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는 계속 중국 하락 한다고 하지요....
여기 까페회원님들도 추불한다고 하구...
전 남은 여윳돈이 없어서 결국 은행 예금통장을 해약시켰습니다...
2천만원짜리 1년예금들어놓은거....만기를 6개월앞두고 있었는데...
만기때 찾는 이자가 1백만원 조금 넘었었는데 해약을 하니...이자율을 3.5%밖만 적용시킨다고 해서
찾은금액은 겨우 30마넌 조금 넘네요.....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시간이 많아 천천히 외출했습니다..먼저 예금해약하구..
여기서 해약을 할것이냐 말것이냐...은행안에서 한참을 망설였죠...
그리고....차이나솔로몬 가입할려구 근처 미래에셋으로 고고~~
사람이 많더라구요......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제차례가 된 시간은 2시30분쯤...
이때까지만 해도 시간의 압박을 못느꼈습니다... 간단히상담하고 돈 입금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기존적립식 차솔을 하고 있던터라.... 추불이 나을까..새로 임의식을 만드는게 나을까..
별루 중요하지도 않는 문제가지고 5분을 망설였습니다.그리고 결정했죠 임의식을 한개 만드는걸로..
그리고 cma 가상계좌로 돈을 입금할려는데.......아차!!!!! 제 보통예금 통장이 인터넷뱅킹은 되어있는데
텔레뱅킹이 안되어있는거에요!!! 이때시간은 2시40분쯤.....
부랴부랴 바로 옆건물에 있는 기업은행에 가서 텔레뱅킹 신청할려고 번호표를 뽑았는데...
이런...대기번호 제앞에 15명이 있는겁니다... 조마조마하게 발을 동동거리며 기다렸는데...
드디어 제차례.... 창구언니한테 급하니 빨리좀 텔레뱅킹 신청해달라구 했죠...30초정도 걸렸나??
무지 빨리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시계를 보니 2시56분....
가상계좌로 송금할려고 cma카드를 뒤져보니 안보이는겁니다...미래에셋에 놔두고 왔나 싶어서
다시 올라갔죠....금방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저와상담했던 직원분에게 계좌카드를 놔두고 갔다면서
보관해놨냐구 하니까...저한테 줬대요...가방 다시 뒤져보니...있더라구요...
이때시간이 정확히 2시58분이였습니다.......진짜 가슴이 콩닥콩닥 하더라구요...
회사가 너무 빡세서 점심시간에 1시간넘게 외출하기가 너무 힘이 들거든요.......
정말 핑계거리 만들고 만들어서 외출 빠져 나온거였는데.......ㅠㅠ
그리고 이제 핸드폰으로 이체만 시키면 되는데.......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버튼을 계속 잘못
눌렀어요..... 두번정도 틀리고 세번째.....
2천만원중........일단 1천만원만 송금시켰습니다.......
마지막 보안번호 누르는것만 남겨두고...시계를 보니 59분,,,
마음이 급해...담당직원분께....송금했다고... 확인해서 차이나매수 해달라고 하니까..
직원분이 앞에 상담하던 고객님도 계셨는데 제꺼 확인 먼저 해주시더라구요...(죄송..)
이날따라 보안번호 누르라는 안내방송이 왜이렇게 느리게 들리는지 아주 답답해죽는줄 알았어요..
"고객님의 보안카드에 적혀있는 보안번호.....10번중......뒷번호 2자리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미래에셋 직원분은 계속 입금안되어 있다구 하구....저는 보안번호 누르면서...잠시만욧!!! 하구 있구....
보안번호 마지막 한자리를 남겨두고 있는데 직원분이.......
"고객님...3시 넘었습니다... " 이러는데........
진짜 다리에 힘이 쫙......풀렸어요..ㅠㅠ
병든닭처럼 비실비실 거리면서 나왔습니다......
일이 왜이렇게 꼬이는지............
이러다가 월요일날부터 확 오르면 2천만원 예금 해약시킨거 너무 아까울것같구..ㅠㅠ
휴..... 다음주에 기회를 노려봐야겠습니다..
저 오늘 운 없었던거 맞죠?????ㅜㅜ 속상합니다.......
