반 런던 길거리 걷는거라 마냥 좋았음 ㅋ..
그리고 전 날과 다르게 날씨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
대영박물관(입장료 무료/오디오가이드 5파운드)
대영박물관.. 정말 매우매우 넓어! 오디오가이드 빌려서 거의 5시간동안이나 봤어..
근데 기억에 남는건 별로 없었다.. 미라랑 파르테논관 정도..?
대영박물관은 오디오가이드가 꽤 잘되어있었어! 이집트관/파르테논관 등
테마? 고르면 어디어디로가서 여기부터 시작해라! 해서 거기부터 쭉쭉 들으면서 볼 수 있도록 ㅋ
난 이집트관이 재밌었어 미라..ㅠ...
근데 여시들은 날씨 안좋은날 가도록해.. 난 하필이면 딱 하루 날씨좋은날 박물관 안에만 있던 꼴이라 너무 아쉬웠어 ㅠ
그 유명한 쉑쉑버거만을 먹으러 다시간 코벤트가든이야 ㅋㅋ
그냥 기본 쉑쉑버거에 감튀 먹었는데 그냥그냥 1955버거 맛? 났어 ㅋㅋ 감튀는 진짜 맛있더라..
혼자간건데 원래 그런건지..테이블 앉아서 먹는건데 진동벨가지고 앉아있으니까 직원언니가 와서 혼자왔냐그래서
그렇다고 하니까 진동벨 가져가고 케찹이랑 갔다주더니 햄버거 나오니까 햄버거도 갖다줬어 ㅋㅋ
핵친절 ㅎ 기분좋았음 ㅋㅋ 그리고 첫날왔을떈 없었는데 저 밑에서 저 연주하는 사람들이 와서 공연하더라
CD도 팔고 ㅋ 저런 공연 자주하는 것 같았어 음악들으면서 여유롭게 먹으니까 기분좋았어 ㅠㅠ
그리고 다먹은 것도 내가 안치워도 치워주더라! 우리 패스트푸드점이랑은 달라서 신기했어!
혼자간거라 그런가..?
코벤트가든에서 또! 피카딜리서커스 레미제라블극장까지 걸어갔어!(한 20분정도? 트라팔가광장 또 가로지름 ㅋ)
코벤트가든 쪽에 테스코라고 영국에서 제일큰 할인마트..? 우리나라 롯데마트 이런 것 같은데가 있는데,
거기서 위에 과일도 사갔어 저게 1파운드! 우리나란 뮤지컬보는데 아예 음식물 반입이 안되는데
런던은 뮤지컬보러 들어가는 입구 바로앞에서 와인같은걸 파는 바가 있더라ㅋㅋ 신기했어 ㅋ
사람들 와인같은거 들고 들어가서 먹기도하고 그랬어ㅋㅋ
위에 차이나타운 사진은 그냥 딱 가는길에 우연히 있길래(레미제라블 극장 바로 앞에 있음)
찍었어 ㅋㅋ 뮤지컬 볼 여시 중에 런던에서 중국음식 먹고싶으면 바로 앞에 있으니까 차이나타운 들르는 것도
좋을 듯해 ㅋㅋ 난 버거먹고난 뒤라 그냥 지나왔어 ㅋㅋ
그리고 레미제라블 티켓은 한국에서 예매해갔어! 네이버카페에서 할인해서 파는게 있더라구
제일 좋은 좌석 할인해서 팔길래 9만원인가 9만 4천원에 사갔는데,
굳이 안그래도 런던에서 매일 아침에 TKTS 라는데서 당일 표를 싸게 파는데가 있어
거기서 예매해도될 것 같아.. 극장이 매우 좁아서 2층에서 봐도 잘보일 것 같았어
난 B열 딱 중간이라 배우들 침튀는 것 까지 다봤다 ㅋㅋㅋㅋ
레미제라블 너무 감동이었어 강추 ㅠㅠㅠㅠㅠ
내가 런던에서! 레미제라블을 라이브로! 보다니!! 막 그런 감동..같은거 들어서
울컥울컥하면서 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뮤지컬 끝나고 버스타러 다시 트라팔가광장으로 왔는데 뜻하지 않은 내셔널갤러리/트라팔가광장 야경 ㅋㅋ
런던은 밤에 돌아다녀도 별로 위험하단 느낌을 못받았어
도시 자체가 그냥 깔끔하고...사람들도 깔끔해보인달까... 근데 의외로 런던에서 소매치기 당한 사람이
많더라구 ㅠㅠ 난 진짜 핸드폰같은거 막들고 다녔는데..조심했어야했나봐.. 이렇게 2일 일정 끝!
