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진정한 종교인은 거룩함과 완전함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거룩하고 완전한 길로 나아가는 것은 중요한 목적입니다. 그러나 거룩함과 완전함은 외적인 경건함에서가 아니라 이웃에 대한 사랑, 더 나아가서 못살게 굴며 해롭게 하는 원수 같은 자에 대한 사랑과 자비로 드러난다는 것을 오늘의 미사 독서에서 듣게 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웃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고 자비로운 마음을 갖는 데 과연 얼마나 충실했는지 성찰하며 이 미사를 봉헌합시다.
이날 미사는 이경기 (토마스 데 아퀴나스)본당 주임신부께서 중방성당 성전건립기금 모금활동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동구다문화가정센터 부관장으로 계시는 임재우 (마르첼리노) 손님 신부께서 집전해 주셨다.
미사 강론을 통하여 원수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다. 원수를 지면 좋아 하는 사람들도 바로 악인이 된다. 원수가 되는 주된 원인은 마귀에서 바롯된다. 그러나 내책도 면할 수 없다. 그러기에 원수를 사랑하여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는 우리들 때문이다. 평화와 사랑을 전해 주시기 위해서다. 우리의 자유의지를 건드리지 않으신다. 등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 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