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해당 가게을 비방하려는 목적이 아니며 더 이상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공익 목적으로 글을 씁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공지에서 어긋난게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는 경주에 있는 애견 동반 카페, 카페ㅁㅇ 이라는 곳에 제 강아지를 1년 간 보냈습니다. 그곳은 카페와 더불어 애견 유치원, 호텔도 함께 하는 애견 동반 카페 입니다. 제가 직장에 가면 혼자 있을 애기(강아지 이름)가 신경 쓰여 이곳에 매주 월, 수, 금 유치원을 보냈었습니다. 그러던 지난 10월 9일 평소처럼 유치원을 보냈고 하원 할 시간 쯔음 유치원에서 애기가 산책 중에 없어졌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놀란 저는 포인핸드에 글을 올리고 주변에 부탁해 전단지를 만들어 붙였고 SNS에 글도 올렸습니다. 포인핸드에 글을 올리고 얼마 되지 않아 애기를 봤다는 연락들이 왔고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로 가던 중 차에 치여 죽은 애기를 수습해 묻어주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애기가 묻힌 장소에 가서 확인하니 애기가 맞았습니다. 묻혀 있던 애기를 집으로 데려왔고 새벽에 카페 측에서 준비한 장례식장으로 가서 애기를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카페 측에 화가 난 이유는 애기를 잃어버리고 3~4시간이나 지나서 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제대로 된 조치 없이 자기들끼리 찾는 사이 애기는 점점 멀어졌고 목격자도 많아 찾을 수 있었던 애기는 죽어서 돌아왔습니다.
위에 사진은 애기가 목격 된 장소입니다. 애기가 없어진 걸 5분 만에 알았다고 했는데 어떻게 5분이라고 단정 짓는지 궁금합니다.
위에 사진은 애기가 죽고 난 직후에 카페 사장님과 한 카톡 입니다.
위에 사진은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 온 (카페 사장이 쓴) 사과문 입니다. 저에게는 가게를 접고, 접는 이유와 모든 일을 설명 하겠다고 하였으나 애기가 죽고 하루가 지나서 올라 온 사과문에는 아무런 내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애기가 죽은 후 행동교정사는 이틀 간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사장측에 계속 요청해서 카톡으로 받은 행동 교정사의 사과문 입니다.
피해자인 제가 계속 요청해서 겨우 받은 사과문인것도 화가 나지만 더 화가 나는 건 그마저도 거짓말과 변명이기 때문입니다. 애기는 하네스를 거부하는 아이도 아니며 오프리쉬를 즐겨 하지도 않았습니다.
행동 훈련사의 사과문을 받고 카톡을 보낸 저에게 돌아온 대답은 원하는게 있냐는 말이었습니다. 원하는거요? 우리 애기가 살아오는거 말고는 원하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애기가 없어지고 저에게 연락하기 전까지 시간동안 사장과 행동 훈련사의 동선이 의심스러워 블랙박스를 요구 했으나 사장 차에는 블랙박스가 없으며 행동 훈련사의 블랙박스는 고장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카톡으로 사과문을 받은 후 하루 뒤에 행동 교정사 계정에 올라 온 사과문 입니다.
카톡으로 보낸 변명과 거짓말 뿐인 사과문이 아닌 진정 어린 사과와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을 듣고 싶었으나 카톡으로 보낸 사과문을 그대로 올렸습니다.
위에 짤은 사건 당일 유치원의 다른 학부모님께 받은 산책 영상입니다. 이날 저에게는 산책 영상을 주지 않았습니다.
애기의 평소 산책 스타일은 빠르지 않습니다. 천천히 걷고 냄새도 여유롭게 맡는 아이이고 가고 싶은데는 꼭 가는 고집쟁이 입니다. 기존 유치원 아이들과 애기의 산책 페이스는 많이 다릅니다. 애기가 하네스를 착용하면 산책이 느려지고 줄이 꼬여 많이 불편하셨겠죠. 애기가 오프리쉬 산책을 좋아해서가 아닌 교정사 본인이 귀찮아서 오프리쉬로 산책을 한 것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다 같이 대열에 맞춰 산책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앞에서 보고 뒤에서 보고 애기를 눈에서 안 벗어나게 관리하며 산책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건 당일 영상을 보고 지금까지 애기는 혼자 방치 되어 왔다는 걸 알았습니다.
애기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으려면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정정 된 사과문에는 왜 저에게 바로 알리지 않았는지, 왜 포인핸드에 글을 올리지 않았는지, 애기를 찾을 시각의 구체적인 동선 설명 등 너무나 많은 의문점의 해소와 그날 있었던 구체적인 상황 설명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와 같은 사과문을 요청하였지만 카페 ㅁㅇ 사장님은 성의없는 사과문을 올렸으며 정정해 달라는 제 요청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동 교정사님은 저에게 보낸 개인톡에 제가 반박한 부분만 고쳐 똑같이 올렸습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여러분 제가 진실된 공식 사과문을 받고 애기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힐 수 있게 도와주세요.
화나서 말이 안나온다. 훈련사란 사람이 오프리쉬를 한 것 부터.... 애초에 하네스의 중요성을 알텐데 왜? 블박은 왜 고장인데 ㅋㅋㅋ 하 진짜 어이없고... 화난다
미쳣구나.... 어떻게 책임질건데..
원하는게 있냐는 저 카톡 개빡치네... 저런 말이 나오냐??? 아니 그리고 무슨 유치원 잔디도 아니고 밖에서 훈련사라는 놈이 오프리쉬를 시키냐고;;;; 그것도 전나 당당하게 말하네.... 진짜 너무 맘 찢어지겠다..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아픔이 상상이 안가...ㅠㅠ 저새끼들 백배천배 벌받기를 ㅡㅡ
인스타 계정 왜없었대 카페계정;;; 개어이없네
나도 산책하다가 목줄? 풀어져서 잃어버리는 줄알고 진짜 심장 철렁했는데 진짜.. 개빡치네 유치원 애초에 그쪽에서 산책시킬때 막힌데에서애기들을 산책시키던가 하네스를 채워주고 해야지 진짜 소중한 가족한명인데 저사람들 순간의 생각때문에 글쓴아! ㅠ 무슨말을 해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강아지를 가족이상의 존재이니까.. ㅠ 글쓴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