3일차 일정
TKTS - 타워브릿지 - 버로우마켓 - 테이트모던 - 세인트폴대성당 - 빅벤, 런던아이 야경
나는 전날 레미제라블을 봤는데, 동행 언니는 미리 예매해온게 없어서 같이 TKTS 에 가줬어!
사진처럼 평일~토요일은 10시오픈이고, 일요일은 11시 오픈!
이 날은 토요일이라 10시오픈! 불안해서 9시까지 언니랑 만나기로 했는데 ㅋㅋㅋ 둘다 늦어서 9시반에 도착함 ㅋ
근데 생각보다 줄이 안길었어! 오픈 전에 직원 한명이 뭐 예매할거냐고 앞에서부터 물어보는데
라이온킹말한 사람은 이미 티켓없다고 내일오라고하고 동행언니는 오페라의유령본다고 했더니
오 OK하더니 지나갔어 ㅋㅋ 보니까 티켓이 넉넉히 있는 것 같았어
35파운드인가? 에 2층 중간자리 받았더라 나중에 듣기로는 아주 잘보였대 ㅋㅋ 극장이 좁아서
2층이라고해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수준이 아니라 딱 무대 보이는 정도래!
라이온킹볼 여시 아니면 TKTS에서 예매하는거 추천해! 라이온킹은 인기가 하도많아서
오히려 TKTS에서 당일 표를 더 비싸게 파는 것 같았어!
그리고 타워브릿지로 버스타고 이동!
타워브릿지를 정작 낮에는 못봐서 ㅋㅋ 저 날도 날씨가 꾸릿꾸릿했는데 다행히 타워브릿지 볼때는 비가 안왔어 ㅋㅋ
이쁘긴 하더라..
위에 나 사진 찍은데가 사진 제일 잘나오는 것 같아!
위에 위에 사진은 나 사진찍은데 맞은 편인데 초등학생? 애들이 치어리딩같은 공연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흐뭇하게 보고있더라구 ㅋㅋㅋㅋㅋ 걍 평화롭고 여유롭고해서...잠깐 구경하다가 지나갔어 ㅋ
이게 런던브릿지인가..? 타워브릿지에서 한 10분? 걸으면 나옴!
버로우마켓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런던에선 먹을거다운 먹을걸 잘 못먹었는데 여기서 다먹은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기 위에 가게랑 새우 저거 보여? 저거 버로우마켓 입구쪽에 바로!있는건데
새우 통통한거 보여? ㅠㅠㅠ 저거 콧멍에서 보고 먹은건데 콧멍에 올려준 여시 어디계세여 ㅠㅠㅠㅠㅠ
개존맛 ㅠㅠㅠ 두가지 종류인데 그냥 새우만들어간게 더 맛있어! 새우만 들어간걸로 먹도록 ㅠㅠ
개존맛이야 ㅠㅠㅠ 그리고 맨밑에는 감자랑 치즈랑 얹은..이름뭐였더라..하튼 스페인인가? 음식인데
개존맛..근데 혼자 하난 다 못먹겠더라 ㅋㅋㅋ 그리고 과일, 빵, 치즈, 각 나라 전통음식 같은거
엄청 싸게파니까 버로우마켓 꼭가..난 런던에서 버로우마켓이 젤젤젤 좋았어.. 목,금,토요일만 여는걸로 알고있어!
