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갔나? 좋겠다~~하겠지만
알고 보면 속 쓰린 사연이 숨어 있답니다..ㅎㅎ
몇년간 휴가를 못쓴 옆지기가 꼭 가야지 하고 서두른 여행인데....
출발 2일전에 회사일이 꼬여서...
여행다녀오겠습니다 하면 영원히 쉬세요 할까봐...ㅋㅋ
옆지긴 못 가고.... 미리낸 돈 아까워 저만 갔답니다...
스트레쓰 왕창 받아...체해서 죽을뻔 했답니다...
새배도 못드려서 죄송한 마음에 여행기나 쓰면서
변명을 해 봅니다
여행도 왕창 싸게 다녀 왔답니다...
검색 해 보니 여행루트는 대부분 비슷한데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어요
계약하려다가 그전에 쇼셜커머스에서 본 기억이 나서
위메프에 들렀더니 거의 20만원가량 싸길레...
싼것 좋아하는 전 그걸로 했답니다...ㅋㅋ
품질이 어땟냐고?
일단 여행사는 모두 투어 였고 비행기는 앙코르 항공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제주 항공 하고 비슷한데...전원 한국손님이고
모두 베트남 캄보디아 패키지 여행객들이드라구요...ㅎㅎ
비행기 타면 꼭 찍어 보고픈 구름 사진
번번이 창문쪽에 앉지 못하다가....
이번엔 아주 석양까지 찍어 봤네요...비록 핸폰이긴 하지만...
하노이 시내에 공자님을 모신 사당이 있네요...
공할아버지 77 대손 문안 드립니다....ㅎㅎ
평생볼 오토바이 하노이에서 다 본듯 하네요...우와~
4명은 기본이고...저 짐좀 보소...아이쿠나 하이힐은 운동화나 진배 없네요....
한기둥 사원이라는데...
구경은 뒷전이고 수박 먹느라 ...ㅎㅎ
새벽에 출발 하느라 아침도 걸렀는데....
기내식이 나올줄 알고 기다렸더니...안나왔어요...ㅠㅠ
비행기 안에 있을때 그 나라는 식사 시간이 아니었다나 뭐라나...
우리나라로 치면 오후 5시 넘었을시간....
씨엠립 공항에서 핫도그 사먹지 않았으면 여행 갔다가 굶어 죽을판...ㅋㅋ
간식을 기내에 가지고 타야 겠드라구요....싼게 비지떡인강?
호치민 광장...이때 월맹이 베트남 통일한것.. 잠시 생각나더라구요...
제일 저렴한 곳으로 예약한터라...잠자리가 살짝 걱정이었습니다만
막상 가보니 호텔이 좋았습니다
모두 만원이고 남아 있는곳이 최고급 밖에 없었다나 봐요...ㅋㅋ
다음날
하롱베이 하늘이 맑았으면...했지만 태풍 아닌것도 감사
섬에 내려 동굴 구경을 합니다...
조그만 화분에서 키워 봤는데...
여긴 아주 흐드러 졌네요...이렇게 큰 것이었구나....
섬 가운데 이렇게 큰 동굴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셀카 찍기는 어려워...ㅎㅎ
하롱베이의 여러섬을 뒤로 하고....
하롱베이 추워요....북부지역이라 모두 패딩으로 ...
우리로 치면 늦가을 날씨....
옵션으로 하롱베이 비경 으로 갑니다...
모터보트로 섬 사이를 10 여분 스릴있게 달리다가 노젓는배로 갈아 타네요...
바위섬 밑을 통과 하니 호수 같은 곳이 나오네요...
비경이라 할만 합니다....
코끼리 같은섬 아래로스릴있게 모터 보트로 달려 보기도 하고...
곳곳의 섬을 돌아 보았습니다...
날씨가 맑아 하늘이 파랗게 나왔으면 멋있었을 텐데...아쉽습니다....
동남아 여행은 쇼핑이 배 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데...
