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7-58)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시119:71-72)
② 로마서 8장 28절은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외웠던 말씀이고 그의 생애를 들여다 보면 이 말씀 때문에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딱 들어맞는 말씀입니다. 링컨은 1809년에 태어났고 1831년에 사업 실패, 1832년에 주 의회에 진출하려 했으나 선거에서 낙선, 1833년에 친구에게 빌린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연말에 완전히 파산, 이때 진 빚을 갚기 위해 17년 동안이나 일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1834년에 다시 주 의회에 진출을 시도해 성공, 그 해에 결혼을 하려고 했으나 약혼자가 갑자기 사망, 큰 상처를 받고 1836년에는 극도의 신경쇠약증에 걸려 병원에 6개월 간 입원, 1838년에 주 의회 대변인 선거에 출마했으나 패배, 1840년에 정부통령 선거위원에 출마했으나 패배, 1843년에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패배, 1846년에 또 다시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이번엔 성공, 워싱턴으로 간 그는 좋은 일자리를 구합니다.
그러나 1848년에 하원의원 재선거에 출마했으나 패배, 1849년에 고향으로 돌아가 국유지 관리인이 되고자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음, 1854년에 미국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패배, 1856년에 소속 정당의 대의원 총회에서 부통령 후보 지명전에 출마했으나 100표차로 패배, 1858년에 다시 상원의원에 출마했으나 또 패배, 그러나 마침내 1860년에 미국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그의 나이 51세! 여덟 번의 선거에서 낙선하고 두 번의 사업에서 실패하고 약혼자가 죽고 신경쇠약증, 요즘의 흔한 말로 말하면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마침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을 의지한 까닭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정치판에 뛰어들어야 했고 마침내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것은 노예 해방을 실현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③ 오늘 설교의 제목이 ‘형통의 은혜’인데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를 ‘형통’이라고 하면 그저 주변의 일들이 어려움 없이 술술 잘 풀리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맞지 않는 생각이예요!
어려움 없이 되어지는 일이란 없을뿐더러 있다고 해도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아요! 도리어 불행하기가 쉽습니다. 수고의 댓가가 아니면 그 행복을 지켜내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말인데 ‘형통’은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일이 잘 풀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④ 고린도전서 15장 57-58절의 말씀은 또 하나의 인생 비타민과 같은 말씀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아멘!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러니 어떻게 하라구요?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그러면 어떻게 된다구요? 수고가 헛되지 않다!
⑤ 로마서 8장 28절이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아멘! 모든 것이란 성공도 실패도 모두 포함되는 것이죠! 여기서 한 가지 더 깨달아야 할 것은 성공도 실패도 모두 선(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Good! 자기에게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말이죠! 그래야 그것이 진정한 선(善)이란 말이예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성공은 자연히 선이 되는 줄 알아요! 하지만 자기 성공을 위해서 악을 저지르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니 성공은 자연히 선이 되는 게 아니예요! 그리고 실패는 자연히 악이 되는 줄 아는데 그 또한 그렇지 않아요! 특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말이죠!
⑥ 시편 119편 71-72절을 보겠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인생의 성공은 그 인생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여러분! 대대장님이 어떤 지시를 내렸는데 그것은 흘려 듣고 다른 일을 열심히 했어요! 그러면 포상 휴가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어림없죠! 야단을 맞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⑦ 여러분, 모든 사람들이 자기 중심적이고 또 편한 것만 좋아해서 정작 고난을 당하지 않으면 인생을 바로 잘 살지 못해요!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인생을 잘못 살아서 고난을 당하는 데도 그 잘못된 길을 떠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불행하게 됩니다.
⑧ 그러나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왜? 이제야 정신 차리고, 인생을 잘 살도록 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주의 말씀이 천천 금은보다 귀한 거예요! 그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고난이 유익이 되었고 합력하여 선을 이룬 것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⑨ 잠깐 유머, 옛날 어느 사위가 처가에 와서 한 달 동안이나 머물렀다. 이 눈치 없는 사위 때문에 지친 장모가 어느 날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이보게 사위! 자네 이제 그만 가라고 가랑비가 내리네!” 그러자 사위 왈 “아닙니다, 장모님! 계속 있으라고 이슬비가 내리네요!” 하나 더 시대별 청혼, 50년대 : (부모에게) “이사람 저 주십시오.” 60년대 : “나랑 결혼해 주겠소?” 70년대 : “우리 인생을 함께 꾸려 갑시다.” 80년대 : “아침마다 당신이 해주는 밥을 먹고 싶어.” 90년대 : “내 아이의 엄마가 되어 주지 않겠어?” 그러면 2000년대는? “하이마트 가요!”
⑩ 인생에 있어서 정말 소중한 것은 평안과 형통이예요! 젊은 여러분들이 듣기에는 고리타분한 얘기 같겠지만! 여러분들은 좌충우돌 하는 삶이 멋진 삶이라고 생각하잖아요? Tough Life! 하지만 그렇게 살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여러분, 평안과 형통은 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듯이 하나님이 그 자녀 된 이들에게 바라는 것이예요!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 된 이들이 평안과 형통 가운데 살기를 바라십니다. 할렐루야!
⑪ 그런데 조건과 절차가 있어요! 쉬운 듯하면서도 어려워요! 그것은 꾸준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형통한 자녀들의 삶 배후에는 꾸준히 기도했던 부모님, 특히 어머니의 기도가 있어요! 여러분의 부모님이 교회에 잘 다니시면서 기도 많이 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그보다 귀한 후원자는 세상에 없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저 얼굴 예쁘고 몸매 좋은 여친을 바라죠? 그보다는 꾸준히 기도할 줄 아는 여친이 더 소중한 거예요!
⑫ 이제 여러분이 기도할 차례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삶을 살면 여러분은 평안하고 형통할 것입니다. 사실상 형통의 은혜는 곧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예요! 수십 년 후에 나타난다고 봐요! 여러분이 지금 기도하면 사회에서 한창 일할 나이에 누릴 수 있어요! 그리고 다 못 누리는 것은 여러분의 자녀들이 누리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7-58절을 다시 볼까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아멘!
⑬ 딸 셋에 막내 아들 하나인 아주 어려운 가정이 있었습니다. 여섯 식구가 먹고 살기에 너무나 가진 것이 없었는데도 어머니는 거지가 집에 찾아오면 그냥 돌려보내는 일이 없고 기도 생활을 쉬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그 막내 아들에게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한번 본 것은 머리 속에 사진처럼 선명하게 남아있게 되고 또 어려움을 당할 때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그 위기를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계적인 암 치료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시간 날 때 인터넷 검색창에 ‘원종수 박사’를 쳐 보시기 바랍니다.
⑭ 여러분, 우리 주위에 어른들의 기도와 자신의 기도로 형통한 삶을 살게 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중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고 또 기적적인 도움으로 평안한 삶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손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기도가 쌓이면 가능합니다. 부디 형통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송철호 목사/ 육군 유비교회)
♬ 생명의 주님 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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