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13(수) 권상진 회장 등 5명은 송전 이회동 회원의 승용차로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 소재 석농 윤세영 회원 농막을 방문하여 휴식 및 점심 식사 후 군부대 지역을 우회하여 설치된 데크길 계단길을 올라 팔공산 비로봉 군위군 쪽 정상을 등행하였음.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틈나는 대로 팔공산 아름다운 동산계곡 농장을 찾아 유유자적하는 석농(石儂)이 최근 그 여유롭고 즐거운 심회를 읊은 시품들을 얻어 여기에 올려둡니다.
팔공에 빈 마음
노익장 호연지기 칠십에 일곱인데
자연에 어울이니 천하를 얻은듯고
온누리 화엄으로 心田에 선근심어
날반겨 공양드니 나날이 태평일세
석굴암 올래길로 한티재 넘나든데
기암봉 뻗은능선 비로봉 높이들어
동산골 내림폭포 수인경 드맑히니
삼복에 찌든시름 어디론 간곳없네
농원에 빈바음
팔공도원 농원에 농심으로 빈마음
쉬엄쉬엄 쉼없이 구슬진땀 구슬여
한가득히 한아름 보양선식 듭나니
정감으로 더더해 감사생각 절로세
찜통더위 삼복에 풀베기로 땀흘려
가물이는 가뭄에 찌들이는 이마음
물통으로 물길러 조루대로 적시니
시들이던 잎새도 고개들어 반기네
2014년 8월 5일
石儂(一句)
첫댓글 바위에 앉아 있는 네분들 마치 신선들이 잠시 하강한듯 하외이다
石儂의 농막은 仙景인듯하이 다섯 神仙머물다 간 그곳 仙詩에 나도 젖은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