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토)16:20
회사업무를 볼겸 토요일 저녁 강릉을 향했다.
회사 업무용 차량인 위대한 다마스에 몸을 싣고 강릉행...
고속도로를 시속80km를 유지하며(냉각팬이 말썽이라서 과속시 온도를 감당못하는 결점이 있슴)휴게소 마다 들려 애마를 쉬게 하면서 서둘지 않고 강릉을 향해 달린다.
21:40
멀게만 느껴지던 강릉에 도착.
지난주 에 이어 이번에도 아래 사진의 24시 찜질방에 여장을 풀고 따듯한 해수온천욕을 즐긴후 황토 한증막을 들락 거리며 땀을 빼는 재미도 또한 쏠쏠하다.토요일 저녁 이라선지 가족단위의 팀들이 꽤나 붐빈다.특히 삼삼오오 떼를지어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시끄러움이란....
몇차례 땀을빼고나니 나도 모르게 스르르 나른한 잠에 빠저든다.
22(일)06:00
꽤나 고단했던 모양이다.
어제저녁의 그 소란한 분위기속에서도 숙면을 취하고 이렇게 상쾌하게 아침을 맞을수 있다니...
창밖에는 아직 이른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조깅과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을 나와 업무차 시내로 향하는 길가에
교산 허균선생의 생가터 근처에 선생을 기리는 비석이 보인다
강릉시 초당동 소재 교산 허균 선생 문학비
허균선생 소개글
1569(선조 2)~1618(광해군 10).
조선 중기의 학자·문인·정치가. |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성수(惺
). 그의 가문은 대대로 학문에 뛰어난 집안이어서 아버지 엽(曄), 두 형인 성(筬)과 봉(
), 그리고 누이인 난설헌(蘭雪軒) 등이 모두 시문으로 이름을 날렸다. 21세에 생원시에 급제하고 26세에 정시(庭試)에 합격하여 승문원 사관(史官)으로 벼슬길에 오른 후 삼척부사·공주목사 등 관직을 제수받았으나 반대자의 탄핵을 받아 파면되거나 유배를 당했다. 그후 중국 사신의 일행으로 뽑혀 중국에 가서 문명을 날리는 한편 새로운 문물을 접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한때 당대의 실력자였던 이이첨과 결탁하여 폐모론을 주장하면서 왕의 신임을 받아 예조참의·좌찬성 등을 역임했으나, 국가의 변란을 기도했다는 죄목으로 참수형을 당했다. 역적으로 형을 당한 까닭에 그의 저작들은 모두 불태워지고 〈성수시화 惺
詩話〉·〈학산초담 鶴山樵談〉·〈성소부부고 惺所覆藁〉 등 일부만이 남아 전한다. 그는 학론(學論)·정론(政論)·유재론(遺才論)·호민론(豪民論)의 논설을 통해 당시 정부와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고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문인으로서 그는 소설작품·한시·문학비평 등에 걸쳐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문집에 실려 있는 그의 한시는 많지는 않지만 국내외로부터 품격이 높고 시어가 정교하다는 평을 받는다. 시화(詩話)에 실려 있는 그의 문학비평은 당대에는 물론 현재에도 문학에 대한 안목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작품으로 전하는 〈홍길동전〉은 그의 비판정신과 개혁사상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적서차별로 인한 신분적 차별을 비판하면서 탐관오리에 대한 징벌, 가난한 서민들에 대한 구제, 새로운 세계의 건설 등을 제안했다. 〈엄처사전〉·〈손곡산인전〉·〈장산인전〉·〈장생전〉·〈남궁선생전〉 등은 그가 지은 한문소설인데, 여기서는 주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으면서도 의미 있게 살아간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남다른 삶의 모습과 사상을 기술했다
출처:브리태니커 백과사전
길가의 국화꽃이 싱그럽습니다. |
10:30
시내에서 서둘러서 업무를 마친후 오늘 산행을 같이 하기로 약속한 수원의 산우 안승용 님을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속사 이승복 기념관 주차장으로 향한다.
이승복 기념관 입구의 단풍은 아직도 화려 하답니다.
입산후 처음 발견한 자연산 표고버섯
- 표고버섯의 효능
콜레스테롤의 체내흡수를 억제하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눌어 붙지 않게한다. 이러한 효과가 기대되는 물질로는 비타민D와 E,F와 레시틴을 들 수 있다. 표고버섯에는
첫째, 양질의섬유질이 많아 함께 먹는 식품 중의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 한다 .
둘째로 특별한 생리작용을 하는 에리타데닌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혈압을 떨어뜨리는 특이한 효능이 있다. 표고버섯 추출물 중에서 이온교환수지법으로 이 생리적 활성물질이 분리확인되었다.
