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Birdland는 찰리파커가 " 전세계 재즈의 길모퉁이"라고 부른이후 수많은
재즈뮤지션들이 거쳐갔다. 버드랜드에서는 그동안 유명한 뮤지션들에서 부터 신
예 뮤지션들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연주를 해왔고 올
해 추웠던 어느 겨울 월요일밤도 예외는 아니어서 윈톤마샬리스나 올리브레이크
등과 함께 연주한 경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트럼펫트 Russell Gunn이 그의
힙합재즈 6중주단을 이끌고 연주를 했다. 그의 밴드는 세대의 혼악기와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들의 앨범은 힛트를 쳤지만 실린곡들은 예전에
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방식으로 Lee Morgan의 Live at the Lighthouse와
KRS-ONE의 By any Means necessary를 뒤섞은 것이였다.
강한 백비트속에 혼은 작열하는 솔로를 연주한다.
"힙합은 제게는 첫음악이였습니다. 트럼펫트가 되기전에는 래퍼였습니다"
Gunn은 이렇게 설명한다. 그는 또한 클리포드브라운, 마일스데이비스, 부크리틀
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재즈와 힙합을 그의 음악에 혼합하기위해
애쓰는 사람이다.
"우리들은 양음악의 진수들을 얻을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들의 감정은 우리가
한쪽(재즈)에서 나머지 한쪽(힙합)으로 옮겨다니듯이 움직이지는 못할겁니다"
삼년전 힙합과 재즈간의 융화는 메스메디아에서는 온라인서비스, 수퍼모델등과
함께 가장 산뜻한 화제거리였으며 궁극적으로는 90년대 초 중반을 특징지을 수
있는 사건이였다. 에시드재즈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젊고 다양한
지지자들을 확보했으며 재즈장르중에서도 가장 빨리 성장한 분야가 된것이다.
Buckshot LeFonque, US 3 , Jamiroquai, Incognito등은 이제는 대중성을 확보하
게 되어 대규모 레코드레이블뿐 아니라 소규모의 독립적인 레이블에서도 새로운
팬들을 위해서 그들의 앨범들을 재발매하게 되었다.
에시드 재즈란 단어는 80년대 후반 영국의 DJ였던 Giles Peterson(현재는 레코
드 제작자)이 장난삼아 한말에서 유래가 되었다. 그는 에시드재즈란 용어를 그
의 프로그램에서 소울-재즈, 재지한 힙합, 70년대 소울클래식, 재즈-펑키와 그
러한 음악들에서 영향을 받은 새로운 음악들을 설명하면서 사용했다. 그런 일련
의 일들은 현재에도 음악들을 정의하는데 유용하다. 사람들이 재즈라고 부르는
음악들......고전적인 의미로 지미스미스, 리모건,웨스몽고메리등의 앨범들같은
음악과 아직 광범위하게 재즈라고 정의받지 못하는 영국출신의 Street-소울의
Brand new Heavies나 Raw Stylus, Young Disciples 같은 펑키밴드 음악들.
물론 그런것들도 기억해야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우리들은 모든 장르의 음악들
을 들려주며 샤데이나 바네사윌리암 혹은 케니지등도 재즈라고 말하는 라디오
방송국시대에 살고 있다. 편협한 태도는 좋지않은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에시
드재즈가 엘링톤과는 거리감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스무드 재즈보다
는 명백하게 훨씬더 스윙감있다.
에시드재즈에서 가장 고무적인 일이란 아마도 새로운 세대들에게 재즈음악을
전파한일이다. 이 승무원들(에시드재즈 연주자들)은 Charlie Hunter, Medeski
Martin & Wood, Cassandra Wilson등이 재즈아티스트로서 기록한 믿기지 않은 놀
라운 앨범 판매량에 결과적으로 많은 후원을 한 셈이되었다. 메인스트림의 팬들
보다는 젊고 단정치못한(?) 복장을한 이 새로운 팬들은 새로운 곳...클럽에서
음악을 듣는다.
90년대의 클럽이란 더이상 뉴욕의 '불루노트'나 시카고의 '재즈쇼케이스'같은
규모가 있는 나이트클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재능있는 DJ가 있는 캐주얼한 그
들만의 소굴(?)을 말한다. 이쯤에서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를 상상한다면 당신
은 음악적 스타일면에서는 낙제점이다. 하지만 동기부여적인 측면에서는 옳다.
