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 서울 漢陽都城: 白岳山 肅靖門~惠化門~ 興仁之門
(32) 肅靖門 안쪽
원래 肅淸門이라고 불렀던 肅靖門은 景福宮의 主山인 白岳山동쪽 고갯마루에 있는 都城의 北大門으로
太祖 5년(1396)에 建造했으나 風水上의 이유로 彰義門과 함께 폐쇄되어 늘 닫혀 있었으며, 이곳은 지형이 높고
험해 통행이 어렵고 문밖에서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이용할 필요성도 크지 않았다. 또 肅靖門을 열어놓으면
長安의 女子들이 淫亂해지므로 항상 닫아 놓았다는 俗說도 전하는데 이 역시 肅靖門이 陰의 方位에 있기 때문이다.
(33) 肅靖門 바깥쪽
太宗 16년(1416)부터 가뭄이 심하면 肅靖門을 열고 崇禮門을 닫으며 장마가 심하면 숙정문을 닫고 숭례문을
여는 풍속이 있었는데, 이것은 陰陽五行의 원리로 보아 북쪽이 陰이자 水이며, 남쪽이 陽이자 火에 해당되어
가뭄이 들 때는 陽을 억제하고 陰을 북돋우며, 장마가 심할 경우에는 그 반대로 음을 누르고 양을 북돋우는
뜻이었다고 한다. 肅靖門은 燕山君 10년(1504) 원래 위치에서 약간 동쪽으로 옮겨 세웠는데, 그 당시에는
石築基壇만 있고 門樓는 없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975년 문을 복원하면서 太祖때에는 門樓가
있었다는 說을 좇아 복원했으며, [肅靖門]이라는 扁額을 걸었다.
(34) 三淸閣 -傳統文化公演場 -白岳山북쪽 -城北區 城北洞
1971년에 건립해 料亭政治의 産室로 대표되는 곳으로 與野 高位政治人의 會同과 1972년 남북적십자회담,
韓日會談의 幕後協商場所이며, 1974년 南北赤十字會談 代表晩餐場所로 이용했던 곳으로 2001년 서울시에서
引受해 2009년 世宗文化會館에 위탁하여 傳統文化藝術의 복합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三淸은 ‘山淸, 水淸, 人淸’이라고 한다.
(35) 말바위案內所. 彰義門에서 받은 표찰을 이곳에서 반납했었다.
말바위案內所~臥龍公園 區間은 漢陽都城巡城길 정비공사로 출입이 통제되어
三淸公園으로 우회했다.
(36) 三淸公園 -漢陽都城內 -鍾路區 三淸洞 -면적 380,735㎡
공원은 北岳山동쪽 기슭의 능선을 따라 漢陽都城과 北門인 肅靖門이 포함되며, 老松을 비롯한 울창한 樹林과
淸溪川의 上流인 三淸川溪谷이 공원의 주된 景觀을 이룬다. 三淸洞남동쪽의 靈水谷에는 屛風같이 늘어선 바위에
仁祖때의 書藝家 金敬文의 글씨로 ‘三淸洞門’이라고 刻字했으며, 一淸橋옆 散策路邊에는 圃隱 鄭夢周와 母親의
시조를 새긴 [時調碑]가 있다. 三淸公園의 이름은 道敎의 ‘神仙이 사는 세宮殿인 太淸·上淸·玉淸의 三淸’에서 由來했다.
(37) 彫刻作品 [My Way] -2004년 전인식 作 -臥龍公園內
‘逆境을 극복하고 希望의 길을 찾아 노력하는 저마다의 意志를 이미지化’ 했다고 한다.
(38) 臥龍公園 -鍾路區 明倫洞
서울 漢陽都城을 따라 1984년에 造成되었으며, 隣近 住民을 위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높은 산비탈에 있어 서울市를 眺望하는 경치가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왼쪽은 肅靖門으로, 밖으로 나가면 城壁길을 타거나 城北洞으로, 오른쪽은 惠化門 쪽으로 간다.
(39) 臥龍公園 外部 漢陽都城길, 惠化門쪽으로 가는 길이다.
(40) 城北洞方面 暗門
暗門밖 城北洞에는 萬海 韓龍雲이 살던 尋牛莊(서울기념물 제7호), 尙虛 李泰俊 家屋(서울민속문화재 11호),
澗松美術館, 城樂苑(사적 378호), 先蠶壇址(사적 83호), 兮谷 崔淳雨 옛집(등록문화재 268호)등 문화재가 있다.
(*兮: 어조사 혜
(41) 澗松美術館, 뒤에 보이는 白色建物
韓國傳統美術品 수집가인 澗松 全鎣弼(1906~1962)이 1938년 33세 때 우리나라 최초의 近代的 私立美術館인
葆華閣을 세웠으며 1966년 澗松美術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澗松 全鎣弼은 우리나라의 문화재와 미술품, 國學資料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日本人에 의해
海外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全財産(논 800萬坪 以上)을 들여 이들을 수집했으며, 간송미술관은
訓民正音(국보 70호)등 10여점의 國寶級文化財와 寶物級文化財를 많이 所藏하고 있으며 展示보다는
美術史硏究의 産室役割을 하고 있다. 一年에 봄∙가을에 한번씩 두 번 展示會를 열어 일반에 공개되는데
이 때는 관람객이 數百미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오래된 건물로 협소한 것이 아쉽다.
(42) 서울 漢陽都城위에 건립한 建物의 담장.