우리 팀은 대부분이 30대 젊은 사람들이라 쇼핑에 통 관심이 없습니다
아마 위메프라는델 알고 찾아가는 사람들이 젊은이들이라 그런가봐
보통 20명 안밖이라는데
우리팀은 땡처리 2명 까지 32명 이었답니다...
어른은 몇명 안되었어요...
열받은 가이드가 라텍스니 히노끼는 다 빼고 커피 판매 하는곳엘 갔습니다만...
여전히 관심이 없습니다 ^^...어젠 노니 파는델 갔는데....
애들이 인터넷으로 노니... 슈퍼에서 몇천원짜리
베트남 여행에서 몇십만원에 산다는 인터넷 검색글 돌려 보고 있더라구요...
아마 앞으로는 여행사에서도 달리 생각해야될듯 합니다...ㅎㅎ
행운목에 이런 꽃이 피는군요....
이미 다녀오신분들은 추억을 되세김질 하시면....좋을듯...ㅎㅎ
다음은 캄보디아로....
첫댓글 명희야 아주 적기에 사진 올려줘서 기특하다.여행 갔다 왔을듯한데 당체 소식이 없어 또 사진 작가한다고 사진 안 올리는줄 알았지..거움 아니겠어....보면서 겁다
막 전화할려고 하는 찰라 사진이 올라왔네...
사진은 찍으면 사진이고 많은 사람에게 보여 주는게
여행은 무엇이든지 특급으로 목에 힘 주고 다니는것보다 우선은 좀 부족해도 많은 사람속에서
사람 냄새 풍기면서 다니는것이 나중에는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된다고들 한다.
핸드폰으로 찍어 올린 성의가 고맙다. 공자님의 후손이라 착하고 겸손하네...
당최 동호회모임 마다 일이 생기는 바람에 너무 죄송 합니다
올해는 정신 차리고 최선을 다해야 할텐데...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명희아우님! 배트남 여행 다녀 왔군요.하노이,하롱베이 여행을 했다니 우리갔을때
생각이 납니다.어떻하다가 하노이 하롱베이를 두번을 갔는데
여행사 마다 행선지가 다르더라구요.처음갈때는 안가본 곳이 많았는데
두번째는 아주 골고루 다 들렀어요.지금도 하롱베이의 바다와
이쁜 섬들이 생각이 납니다.잘 다녀 왔어요.
날씨 좋았다면 하롱베이 너무 아름 다웠을꺼 같았어요...아쉬워요
개인적으로 베트남 여러번 다녀 와도 좋을듯 하더라구요..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명희아우가 안보여 섭섭했는데 여행중이라 해서 신년 초부터 멋지다 했더니 현시의 아픔도 있었구나 많은 사진 자상한 얘기로 나도 한바퀴 돌아온 것 같아 재밌게 읽었네
다녀오신곳일텐데...재미 있으셨다니 다행 입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하롱배이 다녀 오긴 했어도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까지 덧 붙여서 사진을 보니 다시 새롭네요.
여행은 다녀 와도 기억이 잘 안날때가 많드라구요....
이렇게 남이 다녀 온걸 보면 또 새롭게 그때 일이 생각 나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아우님은 여행을 아주 좋아하는군요.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축복입니다.
예...여행 다녀 오면 한참 행복 해 지더라구요..
쉽게 갈수 없어 이젠 못가나 보다 했는데...우연찮게 다녀 왔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하롱베이 좋은 날씨면 더욱 좋았을것을...옆지기님이 같이 못가서 얼마나 서운했을까 싶네요.
사진을 보니 추억이 생각나네요.그땐 똑딱이 밖에 없어서 그것도 저장한 것 다 날리고...
동굴은 못가본 것 같은데 날씨도 덥지 않고 좋았겠네요.
다시 한 번 카메라메고 가야지 하면서 아직인데 덕택에 잘 봅니다.
솔찍허니 말씀드리면...옆지기 못가서로 서운 하지 않았어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