셋째로 표고버섯에는 당질 중에 렌티난을 비롯한 6종류의 다당체가 존재한다. 이것은 항종양성을 나타내는 물질임을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예로부터 표고버섯이 항암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전래되어 왔는데 그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이 물질을
표고버섯을 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쉽게 얻어진다.
넷째로 면역기능을 항진하는 KS-2를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인풀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에 항바이러스 활성을 가지고 있다.
다섯째로 비타민 D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롤을 가지고 있어 항꼽추작용을 나타낸다. 이밖에도 많은 성분이 밝혀지고 있는데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렌티나싱과 인터페론인듀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 렌티나싱도 콜레스테롤치 를 떨어뜨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산길의 돼지감자 군락지
채취한 돼지감자(뚱단지)
돼지감자(뚱단지)(菊芋, 일본명:기꾸이모)
학명 : Helianthus tuberosus 분류 : 국화과 해바라기속
원산지 : 북아메리카 동북부 별명 : 도삐랑뿌
영명 : Jerusalem artichoke
돼지감자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땅속줄기의 끝이 굵어져서 덩이줄기가 발달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1.5∼3m이고 센털이 있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밑 부분이 좁아져 잎자루로 흘러 날개가 된다.
꽃은 8∼10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8cm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를 이루며 달린다.
두상화 가장자리에 있는 설상화는 노란 색이고 11∼12개이며, 두상화 가운데 있는 관상화는 노란 색·갈색·자주색이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총포 조각은 바소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수과이다. 덩이줄기는 길쭉한 것에서 울퉁불퉁한 것까지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크기와 무게도 다양하다. 덩이줄기 껍질 색깔도 연한 노란 색·갈색·붉은 색·자주색으로 다양한데, 껍질이 매우 얇아 건조한 공기에 노출하면 금방 주름이 지고 속살이 파삭해진다.
덩이줄기를 식용으로 재배하였으나 지금은 인가 근처에서 야생으로 자라며 일부에서는 가축의 사료로 쓰기 위해 심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국우(菊芋)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열 작용이 있고 대량 출혈을 그치게 한다.
유럽에서는 요리에 넣는 야채로 덩이줄기를 많이 이용하고, 프랑스에서는 가축의 사료로 쓰기 위해 오랫동안 심어왔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동북부로 백인이 건너오기 전부터 원주민이 재배하여 식용으로 하였다.
강건한 식물로 황무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17세기 초 유럽에 전해진 후 사료용, 식용, 과당알콜원료로 세계 각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일본에는 에도 말기에 전해졌다고 하는데 전후 식량난의 대용으로 많이 재배되었으나, 현재는 거의 재배를 하지않는다.
꽃은 국화와 비슷하고, 땅속에 많은 감자가 생기는 다년초로서 줄기는 직립해서 1.5 - 2m까지 자라며, 큰 타원형의 잎에는 잔털이 자란다.
가을이 되면 줄기로 부터 직경 6 - 8cm의 황색의 꽃이 피는데, 돼지감자의 주 성분은 이눌린이다.
이눌린은 저칼로리의 다당류로서 췌장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은 간장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혈액속에 넣어주게 되는데, 이눌린은 글루카곤 호르몬이 당분해 하는 것을 억제하여 혈당을 안정화 시킨다.
무엇보다도 이눌린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는 일정기간 복용을 하면 당뇨합병증의 원인인 당화혈색소(HbA1c)의 수치를 낯추는 탁월한 효과가 있슴이 임상사례로 무수히 발표되고 있고, 연구 결과로도 속속 밝혀 지고 있다.
또한 이눌린은 저칼로리의 다당체로서 사람의 소화 효소에서는 분해되기 어렵고, 또 흡수된다고 해도 글루코올리고당이므로 혈당의 상승은 일어나지 않는다.
글루코올리고당은 장(腸)에서 유익균의 대표인 비피더스균의 먹이로 된다.
비피더스균은 증식해서 치아민, 리포후라민, 비타민B6, 비타민K등 건강에 유용한 물질을 장내에서 활발히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장내 폐하(PH)치를 낮추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활동을 제한한다.
이로 인하여 세계적인 영양학자인 에드가 케이시(Edgar Cayce)박사는 "돼지감자는 천연의 인슐린"이라고 극찬을 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알려진 식물가운데 이눌린을 15%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은 오직 돼지감자 뿐이다.현재 일본에서는 항 당뇨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람이 먹으면 속이 아리고, 소화도 잘되지 않아, 돼지 사료로 사용?榮鳴? 해서 돼지 감자로 이름 붙여진 것이다.
