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정부가 국무회의를 열어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서울과 과천, 그리고 분당 등 5대 신도시에 적용하던 양도소득세 비과세 조건인 2년 거주요건이 사실상 폐지가 된다. 그동안 거주와 투자가 분리되어 있어 세금 부담에 의해 매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던 1가구 1주택 소유자들이 좀더 자유롭게 매도 계획을 세울수 있어 장기적으론 거래가 활성화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일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과세 매물의 증가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은 상황을 몰라도 너무도 모른 예측이라 판단된다. 현실적으로 그동안 2년 거주 요건을 맞추지 못해 비과세 혜택을 보지 못하던 소유자들이 이번 완화 조치에 비과세 혜택만을 보고 무작정 매도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되며 오히려 세금 헤택에 더하여 좋은 가격에 매도를 시도하며 수익을 극대화 하는 모습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일시적인 매물 증가 모습은 거의 기대하기 어려운 주장이라 판단된다.
- 그동안과 달리 1가구 1주택 소유자들의 경우 투자와 거주를 분리하여 재건축 단지들에 투자하기에 상당히 이점이 있고 또는 큰 평형 내지는 다른 지역으로 갈아타기 전략을 세우기에도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기에 단순히 비과세 만을 바라보는 시각보다는 좀더 자유로룬 투자 기회로 삼아 수익 극대화를 꾀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또한 좀더 자금여유가 있는 1주택자들의 경우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 2년내에 기존주택을 매도하면 비과세 혜택을 얻을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현재 부동산 시장이 가격 하락으로 인해 가겨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저가 매물 위주로 기존주택을 매도하지 않고 추가 구입하는 투자 전략도 보유자금의 여유에 따라 검토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 둔촌주공은 횡보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바닥다지기 모습이 좀더 강해 보이는 상황이 분명해 보인다. 그 이유은 거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과 저가 매물량의 감소가 뚜렷한 가운데 신규 저가 매물 출시가 거의 멈추어가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저가 매물 감소와 거래량 증가는 시장에 힘을 주는 주요 요인이 되기에 향후 시장 변화에 사뭇 관심이 크게 가는 부분인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나타나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을 시장의 힘으로 이겨나가는 모습이 좀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 준비된 대기 매수자들의 경우 이제 극소수 시장에 남아있는 저가 매물에 대해서는 좀더 발빠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 매수자들의 접근 여부와 관계없이 저가 매물들이 고개를 들고 호가 상승을 시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둔촌주공 저가 매물을 살펴보면
1단지 16평 6억3천5백. 18평 6억9천. 25평 8억9천7백.
2단지 16평 6억2천. 22평 7억7천. 25평 8억7천5백.
3단지 23평 6억3천5백. 31평 7억7천. 34평 8억8천.
4단지 23평 6억3천. 31평 7억5천. 34평[지분28.6평] 8억5천. 34평[지분29.83평] 8억9천5백.
▶ 오늘의 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