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15. 금.
서인에서 종루. 고루 관광후 점심을 먹은 후 드디어 오후 6시 출항하는 라싸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서안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이번 여행은 티벳을 위한 여행이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우리 인솔자가 서안에서 2박 3일의 일정을 잡았다. 나는 그저 티벳으로 간다는 것에 꽂혀 이번 여행의 자세한 일정도 꼼꼼히 챙겨 보지 못하고 출발했다.
그렇게 가고 싶었던 티벳이였지만, 사실 출발하기 전날까지 지중해 여행기 마무리하느랴 제대로 티벳에 대한 정보도 없이 떠나왔다.
도서관에서 티벳에 대한 책이 있는지 검색해 보았지만, 티벳의 여행지에 대한 이렇다 할 책도 없었다. 중국에 대한 책을 두세권 빌려 놓았지만 손도 대지 못하고 훌쩍 시간만 보내 버렸다.
서안에서 인솔자에게 칭하이에서 라싸까지 연결하는 칭짱열차가 있다고 하던데 왜 우리는 비행기로 가느냐고 물었더니 열차로 티벳으로 가려면 36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야 한다고 하였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오히려 그게 고산지역에 적응하는 것에 더 쉽지 않았을까 생각되었다.
베이징에서 라싸까지 40시간이 소요되는 칭짱열차는 2006년 7월1일에 평균 해발 4500m 티벳 고원위에 놓였다. 시속 130Km로 티벳 고원을 가로 지르며 멋진 장관을 눈에 펼쳐보이므로 창밖 풍경만으로 멋진 여행이 된다고 하였다.
티벳에 도착하니 밤 9시 20분. 베이징과는 4시간 정도 차이가 나니 어둑어둑하였다. 긴장 속에서 입국신고를 마치고 나오니 자그마한 여성 티벳 가이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티벳에는 조선인 가이드가 없는 모양으로 티벳족인 그녀가 중국어로 설명을 하면 우리 인솔자가 한국어로 번역하여 설명하였는데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아 눈치로 알아 들어야 했다.
우리를 맞이한 티벳 가이드 찐찐은 여행 가이드 경력 20년으로 몇 년 전 한국인 관광객을 가이드하였는데, 도착 다음날 부터 병원에 입원하여 7일 후 병원에서 곧 바로 한국으로 출국하였다고 하였다.
우리에게 고산지역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며 샤워도 가급적 하지 말고 행동도 느리게 하고 말도 많이 하지 마라고 하였다. 티벳 최초의 건설된 고속도로를 타고 늦은 밤 호텔에 도착,. 티벳에서의 첫날은 샤워도 하지 않고 대충 발만 닦고 잤다.
참고서적: 중국 100배 즐기기 전명윤. 김영남. 김미현 지음. 랜덤하우스 (2007. 7.5. 개정 3판 1쇄) 인조이 중국 고승희. 노근태 지음. 넥서스 books (2019.10.25. 3판 3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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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티벳은 고요한 자연과 깊은 역사를 간직한,
문화적 지리적 경이로움이 여행객을 사로 잡는다고 합니다.
주로 히말라야산맥 과 티베트고원에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의 민족이 살고 있는 곳이며,
티벳 입국에 필수적인 퍼밋 발급 방법부터,
고산지대에서 안전하게 여행하는꼭 필요한 정보를
세밀히 알아서 여행준비를 해야겠지요.^^
도착하였으니,
내일 여행 기대가 됩니다.^
저도 가기 어려운 티벳으로 간다는 말에. 준비도 없이 덜컥 가겠다고 했는데 ᆢ조금 더 준비하고 갔다면 훨씬 더 티벳여행이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제친구중에 3년전 부인이 별세하기전까지 부인과 번갈아 가거나 같이 가거나 보통 한달이상씩 해외트레킹을 다닌 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랑 어제 냉면을 같이 했는데 이친구는 달랑 배낭만 메고 중국을 혼자 20번정도 갔는데 제일 좋아하는 지역이 티벳입니다.
그친구랑 더 늙기전에 티벳을 한번 가고 싶습니다. 푸른비님 여행기를 찬찬히 보겠습니다.
네. 언덕저편님 체력이라면 충분히 다녀 올 수 있을 것입니다
티벳까지 가기가 참 힘이 드는군요.ㅎ
티벳 방문기가 기다려집니다.
네. 감사합니다. 여행기가 충분하지 못해도 너그럽게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