오늘날 25년을 맞이한 미국의 후기자본주의는 가능성을 축소시키는 시대인것
같다. 경제적인 불확실성은 음악을 신경안정제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스무드재즈
팬들보다는 훨씬더 많은 시간을 링컨센터(뉴욕에 있는 유명한 공연장이름)의 영
향과 앨범 Bitches Brew의 충격에 대해서 정기적인 논쟁을 할 정통재즈의 팬들에
게 음악적 충성심을 양보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재즈의 후원자들은 그들이 팝음악을 통해서 얻어진 일정에 따라서 여기
파티장에 와있는것이며 그들의 취향을 버릴 어떤 다른 의도도 없어보인다. 그들
에게 클럽은 현실의 차가운 경제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이다. 또한클럽
은 Jennifer Aniston(*미국의 유명 TV 탈렌트)과 그녀의 '꼭보아야만하는 TV'를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모든
인텔리적인 행동양식은 서로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재즈 후원자들과 고전
적인 재즈팬들의 차이는 고전적인 재즈팬들은 현재 유행하는 모든 팝적인 흐름들
을 경멸한다는 점에서 서로 확연히 다르게 구분이 된다.
이러한 작고 친밀한 클럽들은 카페나 에스프레소바등등의 이름을 달고 급성장
하고 있다. 들려주는 음악들은 Cannonball Adderley부터Reuben Wilson까지 ,
에시드재즈에서 월드뮤직까지,무척이나 다양하다. 물론 춤추기 좋은 비트가 있는
댄스음악스타일도 섞어서............
Maurice Bernstein과 Jonathan Rudnick은 1990년도에 미국 뉴욕에서 Giant Step
이라는 클럽을 운영하면서 에시드재즈나 클럽재즈의 발판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저희들은 새로운 세대들이 그들 선배들에 의해서 규정되어지는 음악이 아닌
그들만의 재즈를 창조하기를 바랬습니다" Bernstein은 이렇게 말한다.
그것은 힙합뮤직과 DJ, 때로 라이브음악이 있는 이동하는 파티장인것이다. 그곳
에서 뮤지션들은 그들 동년배 팬들 앞에서 연주를 한다. 그러한 파티들은 빠른
속도로 주요한 비지니스로 성장했고 두사람은 자신들 소유의 메니저먼트사와 에
이전시로 많은 밴드들(밴드들중 일부는 그들 클럽에서 성장했다)과 GRP산하의
'Giant Step'이라는 마이너 레코드레이블도 만들었다. 그들의 旗艦은 Groove C-
-ollective라는 밴드인데 이미 두장의 멋진 레코드를 발매한적이 있고 뉴욕의
뮤직신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이 두사람의 선구자적인 노력은 십여
년 전부터 재즈음악과 다른음악들을 융화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해온 재즈신의
우상파괴주의자 스티브콜맨과 재즈와 힙합연주를 두장의 CD에 함께 발매해온
EMI레코드사의 GURU의 재즈마스타 프로젝트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불루노트사의 재발매 담당 프로듀스인 Michael Cuscuna와 버브사의 재발매 담
담 프로듀스인 Arich Morrison은 이러한 클럽의 감각을 이미 인식하고 그들 레
이블에서 각각 발매해온 Rare Groove시리즈와 Talkin' Verve시리즈 발매에 많은
참고를 했다.
"인기 클럽DJ들에 의해서 비로소 인기가 있어지기 전까지는 재발매를생각하
지도 못한 멋진곡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Cuscuna는 이렇게 말한다.
"John Patton과 Reubaen Wilson이 아직도 연주하고 있다는 사실은 멋집니다"
Cuscuna는 이시대가 요구하는 스타일의 다양함에서 특별히 찬사를 받았다.