첫댓글 ㅠㅠ
모르져 운좋을수도 있겠네요,, 월요일 더떨어질수도 있잖아요,,
저하고 비슷한 경험이네요.. ㅎㅎ 저도 작년 차솔 5월부텀 들었던거 12월 중순에 환매신청하니 12월 26일날 돈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오후 2시반쯤 미래에셋 가서 세우로 다시 들어가는데 손님 기다리다가 3시 넘어서 신청됐죠.. 아뿔사 근데 27일날 갑자기 6% 뛰어서 전 최고점에 들어갔고 그거 마이너스 회복하는데 1달이 걸렸습니다..ㅜㅜ
ㅎㅎ 이게 운일지도 모릅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내일일은 아무도 모르니... 성투하세요
ㅋㅋ 전화위복 될지도요
저는 예금대출 받았어요. 전 한달 반 남았는데 예금금리에서 1.5(?)%대출금리 주면 되거든요. 해약하면 40만원 손해지만 대출받으면 7만원 정도. 거기다 펀드 올라가면 수익날테고.. 뭐 그렇게 계산햇죠. ㅎㅎ 지금 돈들고 있는게 젤 든든하네요. 기회가 왓는데 자금없을때 가슴쓰리다는 말 이해되더군요
맞아요 어쩜 운이 좋은것일수도 있습니다. 누가 알아요 더 떨어질지... 함 기다려 보세요 님이 부럽내요. 전 오늘 탁탁 털어서 46,000원 입금했습니다. 넘 웃기죠 왠지 그거라도 해야할것 같아서 ㅠㅠ 힘내세요. *^^*
정말 멋지십니다~!!!..짝짝짝~~~~!!
글을 읽는동안 제가 다 조마조마 하네요,,, 진짜 다리에 힘이 쫙~ 빠지셨겠어요,,,, 월욜까지 기다려 봐야겠네요
그러게요..그 맘 알것 같아서 저도 조마조마 했어요
단호박님 4만6천원에 웃었습니다..^^;; 오늘 가입하지 말라고 일이 그렇게 됐나보네여..ㅡ.ㅡ 임의식이니 담주에 상황봐서 타이밍 잘 잡으시면 되겠네여..
저도 님같은 경우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담날 더 떨어지던데요..? ^^ 오늘 가슴조리느라 수고하셨는데 몸보신이라두 하세요~ 다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짓인데~ㅋ
님은그래도 끝까지 노력하시는군요.전 일이 막힐때면 하지 말라는하늘의 뜻인가보다하고 중단해 버립니다.인뱅도 에러가 몇번나면 하지 말라는뜻인가보다 하고 맘 편하게 먹습니다. 에러 나는데 계속 시도하다보면 막 찝찝해지고 그러거든요. 님도 좋게 생각하세요.중국은 조정이 더오래 간다고 하니 전화위복이 될지도 모르쟎아요.
기존에 하고 있던 적립식에 추불을 하는것과 임의식으로 새계좌를 만드는것에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새로 만드시지 않고 추불해도 전혀 상관없지 않나요? 왜 꼭 임의식으로 새로 개설을 하셔야만 했는지 너무 궁금해요..
단호박님..4만6천원....귀엽네요..ㅎㅎㅎ
글을 너무 재미 잇게 쓰셨네요~!!..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기왕 늦으신거 차분히 하시길 바랍니다~!!
ㅎ ㅎ ㅎ 급하시긴...
4만 6천원 ㅋㅋ 부디 좋은 성과 있길 바랄께요..
글 참 맛나게 쓰시네요^^ 글 읽는동안 저두 후달 거렸습니다. 글 쓰는 쪽으로 나가심이...
걱정마소 담주에도 렐리 연속 마이너스 스키타고 미끄럼타고 미역국 먹을랑께용 ㅋㅋㅋ며칠더 두고보셈 앞으로 -10%까지 빠지담에 살짝쿵 오르는거 보시고 들어가셈 대박날 팔짜니다. 넹
ㅎㅎㅎ 너무 실감나게 쓰셔서 웃음만 나오네요..ㅎㅎㅎ 저도 일하느라 추불 기회를 놓친적 많았는데...그래서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다음달에 보험해지할려고 했던거 이번달에 해지하고..오늘 분산추불했습니다..ㅋㅋ
다음주 한번 더 도전하시고 도전후기 올려 주세요...꼭...ㅎㅎㅎㅎㅎ
저도 읽으면서 덜덜덜.... 저도 월요일 장열리면 가려고 하는데 같은 상황 발생하지를 않기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