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경의행복줍기] 내 안에 있는 보물 찾기
출처 세계일보 : http://www.segye.com/newsView/20171114004490
남들처럼 열심히 ‘마련하기 위해’ 살아가는 남자가 있었다. 집을 사기 위해, 자동차를 사기 위해 앞선 친구의 뒤통수만 바라보고 달려온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한 두통이 찾아왔다. 종합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았다. 평소 안면이 있는 의사가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결과는 사흘 후에 나옵니다만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삶이 원망스럽기만 했다.
즐거움보다는 괴로움이, 평화보다는 불만이 많았던 나날이었다. 몇 장 보다 남긴 책이며, 항시 내일로 미뤄 온 여행이며, 마저 정리하지 못한 것,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왜 나에게는 이 세상의 행복이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은 걸까?” 가슴 가득 분노가 일었다. 결과를 보러 갔다. 의사가 빙그레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악성이 아니라 양성입니다.” 그는 갑자기 물결치듯이 밀려드는 햇살을 느꼈다. 어느 하루 뜨지 않은 적이 없는 태양이건만 이때처럼 찬란하게 느낀 적은 없었다. 가슴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공기 한 모금. “아, 이처럼 단 공기를 이제껏 내가 모르고 지냈다니.” 그는 그제야 행복을 제대로 알아본 것 같았다.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것에는 무관심하고 고마워 할 줄 모른다. 모든 걸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의 가치를 깨달을 때는 그것을 잃고 난 이후다. 전기의 소중함을 느낄 때는 정전이 돼서 암흑 속에 놓여 있을 때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이 누구나 갖고 있는 당연한 것이라도 그것에 감사할 줄 알면 행복을 포켓에 넣고 다니는 사람과 같다.
“(…) 아버지가 계시고 어머니가 계시다./ 손이 둘이고 다리가 둘/ 가고 싶은 곳을 자기 발로 가고/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을 수 있다./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가 나온다./ 그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아무도 당연한 사실들을 기뻐하지 않아/ ‘당연한 걸’ 하며 웃어버린다./ 세 끼를 먹는다/ 밤이 되면 편히 잠들 수 있고 그래서 아침이 오고/ 바람을 실컷 들이마실 수 있고 /웃다가 울다가 고함치다가 뛰어다니다가/ 그렇게 할 수 있는 모두가 당연한 일/ 그렇게 멋진 걸 아무도 기뻐할 줄 모른다./ 고마움을 아는 이는 그것을 잃어버린 사람들뿐/.” 일본인 의사 이무라 가즈키오가 남긴 시다.
행복은 저 먼 산 뒤에 숨어 있어서 힘들게 찾아가서 잡아야 하는 게 아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하나하나 소중히 생각하며 고마워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남보다 승진이 늦은 나, 그런데 건강하다. 남들보다 피부가 나쁜 나, 그런데 미소가 예쁘다. 공부 못하는 나, 그런데 축구만은 자신 있다. 맞벌이 안 하는 나, 그런데 된장찌개 끓이는 솜씨만은 대치동에서 최고다. 내가 갖고 있는 걸 크게 부각시켜 마음껏 행복해보자. 우리가 행복해야 되는 시간은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이다.
조연경 드라마 작가
근원에 대한 감사
“어떻게 해야 순수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빛viit명상을 잘 하기 위해 어린이 마음,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이러한 질문을 한다. 사실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순수다. 그래서 순수의 마음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먼저 ‘근원에 대한 감사’를 올리라고 말씀드린다. 이 때 말하는 근원이란 지금의 나를 만든 보이지 않는 모든 밑바탕, 뿌리를 말한다.
내안의 진정한 나, 빛viit마음의 고향인 ‘우주의 마음’이 그 첫 번째 근원이 될 것이며, 지금 이 순간 호흡 할 수 있고 내가 살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자연’이 두 번째 근원이다. 특히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그 고마움을 잊고 살아가는 빛, 공기, 물에 대한 감사함은 늘 반복해서 되새겨야한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육체를 만들어주신 ‘부모님과 선조’의 존재와 은혜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근원이다.
이 ‘근원에 대한 감사’는 우리의 마음을 겸허하게 한다. 무언가를 담고자 한다면 그만큼 비워낼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 비움의 방법이 바로 근원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욕심과 탐욕, 그리고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로 소원을 청한다. 하지만 그러한 마음은 마치 잡동사니로 꽉 찬 서랍과도 같다. 더 이상 새로운 물건이 들어갈 공간이 없는 것이다. 불필요 한 것, 쌓아두면 짐만 되는 무거운 것들은 훌훌 털어내고 비워내야 한다. 그래야 또 다시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내 생명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를 통해 마음 속 가득 자리 잡고 있는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내 보자. 이 감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그 자체가 기적이며, 무한한 우주마음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다. 나를 둘러싼 수많은 것들이 온통 감사해야할 일이기에 불평과 욕심보다는 진심으로 겸손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고요히 내 주위를 되돌아보고 근원에 대한 감사를 되새겨보라. 마음 가득히 피어오르는 진정한 풍요로움을 느껴보라. 물질이 많아서가 아닌, 욕심 없는 겸허한 마음이기에 더 밝고 산뜻한 상태로 내면을 가꾸라. 바로 그 때 당신은 새로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내면의 조건을 갖춘 것이다.
힘든 당신과 세상을 위한 빛viit명상
빛viit명상은 어떤 특정한 규율과 방식에 얽매이기보다는 누구나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순수한 빛viit마음을 통해 근원의 빛viit과 만나는 것이다. 그러니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 순수했던 그 마음을 곰곰이 되돌아 보며 우주의 마음에 한 발짝 다가서보기를 권한다.