"약간의 하드밥도 있고 소울재즈도 있고 간혹 재즈펑키도 있습니다"
클럽의 영향은 재즈에다 90년도에서는 필수품인 팝문화를 장식한것이다. 셀린디
온, U2 , 머라이캐리같은 대스타들이 시간시간마다 엄청난 앨범을 팔아치우는
동안에도 지난 6년사이( 빌보드챠트에 Soundscan개념이 도입되어 보다 정확하게
판매에 관한 정보를 알수있게 된이후) 팝챠트의 윗쪽의 배치도는 항상 재즈메인
스트림 주변의 추종자인 크로스오버적인 레코드를 만든 그룹에 의해서 지배당해
왔다. 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지적인 전자음악의 락커인 Beck와 산뜻하고 특
이한 레퍼들인 Fugees가 바로 그들이다. 94년도에 US3의 'Cantaloop(Flip Fanta
sia레이블), 렙음악으로 만든 헤비행콕의 'Cantaloupe Island'등도 톱20안에 들
어간것도 같은 맥락이다.
에시드재즈의 유행은 재즈가 댄스뮤직에서도 중요한 특성들을 배우도록 했다.
댄스음악은 더이상 디스코시대의 Boom-Boom-Boom이 아닌것이다. 댄스음악도 매우
다양화되었다. 음조는 낮아지면서 뉘앙스는 많아졌다. 댄스음악에도 많은 종류의
하위 장르가 생기기 시작한것이다............ Ambient groove(느린 레게리듬을
더빙한 스타일의 레게변주형태), Drum'n'bass(전자퍼쿠션과 강한멜로디의 베이스
라인이 있는 차가운 느낌의 신디사이져연주형태), Trip-Hop(레게비트와 短調의
재즈, 그리고 절제된 힙합과 스크레치락(Scratchy rock)연주가 혼합된 형태)
이모든것들이 쉽게 재즈로 흘러들었다. 현재상태로는 댄스음악이 재즈로 향하기
는 매우 쉬운일이다. 젊은 새로운 재즈후원자들이 클럽에서 듣는 그런 곡들을
편집해서 만들어내는일은 레코드가계의 재즈코너를 해매고 다니면서 마일스데이
비스의 좋은 레코드를 고르는 일보다 훨씬 더 유혹적이다. 하지만 97년도의 에
시드재즈의 상황은 어떠할까? Incognito ,Buckshot LeFonque, Jamiroquai, Us3
이들은 올해 더더욱 크로스오버적인것 같다. 각각은 이미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
지만 그들이 클럽재즈에 접근하는 방법은 서로다르다. Incognito는 펑키재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Bluey Maunick(* Incognito의 남성리드)는 소울과 R&B로
그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Us3는 불루노트사의 창고에서 구한, 아트블래키,
호레이스실버, 허비행콕, 루 도날슨과 그랜트그린의 곡같은 클래식한 샘플들을
그들의 방식대로 편집하는 영리함을 보였다. 그들은 이러한 클래식재즈에 뿌리
를둔 밴드로 발전한것이다. Jamiroquai는 고전적인 소울명곡과 70년대초 사랑받
던 재즈곡들을 혼합하여 재즈풍의 빠른 펑키를 선보였다. 그리고 Buckshot LeFo
nque는 브랜포드마샬리스와그룹 Gangstarr의 DJ. Premier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곡을 만들었지만 실제 공연에서는 재즈의 잡종같은 캐주얼한 힙합 그 이상을 연
주했다.
Bluey Maunick은 런던에서 16년전에 Incognito를 결성했다. 그는 그룹의 이름
Incognito(* 익명의 알려지지않은이란뜻)가 쉽게 분류가 되지않음에 힌트를 얻
어서 아주 신중하게 선택을 했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난후, 특히 최근에 그의
밴드는 10명의 멤버와 3명, 어떤때는 4명의 보컬리스트가 있는 에너지감넘치는
라이브 공연으로 오히려 더 유명해졌다. Incognito의 지난 두 앨범들, Beneath
the surfface와 Remixed는 그들의 스타일과 관심사가 무한정임을 보여주는 앨범
들이다. 새로발견한 사랑에 관한 쉽고 부드러운 노래들의 모음곡인 Beneath
the surface는 최근의 R&B의 유행인 어두운 사운드와 함께 하이라이트격인 여성
보컬리스트 Maysa Leek( 개인레코드를 만든다고 팀을 이탈한뒤 최근에 다시 합
류함)의 크림같은 보컬로 윤이난다. Remixed앨범은 클럽의 죽돌.순이(?)들을 자
리에서 벌떡일어서게 만들만한 여러가지 댄스음악스타일을 섞은 70분짜리 뛰어
놀수 있는 음악이다. Maunick은그들 밴드가 세계공연을 할때 많은 DJ.들이 끊
임없이 그들의 곡을 새롭게 해석하는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저희들은 그런것들이 우리음악에다 새로운 면을 보태었다고 생각합니다"
"클럽같은 분위기에서는 우리들의 음악이 어떻게 들리는지를 알려주는것이죠"
이런 마음으로 Maunick은 그가 좋아하는것들을 모아서 앨범을 발매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앨범 Remixed는 Drum'n'bass이며 하우스뮤직이고 힙합이다.
