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 올려봅니다. 요즘 한동안 이것저것 일이 많다보니.....^^
목동에 세숫대야 냉면집 간판을 얼핏 본적이 있어서 그곳으로 갔었습니다. 허나.....14일 이후 오픈이라.....ㅠ.ㅠ을 머금고 되돌아 섰습니다. 집인 면목동으로 가다가....냉면이 먹고 싶어서 생각 끝에 창신동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깃대봉냉면집에 관한 글을 전에 읽은 기억을 더듬어 찾아갔습니다. 창신동 네거리에서 창신터널 방면으로 꽤 올라가다보면 우측에 깃대봉냉면집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창신터널이 대략 100~150M정도 앞에 있는것 같았습니다.
원래는 더 위에 있었는데, 점포를 확장하면서 내려왔다는군요(다른 손님과의 대화엿듯기로...^^;;)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죠. 자리를 앉으니 종업원이 육수를 주더군요. 솔직히 육수맛은 그리 맛난 편은 아닌듯 했습니다. 젤 매운맛으로 달라고 말을 했죠. 매운맛으로만 말을하면 신촌냉면보다 뒤지지만, 뭔가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맵지는 않았구요.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있더군요. 전 물냉먹었습니다. 육수에 시워~~언한 살얼음이 동동 떠 있구요. 국물이 좀 뻘갰습니다. 기억이......^^;;
담백한 맛이나 기타의 맛을 기대하시고 가시는 것보다는 쬐금 매콤한 냉면 드신다는 기분으로 가시면 좋을듯....진정한 육수의 맛을 느끼시려면 아무래도 자극이 적은 순한맛을 드시는 것이 더 좋겠죠. 가셔서 식성에 맞춰서 주문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가격은 알아보니 곱빼기 4,500원, 보통4,000원, 어린이 1,000원이네요. 보통면의 양은 일반 성인이 가시면 적당한 듯. 국물까지 마시면 배 꽤 부릅니당....ㅎㅎㅎ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시기는 편안하구요. 가실분들은 www.깃대봉.com을 치시면 간단하게 가시는 길과 메뉴, 기타등등의 정보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아랫것이 비빔냉면입니다. 더불어 참고하세요...^^
흠....전 동부시장에 있는 화평냉면 괘안던데요. 전 그때 물냉을 먹었었죠. 그런데 화평동 냉면도 시원해서 좋지만.....메밀을 드실 수 있으신 분은.....망우리고개에 있는 막국수집 가 보세요. 정말 맛납니당....정확한 위치는 망우리 고개 넘어 좌측으로 LG주유소 옆 입니당...
첫댓글 워낙 매운걸 좋아해서 보통맛으로 먹었는데,,,,정말 담 날까지 속쓰릴 적도였어요. 화끈화끈 무진장 맵지요... 그래도 매운게 중독성이 있어서 종종 생각난답니다...
참!!! 목동네거리가 가까우신 분들은 함 가보세요. 초밥왕 있는 골목 찻길 건너편 시장가시다 보면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분점이 생긴듯 합니다. 함 가셔서 글한번 올려 주셈....조만간 가서 먹어야쥥....ㅎㅎㅎ
화평동 냉면 여의도에도 생겼어요 순대국집에 꼽사리로 ㅋㅋ
매운거 잘 드시나봐요..;; 전 여기꺼 손도 못댔다는....-0-;;
앗! 동네분이시네.. 반가워라..ㅎㅎㅎ 동부시장에도 화평동 냉면이 있는데요.. 전 취향에 잘 안 맞더라구요 ^^;
저 목동사는데요..목동에 요즘 세숫대야냉면이 난리라는..님이 말하신곳 근처에 세군데나 오픈했더랬죠..근데 맛이 다 실망이라는..ㅋㅋ 깃대봉가시길 백번 잘하셨네용 ^^
흠....전 동부시장에 있는 화평냉면 괘안던데요. 전 그때 물냉을 먹었었죠. 그런데 화평동 냉면도 시원해서 좋지만.....메밀을 드실 수 있으신 분은.....망우리고개에 있는 막국수집 가 보세요. 정말 맛납니당....정확한 위치는 망우리 고개 넘어 좌측으로 LG주유소 옆 입니당...
여기 할머니가 하실때는 정말 맛나구 값두 쌌는뎅...지금 마니 비싸진거네여..물냉면보다는 비빔냉면 매운게 장난아니었져..정말 매워서 혼났었는뎅..예전맛이 그립네요..-_-
저도 위에있을때 갔었는뎅..가정집에서 하던데..맞죠?? 아닌가?? ㅡㅡ;;
여기보다 청량리역 근처 냉면집이 더 매워요 ^^
마자요..할메가 할때가 진정이지요!!!진짜 선풍기 틀어가면서 방안에서 먹던기억...왠지 어릴때 추억이랑 맞물려서 더 맛났던거 같앙요!!~~새로운곳도 한번 가봐야겠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