어린 시절, 아침이면 어김없이 떠올라 하늘을 밝히고 저녁노을과 함께 사라지는 태양의 모습, 어둑해진 하늘 위로 돋아나 반짝이는 별과 달의 모습에서 이 모든 하늘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거대한 힘에 경이로움을 느끼곤 했다. 보이지는 않지만 엄격하게 유지되는 자연의 질서 중심에 있는 빛을 통해 하늘을 공경하는 경천(敬天)을 배웠으며, 훗날 이것이 빛viit명상의 으뜸가는 근간이 되었다.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먹을 것이 없어 배를 곯는 친구들에게 강냉이 빵을 내주고 추운 겨울 해어진 옷을 입고 벌벌 떠는 각설이 친구에게 입은 옷을 벗어주며 그렇게 나눌 수 있는 마음이 그 무엇보다 풍요롭고 행복함을 느꼈다. 그 외에도 무수한 일들을 통해 마음만이 아닌 몸으로 애인(愛人)을 실천 할 때 그것이 보이지 않는 복으로 쌓여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경험하였고, 훗날 이것이 빛viit명상의 또 다른 근간이 되었다.
앞마당에 서 있던 감나무와 함께 놀고 마당 한 구석에 피어난 나팔꽃, 채송화와 친구가 되면서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모든 자연의 소리가 마음의 복잡한 고민과 생각들을 씻어주니 그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그 소중한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애생(愛生)을 배우고, 훗날 이것 또한 빛viit명상의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다.
종교의 엄격한 규율과 전례 속에서 약 이십 년간 복사 생활을 하며 하늘에 올리는 진심의 마음과 예를 표하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고, 아버지와 함께 거닐었던 사찰과 도경의 가르침을 통해 민족 고유의 고귀한 정신과 그 안에 담긴 우주의 숨결을 배웠으니, 이 또한 빛viit명상 안에 녹아 숨 쉬고 있다.
답답하고 힘이 들 때면 바다를 바라보며 우렁이 각시 이야기를 생각하고 나 역시 그렇게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하니 그 마음에 우주마음이 함께하며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주었다. 또한 위급한 순간 빛viit을 생각하여 모면 할 수 있게 부탁하였더니 그대로 이루어져 이것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빛viit명상의 결과로 나타났다.
이 모든 과장이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실제 빛viit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나 혼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체험으로 거듭 확인 되면서 오늘날 빛viit명상으로 자리 잡았다.
하루 중 언제든 고요히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 보자. 근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내 안의 빛viit마음으로 돌아가 보자. 명상, 묵상, 기도도 좋고 빛viit명상이라면 더 좋다. 불과 몇 분에 지나지 않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 생명의 즐거움, 써도 써도 소진되지 않는 무한의 풍요로움을 느껴보라. 한 번 뿐인 이땅의 삶을 마치고 육체를 벗어난 ‘내 안의 나’가 원래 온 그곳으로 되돌아갈 때 이 행복순환의 에너지, 빛viit이 당신을 영원한 평안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출처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2017/02.20. 초판 36쇄 P. P.228~239
내 옆의 당신
멀리 내장산 단풍만 붉은 것이 아니지요.
있는 듯 없는 듯 말없이 서 있는
뒷마당의 작은 단풍도 곱게 물들어갑니다.
남쪽에서 귀인이 찾아온다,
신문 한 귀퉁이에 난 오늘의 운세
먼 데 찾지 않습니다.
묵묵히 보살펴주시는 부모님,
내 옆을 지켜주는 당신이 귀인입니다.
금값이 아무리 치솟아도
더 값진 보물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당연하게 주어지는 빛, 공기, 물
지구의 자연과 우주의 수많은 별들
그 존재 자체가 보석입니다.
출처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177
첫댓글 "내안에있는 보물 찾기"의 논단글과 귀한빛글 감사드립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근원의대한 감사를 해야 한다는 아름다운 글귀를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를 통해 지금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이고 바로 무한한 우주마음의 섭리임을 알게된다. !! 나를 둘러싼 모든것에 감사하니 겸손하게 되고 자신을 관조하게 된다.!! '
빛안에서 살아 간다는 것 !! 행복이고 축복이니~ 감사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근원에 우주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빛명상과 함께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소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근원에 대한 감사>를 해야 하는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순간...
아침에 일어나 감사한 글을
읽는것도 감사~
이렇게 감사한 글에 댓글을 달고
있는것도 감사~
모든것이 감사한 일들뿐임을
알아가는 것도 감사~
감사합니다~~~~^^*
근윈에 대한 감사의 글 명심과 다짐으로 오늘도 빛안에서 시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근원에 대한 감사와 가족에 대한 감사,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근원에 대한 감사, 힘든 당신과 세상을 위
한 빛viit명상, 내 옆의 당신 ]
읽고 또 읽으며
제 마음에 소중히 담습니다.
우주근원에 학회장님께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근원에 대한 감사, 내 주변의 모든것이 감사한것들로 가득한데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묻혀버리고 마는 현실들,
빛명상 글로 관조하며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순간 내안의 진정한 나를 바라봅니다 근원에 공경과감사를 올리며 빚안에 삶을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힘든 당신과 세상을 위한 빛명상 " 감사드립니다.
나에게 이미 주어진것들에 행복해야함을 . . 지금 이순간 행복해야함을. .
빛명상의 근간이된 경천애인
귀한글 마음에 담으며
관조합니다.감사합니다
귀한글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자신을 가득 채워야 함을 깨닫게 해 주시는 글 감사드립니다~^^*
근원에 대한 감사로 시작하여 모든 것에 감사마음 가득 담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