타워브릿지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
강따라 걷다가 런던브릿지 나오면 길안쪽으로 들어가서 5분?만 걸으면 돼 ㅋㅋ (구글맵 켜세요 ㅎ)
그리고 찾아간 테이트모던 ㅋㅋ 언니 뮤지컬시간 맞추느라고
테이트모던까지가서 ㅋㅋ 그림은 못보고 6층 카페로 바로 올라갔어 ㅋㅋㅋㅋ
6층 카페 전경이 그렇게 이쁘다그래서 갔는데!! 진짜 이뻐..........
이 코스가 대박인 것 같아
타워브릿지 - 버로우마켓에서 식사해결하고 커피랑 먹을 간식거리사서 - 테이트모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만
시켜서 같이먹어! ㅋㅋㅋ
저기가 카펜데 외부음식 가지고오거나 아무것도 안시켜도 눈치주지않아 ㅋㅋ
사람들 꽉꽉차있고 뒤에 그냥 왔다갔다 서있다가 빈자리나면 잽싸게 앉으면 된다 ㅋㅋㅋ
저기서 커피마실 생각 못하고 버로우마켓에서 배불러서 케잌먹고 남은거 버리고 왔는데 넘 아까웠어 ㅠㅠ
저기 앉으면 런던 템즈강 보이고 맞으편에 딱 세인트폴성당이 보여 ㅋ 진짜 분위기 좋아...
그리고 내려와서 다리만 건너서 바로 세인트폴 대성당!
여기 가는길에 런던 초등학교인지..중학교인지가 있는데 딱 하교시간이었나봐 ㅋㅋㅋㅋ
교복입은 애들 나오는데 진짜 사진찍을뻔했어 ㅋㅋㅋㅋㅋ
누가 런던 남자 다 루니래!!!!??? 초딩도 신사의 나라였어 교복도 어쩜 그리 이쁜지...
초딩한테 반할뻔 ㅠㅠㅠㅠㅠ
그리고 세인트폴대성당 배경으로 사진찍는데 입장시간 지난거 같은데(다섯시 반쯤이었어)
사람들이 다 들어가는거야. 세인트폴대성당은 입장료도 내야되는걸로 알고있고,
시간도 없어서 안들어갈라했는데 뭐지? 하고 들어갔더니 딱 미사하는 시간이라
입장료도 안받고 미사하고 합창하는 것도 볼 수 있었어 ㅠㅠ 사진은 금지라 안찍음!
저 큰 성당에서 미사하는 것도 보고.. 운이 참 좋았던 것 같아.. 내부도 화려하고 이뻣어!
무교인데 괜히 없는 신앙심도 생기는 기분 ㅋ
그리고 버스타고 숙소 들어가서 저녁먹고!
유랑에서 급 동행구해서 야경보러 나왔어 ㅋㅋㅋㅋㅋ 빅벤 야경...
사진은 정말 1/10도 못담더라.. 오히려 런던아이는 사진이 더 이쁘게 나오는 것 같고 ㅋㅋ
빅벤보면서 진짜 감탄 많이했어..
마지막 사진은 야경보고 숙소 돌아오면서 2층버스 2층 맨 앞에서 찍은 사진이야 ㅋ
아쉬워서...
런던가면 꼭 2층버스 2층 맨앞에 앉도록해 ㅋㅋ 진짜 내가 운전하는 기분나!
여기 영국사람들도 그자릴 좋아하는지 사람 좀 있는 버스타면 항상 그자리는 없더라 ㅋㅋ
입국날, 첫날 기억때문에 내내 기분이 안좋았어서 그렇지..
날씨만 좋았다면 더할나위없이 런던 너무 좋았을 것 같아 ㅋㅋㅋ
런던은 사람도 그렇고 도시 자체도 그렇고 깔끔깔끔
진짜 그냥 신사의나라랄까..
런던에선 오히려 못느꼈는데 런던가고 파리가니까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졌어
런던이 화이트느낌이라면 파리는 회색느낌...?
그래도 날씨 탓인지 난 파리가 더 좋더라!
