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20320.22029200802
최근 국제신문 독자여론팀에 메일이 하나 날아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과에서 22년째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함께 근무하는 동료의 숨은 선행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선행을 베푼 주인공은 같은 형사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동화(43·사진) 형사.
사연은 이랬다. 지난달 중순께 강
형사가 절도 피해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곳은 남구 용호동의 홀몸노인 조모(80) 할머니댁. 유난히 추웠던 그날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얼마 전 넣은 기름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강 형사는 할머니의 진술에 이은 용의자 탐문수사 등을 마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냉골에서
혼자 떨고 있는 할머니를 보고 인근 주유소로 달려가 난방용 기름 1드럼(28만 원 상당)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할머니댁에 배달을 부탁했다.
그리고는 혹시 누가 기름을 보냈느냐고 물어보면 관할 동사무소에서 기름을 보냈다고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제보를 한 남부서 형사과 경찰관은 메일에서
"며칠 전 강 형사와 같은 조인 동료에게 우연히 선행을 들었다"며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편인데 힘든 일을 했다"고
칭찬했다.
평소 말이 없고 민원인과 언성 한 번 높인 적이 없지만 강력범죄사건을 처리할 땐 절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다는 게 주변
동료들의 평가. 제보 경찰관은 전화 통화에서 "같은 팀 팀장과 팀원들도 아직 모른다"며 "이런 아름다운 선행을 한 자랑스러운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기자님 메일 주소가 따로 쓰여있진않았어,
멋지다,
훈훈해 ...♥
첫댓글 진짜 훈훈해 진당 ^^
진짜 없는 사람들은 오히려 나누며 사는데..... 에휴...... 형사님이시든 후대 사람이든 꼭 복받으실거에요!!!!!!
맞아, 오히려 더 나눌줄 아는거 같아,
많이 가진 사람들이 무조건! 100% ! 자기것만 챙긴다<는 아니지만..
없는 사람들은 그 없는 상황과 생활 그런걸 아니까 서로서로 더 돕게 되는 것 같아... 잘 사는 사람들이야 당장 본인이 잘 사는데 그 체감을 못하겠지..ㅠㅠ 진짜 언니 말처럼 꼭 복받으실거야ㅠㅠ
훈훈하고 따뜻해지네 ㅠㅠ
와..멋진형사님ㅠㅠ
와 오랜만에 훈훈한 기사네! ㅋㅋㅋ 멋있으세요 형사님^^
ㅠㅠㅠ저런형사님들많어져씀좋겠다 저런훈훈한 기사쓰시는분들도많아져씀좋겠당
훈훈하다...ㅠㅠ
훈훈하다..ㅠㅠㅠㅠㅠㅠㅠ
시발 훈훈하다 이런 사람 덕분에 개같다고 생각하면서 개같이 살다가 가끔 이런 글 보고서 나라도 이사람 처럼 착하게 살아야지..하는 맘들고 쒸ㅃ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