과거 먹을 것이 귀할 때 먹거로로 사람들에게 다가와 먹거리가 풍부한 지금에 와서는, 현대 성인병의 대명사인 당뇨병의 치료제로 다시 사람들에게 다가온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칼한 일이라 하겠다.
모쪼록, 우리나라에서도 돼지 감자가 많이 생산되어, 당뇨인구가 500만을 헤아리는 당뇨 대란시대에 당뇨환자의 수를 줄이는데 많은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
(출처 : '돼지감자와 당뇨' - 네이버 지식iN)
돼지감자는 일명 뚱딴지라 불리는 국화과 식물로써 8∼10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땅속줄기의 끝이 굵어져서 덩이줄기가 발달하여 길쭉한 것에서 울퉁불퉁한 것까지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크기와 무게도 다양하다. 그 맛은 감자의 씹는 맛과 우엉의 맛을 함께 가진 풍미가 있으며 이눌린을 많이 함유하여 조리면 특유의 단맛이 난다.
돼지감자의 주성분은 이눌린과 그 유사물들이 약10~12% 포함되어 있고 외에도 과당, 블루코스가 다소 포함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효소가 존재하고 특히 이누라제 효소 작용이 강한데, 이것은 이눌린을 분해하여 과당을 생성하기 때문에 저장 중에 단맛이 생겨나며, 식물 중 가장 이눌린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물이 돼지감자이다. 이눌린은 칼로리가 의외로 낮은 다당류 이므로 위액에 소화되지 않고 분해되어도 과당으로밖에 변화되지 않는다.
이눌린은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고, 인슐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곤해진 췌장을 쉬게 할 수 있어 돼지감자를 “천연의 인슐린”이라고 한다.독일에서는 , 전부터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베를린 공과대학의 크라우스 ? 모어 박사 , P. G 제이가 박사 , G. 베아바르트 박사들은 돼지감자의 기능이나 효과에 대해 자세하게 연구하였으며, 그 연구결과는 일본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인슐린을 다량 함유하여 과당 제조의 원료이기도 한데 이 과당은 당뇨병, 약물중독, 알콜중독 등의 주사제로 쓰인다.
** 먹는 방법
-생 뿌리를 날로 먹는다.
- 즙으로 만들어서 먹는다.
- 잎, 괴경 등은 수프, 튀김, 장아찌, 과자 등의 재료로, 어린 순은 나물로도 이용된다.
한국일보 (2004.05.06일자)
[제목 : 항당뇨식품 돼지감자 인기]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집중 연구되고 있는 돼지감자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소재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국(菊)과의 다년생 식물로 국화와 비슷한 꽃을 피우며 땅속에 감자를 맺는 점이 특징이다. 돼지감자가 당뇨관련소재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눌린’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눌린은 다당류로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섭취 후 혈당을 상승시키지않고 오히려 떨어뜨리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감자류가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지만 함량이 0.2% 안팎에 그친 반면돼지감자는 15~20% 가량 들어있다 때문에 돼지감자는 ‘천연 인슐린’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관련 내용
어느 몰상식한 인간의 소행인지...
인간의 끝없는 욕심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안타까움을 나타내는듯...
머리끈을 질끈 동여매고 신음하고 있네요...ㅎ.ㅎ.ㅎ...
소중한 자연은 훼손의 대상이 아닌...
영원히 우리가 가꾸고 지켜야 자연도 우리를 지켜준다는...
단순한 진리를 가슴깊이 새기고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현장을 무사히 다녀 왔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몰상식하게 산을 회손하는일은 없어야 하는데....앞으로 우리들이 지켜나가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매주 산행을 하면서 보고 느끼는 일이지만...이제 겨울로 접어들면서 겨우살이를 채취하기위해 굵은 참나무를 자르는 몰상식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길 빌어봅니다.
업무도 보고 산행도 하고 일석이조네요......안산즐산하세요
감사합니다.
돼지감자는 어떤 맛이예요?? ...................*^^*
돼지감자의 맛은 고구마에 비해 당도가 거의 없기에지는 않습니다.씹는 질감은 연하고 부드럽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 즐겁게 산행을 하시니 더욱 건강해 보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안산 하세요...
여유로운 산행기 즐감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산행후기 즐감햇습니다 ! 귀한 돼지감자도 보고....^^*.
모든 약재가 그렇듯...꼭 필요한 분에게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상세한 정보설명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가을 풍경도 보고 감사합니다^^
즐기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잠시 들렸다 갑니다 ^^
보구만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