남자는 런던!!!!! 런던 남자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멋있어 누가 루니래 진짜 ㅠㅠㅠ
런던 교통은 오이스터카드 보증금 5파운드 + 15파운드 탑업했는데,
4일있으면서 딱! 맞게 다썻어 15파운드 ㅋ 하도 걸어다녀서 별로 안썻어
그리고 거의 다 입장료가 무료라 식비말고는 딱히 돈쓴데도 없었어! 기념품도 많이 안사고 ㅋ
향수 잃어버린 것 때문에 더 아낀 것도 있지만..ㅠ
어쩃든 런던 첫째날 빼고는 매우 좋았어 ㅋㅋㅋ 날씨마저 좋았더라면 좋았겠지만..
런던갈 여시들은 작은 우산은 꼭꼭 챙겨가는게 좋을 것 같아
막 현지인들은 다 비맞고 다닌다 그러던데.. 그사람들도 다 우산쓰던데..? ㅎ
나도 맨날 우산가지고 다녔어 ㅋㅋ 암만 맑은날도 갑자기 비내리고 막 그래서 ㅠㅠ
어쨋든 이렇게 런던은 끝! 다음편엔 프랑스로 유로스타 타고가는 방법!
프랑스 1,2일차 쓸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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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수정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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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수정했어 고마워~!!!
여시 나 지금 런던왔어ㅋㅋㅋ여기 새벽한시반인데 이제 호스텔와서 씻고나왔당ㅎㅎㅎ 글고마워 잘볼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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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저기는 천막..?포장마차같은데가 아니라 그냥 레스토랑?가게?라서 아닌날도 열 것 같긴한데........잘모르겠다 ㅠㅠ꼭맛봤으면 좋겠는데 ㅠㅠㅠ
런던은 진짜 다른 유럽도시에 비해서 진짜 도시느낌이더라! 여행으로서는 감흥이 별로없었는데 사는걸로는 진짜 좋은도시같애보였어
지금 유럽여행 계획중인데 영어 까막눈인 나도 뮤지컬 보러가면 감동받을수있을까?ㅠㅠ
나도 1탄에쓴 것 처럼 영어 1도못햌ㅋㅋㅋ 레미제라블 본것도 내용 제일 잘아는거라 봤어ㅋㅋ 내용알면 그냥 때려맞춰서 보게돼! 오페라의유령이나 레미제라블이나 라이온킹 추천!
언니 사진 다 아이폰으로 찍은거야? 아니면 카메라 가져갔어? 시진도 잘찍는다ㅠㅠ
카메라도 가져갔는데! 런던은 하도 비가많이와서..카메라 잘안가지고 다니고 위에 다 아이폰6으로 찍은거야 ㅋㅋ
자세해서 내가 여행온 기분나!!! 재밌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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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글이 너무 자세해서 작년에 갓다온 런던이 막 생각나!! 진짜 너무 좋아서 더있고 싶었는데ㅠㅠ 진짜 누가 루니래 눈호강만 잔뜩하고 왔음ㅋㅋㅋㅋ 다시 갈꾸여ㅠ
여시야 잘보고 있어~ 그 다음편도 기다릴께 ㅎㅎ
우아ㅜㅜㅜ 몬가 생생한느낌이야.. 나도 런던이랑 니스랑파리가는뎅!! 너무기대된다 ㅠㅠ가기전에다시읽으러 올껭 고마워
직딩 여시 !!!!!!!!!!!!!!!!!!!!!!!!!!!!!!!!!!!!!!!!!!! 여기도 잇읍니다! 10일 정도 휴가내서 다녀오려고하는데.. 프랑스만 갈까 생각중이거든 ㅜㅜㅜ 영국이나 스위스 넣을까..... 넣어야하나.. 넣을까... 고민 ㅠㅠ 나라 하나만 다냐오는거 아쉬울거같고ㅠ
스위스좋대..영국도 좋긴좋은데 스위스좋대....나도 고민하긴했었는데 스위스는 혼자가기엔 너무 외로울거같아서 런던넣었엉 ㅋㅋ
프랑스만도 외곽도시돌고 그러면 지루하진않을 것 같아! 니스 안시 등등?
으아아 나도 이번에 유럽 가는데 여시 글 읽으니까 심장 설레서 죽게써..8ㅅ8ㅅ8 흑흑 버로우 마켓... 테이트모던 카페......(필기)(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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