많은 영국의 Retro-funkster(* 다시 옛날의 펑키로 다시돌아가자고 주창하는
음악인들)들의 사운드는그들의 목소리를 Philly International이나 Stax 혹은
지난시절의 Motown류의 追復曲에서 찾지않고 마치 소울의 신-고전주의자들이
실패한듯한 소리를 낸다.
Jamiroquai는 그들의 세번째 앨범 'Travelling without moving'에 이르기까지
그들만의 특유한 개성을 고집해왔다. 그 밴드는 왕년의 재즈싱어이자 댄스였던
Karen Kay의 아들인 보컬리스트 Jason Kay가 리드하고 있는 그룹이다. 그의 목
소리는 마치 스티비원드를 생각나게 하지만 그들의 첫 두장의 앨범 'Emergency
on planet earth'와 'Return of the space cowboy'는 그들 밴드들만이 유일하게
70년대 초반의 소울을 그럴듯하게 복사해낼 수있음을 증명했다.
"저희들은 더 강한 곡들을 원합니다" Kay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우리들의 앨범들이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코러스가 되며 깊은 인상을
가슴에 남기는 곡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 밴드는 빠른 사운드를 또렷하게 표현함으로써 그들 偶像들의 유동성을 잡아
버린다. 하지만 음악에는 강한 긴장감이 넘친다.
미국의 두 4중주단이 훨씬더 힙합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은 놀랄만한 일
은 아니다. Buckshot LeFoque 와 Us3는 둘다 스튜디오에서 프로젝트그룹으로 시
작하여 나중에 밴드로 발전한 경우이다. 두 그룹은 첫번째 앨범을 만들어내고
밴드로 성공하기 까지 많은 시간을 거리에서 보냈다. 이런 사실은 각각의 앨범,
'Broadway & 52nd' (Us3), 'Music Evolution'(Buckshot LeFoque)에서 잘나타나
고 있다. 마샬리스(브랜포드)는 다양한 종류의 음악들을 한곳으로 집중시키는
Buckshot LeFoque밴드의 능력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친숙하지 못한 음악이라도 자신을 적응시키기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마샬
리스는 이렇게 말한다. 마샬리스는 Buckshot LeFoque밴드 최초의 'pop'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레벨을 같이하는것을 피했다.
"그런 게임에서는 연주하고 싶었지 않았기 때문이였습니다. Soundgarden이나
Pearl Jam, Busta Rhymes같은 그룹의 음악을 들어보고나니 제 귀를 바꿀 마음
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음악이 마음에 들지않았다는 뜻인것같음) "
마샬리스는 그의 밴드의 전자음악적인 접근법은 항상 사람들이 낯선음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데 도움을 주는 방향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우리들은 계급, 인종, 종교, 그리고 자신들이 알고 있는 모든 환경에 의해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룹의 창설멤버인 Geoff Wilkinson은 애초에 Us3를 그룹으로 발전시킬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단순이 그의 옛날 파트너였던 Mel Simpson과함께 여러
레퍼들과 연주자들이 함께한 한시적인 스튜디오용 프로젝트그룹이였다.
Wilkinson은 이런 프로젝트를 영국의 클럽신에서 Jazz DJ.로 일할때 부터 마음
먹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당시 Lee Morgan이나 Art Blakey의 곡들을 자주틀었
었다고 했다.
"그들의 음악은 매우 소울적입니다, 레코드의 質이나 정열, 감정적인 강렬함
은 다른 어떤 앨범들도 따라오지 못할겁니다. 제가 처음으로 구입한 불루노
트사의 앨범은 바로 Art Blakey의 'Mosaic'이였습니다. 앨범타이틀곡은 일단
여러분들에게 충격을 주고 그리고 얼굴을 강타하게 될겁니다. 그런 종류의
음악에 정말 감동을 받습니다"
Wilkinson은 새앨범 'Broadway & 52nd'가 블루노트사의 Blue Note's Greatest
Hits Volume2가 되지않을려고 의도적인 시도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이 팔리
는 샘플링(*원본에는 도매상 샘플링이라고 되어있음....음, 도매상 샘플링이라!)
