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코스 구운몽길
'바래'라는 말은 남해 어머님들이 가족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조개, 미역, 고둥등
해삼물을 손수 체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토속어이다
구운몽길은 조선시대 최고의 문인 서포 김만중이 남해로 유배와서
삼년을 머물다 잠드신 곳 노도를 보며 걷는 멋진 길...
0. 천하마을 - 상주해변 - 대량 - 두모 - 벽련 - 원천항 - 안내센타
0. 거리 : 17.6km
천하몽돌해변...
멀리 설리 스카이워크가...
영원한 동반자와 함께...
아늑한 금포마을...
모퉁이를 돌자 한려해상의 모습이...
상주 은모래 비치...
기억도 가물가물한 시절에 금산 보리암을 가면서
잠시 머물렀던 생각이...
언제 또 올려는지...
바다로 가고픈...
뒤 돌아본...
왼쪽 뒷산이 금산...
언덕을 오르며...
은모래해변과 금산과 작별을...
언덕을 오르니 대량마을이...
아 ~~ 덥다
풍덩 들어갔으면...
오늘이 최고여 ~~
벽련 마을이...
노도를 왕복하는 여객선...
노도櫓島
섬에 위리안치되어 적막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온종일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한숨짓던 노인 김만중을 일컬어 마을사람들은
'놀고 먹는 할아버지'란 뜻으로 '노자먹자 할배'라
불렀다고 한다
서포 김만중이 1689년 3월 노도로 유배와서
1692년 4월 이섬 에서 사망하였는데, 섬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한글로 '사시남정기'를 썻다고 전해진다
노도는 1985년 까지만 해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등잔불을 켜고
살았던 오지중의 오지로 본디 삿갓처럼 생겨서 '삿갓섬'이라 불렸는데
임진왜란때 이 섬에서 노를 많이 만들었으므로 노도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언덕을 오르자 앵강만이...
앵강만을 바라보며 해변을 따라...
석방렴...
구운몽길 종점인 바래길 센타가...
바다와 하늘이 서로 사이좋게 그려내는 그림을
원 없이 즐기다보니 뱅기도 금방 구운몽 길 같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몇날몇칠 불평없이 함께한 내 발에 감사를... _()_
첫댓글 가서 보진 못했지만!! 눈으로....감상 잘! 했습니다.^^;;좋은사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계시지요 ?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여전히 걷고 계시군요! 더위와 장맛비 조심하시고 건강한 걸음 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잘 계시지요?
지금도 강릉에 계신지요 ?
갈 길이 멀고 머네요
어느덧 남파랑길도 거의 마무리 되는데...ㅠㅠ
장마에 밀려 잠시 숨고르기 한답니다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바래'라는 말 ~
이쁘지만 아련한 마음도 들게하는 의미이네요~
'영원한 동반자'
멋진 말이예요~~^^
혼자 걸으실때 외로움도 느끼실 때가 있겠지만
뱅기옵빠님의 영원한 동반자에
힘을 받기도 하시겠지요~?^^
바다도 하늘도
너무 푸르고 곱습니다~
멋진 사진들 보며
오늘도 대리만족~^^
감사합니다~뱅기옵빠님~^^
감사합니다 ^^
남파랑길은 걷기가 수월치 않네요
편의 시설이 영...ㅠㅠ
주인 잘못 만난 내 발이 고생 심하지요 ㅎㅎ
구운몽 길 걷는데 날씨가 넘 좋았습니다
리아스식 해변...
모퉁이를 돌면 어떤 풍광이 기다릴까 하는 맘이...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뭔가 통했습니다 ^^
요즘 비가 많이 오고 해서 안부가 궁금해져 전화를 드려볼까 했었지요,,
멋진 사진들과 건강히 걷고 계신 모습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뱅기옵빠님 다녀가신
남해바래길로 떠나볼께요~
늘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하동구간 까지 갈려고 했는데
덥기도 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해서 일단 철수 했습니다
바래길은 4월초,11월경이 좋다고 합니다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헌화로 길에서 뵙기를... _()_
@뱅기 옵빠 (강릉 )
잘하셨습니다 ^^
점점 걷기가 힘든 계절입니다
오늘 바우길 6구간을 걸었는데,,
땀을 어찌나 많이 흘렸던지요,,ㅠ
힘들었습니다
헌화로에서 뵙겠습니다
좋아라~~^^*
GOOD!
감사합니다 ^^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와~~~ 제 고향 남해를 걸으시다니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궁금했었는데 여전히 걷고 계시고
건강하시다는 걸 확인하며 다시 반가움을 전합니다.
늘 안녕하시기를요....
감사합니다^^
잘 계시지요
와 ~~ 남해가 고향이시군요
소식 넘 고맙습니다 ㅎㅎ
남해도는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네요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