*문하재를 愛好하는 생각없이 자기 멋대로 살아갈 때가 있었다.
(43) 서울 漢陽都城위에 올라앉은 舊서울市長公館.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겼다던가…
(44) 世宗때 축성한 都城위에 올라 앉은 건물.
(45) 惠化門 안쪽
太祖 5년 都城을 축성할 때 東門과 北門 사이에 건립했으며 ‘東小門’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弘化門이라고 했으나
成宗 4년(1483)) 새로 창건한 昌慶宮의 東門을 ‘弘化門’이라고 정함에 따라 혼동을 피하기 위해 中宗 6년(1511)
‘惠化門’으로 改名했다.
肅宗 10년(1684) 門樓를 新築한 후 韓末까지 보존되었으나 1928년 門樓가 頹落해 철거하고 虹霓만 남겨 두었다가
日帝는 惠化洞과 敦岩洞間의 電車길을 내면서 이마저 헐어버려 그 형태도 찾을 수 없도록 만들었다.
당시 北大門(肅靖門)은 閉鎖되어 일반인의 통행금지로 惠化門은 楊州·抱川方面으로 통하는 중요한 出入口 구
실을 했다. 惠化門은 1992년에 復元했다.
(46) 東小門路 惠化洞고개 건너에서 본 惠化門 바깥쪽
당시 北大門(肅靖門)은 閉鎖되어 일반인의 통행금지로 惠化門은 楊州·抱川方面으로 통하는 중요한 出入口
구실을 했다. 惠化門은 1992년에 復元했다. 石築壁아래는 鍾路區 惠化洞에서 城北區 敦岩洞으로 가는
惠化洞고개로, 고개턱에 惠化門이 있어 유래된 이름이다. 1994년 惠化門이 復元되었다.
惠化門은 원래는 고개 마루턱에 있었으나 電車길을 開通하면서 고개를 5~6m 切土하면서 惠化門을 현위치로
移建했다. 惠化門앞에는 [홍화문터(弘化門址)] 標石이 있다. 惠化門앞에는 [홍화문터(弘化門址)] 標石이 있다.
(47) 惠化門~酪山間 서울 漢陽都城
(48) 서울 漢陽都城, 世宗때 築城區間
(49) 酪山公園으로 들어가는 門
(50) 서울 漢陽都城, 肅宗때 築城區間
(51) 酪山公園 -鍾路區 東崇洞
首都 漢陽을 구성하는 內四山(北岳山∙酪山∙木覓山∙仁王山)의 하나이자 主山 北岳山의 左靑龍에 해당하는
酪山(△124.4m)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문화환경을 復元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총면적 61,145평으로, 2002년 7월 완공했다.
(52)外四山이 하나인 北漢山이 보인다. -서울 漢陽都城 낙산공원에서.
(53) 酪山公園 外部의 서울 漢陽都城 城壁
낙산공원~東大門밖의 崇仁洞에는 端宗妃 定順王后 宋氏가 端宗의 冥福을 빌면서 82세까지 살았던
淨業院터(서울유형문화재 5호)와 靑龍寺, 端宗 昇遐後 定順王后가 날마다 寧越쪽을 바라보며 울었다고 하는
東望峰이 있다.
(54) 서울 漢陽都城 體城壁, 興仁之門(東大門)북쪽
(55) 刻字城石(성돌) -工事實名制 (*牌: 패 패)
*牌頭: 牌는 五軍營의 上級部隊 單位이며, 一牌頭는 그 部隊長
*訓局: 朝鮮時代의 訓鍊都監
*牌將: 官廳이나 일터에서 일꾼을 거느리는 사람.
*石手: 石材를 다루어 물건을 만드는 사람. 돌쟁이
*工事實名制로 만약 工事區間에 瑕疵가 생기면 자기들이 공사를 다시 해야 되는데, 공사의 품도 품이지만
교통시설이 불편한 시대에 왕복하는 어려움이 더 크니까 공사를 착실하게 했기 때문에 근래에 施工하는
공사보다 더 튼튼하게 시공했다.
(56) 刻字城石(성돌)
이곳에 刻字城石이 많은 것은 漢陽都城 復元工事할 Epo 일부 각자성석을 별도로 모아 놓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57) 서울 興仁之門 -보물 제1호 -鍾路區 鍾路6街
(58) 興仁之門(바깥쪽)과 甕城 -보물 제1호
太祖 7년(1398) 築造, 端宗 元年(1453)에 改築했으며 현재 있는 문은 高宗 6년(1869)에 新築한 것이다.
外部에는 城門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지키기 위해 半圓形의 甕城을 축조했는데, 興仁之門은 都城의
8개 城門중에서 유일하게 甕城을 갖추고 있으며, 朝鮮後期 建築樣式을 잘 나타내고 있다.
(59) [興仁之門] 扁額
다른 7개의 門의 이름은 3字인데 東門인 興仁之門에 ‘之’字가 있는 것은 漢陽의 동쪽地勢가 약해
風水地理說에 따라 山脈을 뜻하는 ‘之’字를 추가해 넣어 약한 기운을 補完하기 위한 것이다.
(60) 東大門 城郭公園과 漢陽都城博物館
서울市는 梨大 東大門病院 一帶를 引受하고 東大門城郭公園을 조성하고 漢陽都城의 歷史와 價値를
알아볼 수 있는 漢陽都城博物館을 2014년 7월에 開館했다.
-(2-1) 서울 漢陽都城: 興仁之門~光熙門~南小門터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