에도 의존하지 않고 혼솔로를 더 많이 집어넣었다 그런것들은 그들의 대규모 공
연을 통해서 더욱더 완성될것같다. 새로운 앨범에는 새로운 두사람의 레퍼들을
채용(?)했는데 KCB와 Shabbam Sahdeeq가 그들인데 Wilkinson의 말에 의하자면
이전의 레퍼들보다 훨씬더 리드미컬한 정밀성과 더 뛰어난 作家(?)들이라고 한다.
비록 이러한 음반들이 새로운 재즈세계의 날개를 다는일이지만 편집을 하는것
도 이런 음반들의 가장 좋은 출발점이될수도 있을것이다. This Is Acid Jazz
씨리즈나 Best Of Acid Jazz시리즈등은 이러한 좋은 본보기이며 영국의 Island
레코드사의 4th & B'way레이블에서 발매한 Rebirth Of Cool시리즈는 재즈와
Trip-hop , Drum'n'bass리듬과 다른 여러 언드그라운드의 사운드를 담아내고
있는 급진적성향의 거리의 소울 앨범들이다. 독일 Compost레이블에서 발매하고
있는 Future Sound Of Jazz시리즈는 Drum'n'bass와 다른 유사한사운드를 재즈
와 함께 담아내고 있다. 역으로 New Breed레이블의 Fat Jazzy Grooves시리즈는
느긋하고 낮은調로 이루어진 에시드재즈를 선보이고 있다. 불루노트사의 The
New Groove시리즈는 힙합과 클래식재즈의 혁신적인 콜랙션들이다. 이 시리즈들
은 Us3의 첫번째 앨범의 성공에 힘입어 발매가 되기시작했다. 또한 불루노트사
의 Rare Groove 시리즈는 Reube Wilson, John Patton, Donald Byrd등등과 기
타 다른 여러 아티스트 앨범들의 재발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버브사의 시리
즈들은 Wes Montgomery, Cal Tjader, Jimmy Smith, Rahsaan Roland Kirk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콜랙션앨범들의 편집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Fatasy레코드사는 지난 수년동안 Luv N Haight같은 Bay Area의 독립적인
프로덕션에 자신들의 카탈로그를 라이센스를 주어왔는데 최근에 Gene Ammons,
Sonny Sitt, Bernard Purdie, Idris Muhammad같은 아티스트들의 앨범들을 편집
하여 Legend Of Acid Jazz라는 시리즈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들은 재즈의 메인스트림이 독점적이였고 또 음악사에서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지난 80년대 후반 이후부터 먼길을 걸어왔다. 여기에 언급한 밴드들
은 모두 성공을 하였고 이런한 밴드들은 계속 만들어질것이다.
시카고의 밴드 Liquid Soul은 지금 한창 불이 붙어있다. 토론토의 밴드인
Jacksoul은 북쪽 지방, 많은 에시드재즈팬들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는 뱅쿠버에
서 특히 인기가 많다. 샌프란시스코는 Ubiquity레이블과 UP & DOWN 이라는 클
럽으로 에시드 재즈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아틀란타에서는 최근 지역 까페를
중심으로 에시즈재즈의 밤같은 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다. Telarc레코드사에서
는 최근 'Bluezeum'을 발매했는데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아티스들의
힙합재즈 프로젝트이다.
클리포드 브라운이 살아있다해도 팝 톱10차트에는 결코 진입하지 못할것이라
는 사실(* 클리포드가 결코 팝은 연주하지 않을것이라는 뜻인것같음)과 재즈
팬들에게는 이방인으로 변하지 않을것이라는 사실은 우리들이 더 원하는 일인
지도 모른다. Charlie Hunter(*밥스타일의 신예기타리스트)는 할지도 모른다.
그의 예상과 현재 많은 에시드재즈그룹들이 활발함은 5년전 Brownie가 예측한
것과는 많은 거리감이 있다. 이제 그들이 내기를 걸때이다.
[출처]jazz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