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1307명에 희망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실직, 휴업, 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근무자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고 사업 참여 배제 사유(생계급여 또는 실업급여 수급자 등)가 없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7월13일부터 12월13일까지 5개월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학교. 유치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등에서 근무한다.
사업 참여자는 주 15~30시간 생활방역 지원이나 환경정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859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구민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의견: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같이 코로나19 취약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 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경제활동을 지원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