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resemer, 출처 Unsplash / 내용의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입니다. 1. 화려한 꽃과 다양한 효능의 뿌리를 가직 작약
가. 추위를 견디는 능력이 강한 숙근초 작약 ** 작약은 뿌리와 꽃을 둘 다 이용할 수 있는 일거양득 소득작물입니다. 뿌리는 각종 효능을 가지고 있어 약으로 사용되며, 꽃은 크고 탐스러워 결혼식 부케로 많이 쓰입니다. 여러해 살이 식물인 작약은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며 꽃이 크고 색깔이 다양해서 관상용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작약은 뿌리로만 겨울을 난 다음 다시 생장하는 숙근초입니다.
원산지는 중국과 우리나라 북부, 시베리아 남동부 등 한랭지입니다. 유럽과 아시아에 30종 정도가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경상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의 다소 서늘한 기후를 가진 중산간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작약의 뿔리르 말려서 달여 먹으면 통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위장염과 위장의 경력성 통증에 진통 효과가 있으며 소화 장애 해결에도 도움을 줍니다.
나. 약용 재배 방법
작약 약용재배 방법 / 출처-농촌진흥청 ** 뿌리 생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작약 재배는 관상용과 약용 모두 땅심이 높고 가뭄을 타지 않으면서 물빠짐이 좋은 사양토나 식양토로 이루어진 토양이 좋습니다. 밑거름은 10a당 석회 150kg과 퇴비 1,200kg 이상을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토양 살충제 6kg 정도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작약을 번식시키는 방법으로 씨를 이용한 종자번식과 뿌리를 이용한 포기나눔법 두 가지가 있는데, 종자번식은 싹트는 것이 일정하지 않고 뿌리 성장이 느려서 보통 약용으로 재배할 때는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작약은 생리적으로 봄에는 뿌리보다 잎과 줄기를 키우는 데 양분을 소모합니다. 따라서 약용 작약 포기 나눔에 적합한 시기는 땅이 얼기 전에 새 뿌리를 내리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 사이이며, 5~6월 경 꽃이 피면 양분의 손실이 커져서 뿌리가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꽃망울이 부풀기 시작하면 꽃봉오리를 빨리 따야 합니다. 최근에는 약용 작약의 꽃을 관상용으로 판매하거나 지역 축제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꽃봉오리 제거 시기에 따른 수확량 / 출처-농촌진흥청 다. 작약 재배기술 중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잡초방제 ** 작약 재배기술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잡초방제입니다. 잔약의 생육 기간은 3년 이상으로 매우 긴데, 생육 초기부터 수확기까지 매년 적절한 시기에 방제해야 합니다. 특히 생육 초기에 잡초를 방제하지 못하면 작약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생육 초기인 6월 초순까지는 제초제와 짚 피복 1회 처리만으로도 잡초 제거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흑색비닐 피복을 하여 잡초 발생을 예방합니다. 생육 1~2년 차는 싹이 난 후 120일간 방제하고, 3년생은 싹이 난 후 90일간만 방제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이는 1~2년 차 작약보다 3년차 작약의 생육이 더 와성해 잡초와의 경합에서 더 유리하기 떄문입니다.
잡초 방제 후 생육시기별 잡초량(g/㎡) / 출처-농촌진흥청 라. 약초와 품질을 높이는 수확 시기 ** 작약은 아주 심은 후 발육이 잘된 것은 3~4년 만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특히 3년생 때 뿌리 수확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3년생 수확이 유리합니다. 수확 시기는 뿌리 발육 상태와 생약재 가격을 고려해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봄보다는 가을에 수확한 작약이 약효와 품질 면에서 훨씬 우수합니다. 따라서 9월 하순부터 10월 하순 사이에 수확하는 게 좋습니다. 수확한 작약은 씻은 후 60℃ 이하의 열풍 건조기나 햇볕에 말리는데, 약효 성분이 물에 녹지 않도록 껍질을 벗기지 않고 씻어야 합니다. 1차 건조가 끝난 후 잘게 썰어서 2차 건조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뿌리가 원형을 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작약은 한약재나 관사용으로 쓰일 뿐만 아니라 드링크제나 과립차 등으로도 쓰이며 용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작약 재배년수에 따른 생육특성 및 수확량 / 출처-농촌진흥청 마. 관상용 재배 방법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입니다 / 출처-농촌진흥청 ** 향기롭고 풍성한 겹꽃 관상용 작약은 일반적으로 동양종, 서양종, 네덜란드종으로 분류합니다. 동양종은 약 40~60cm 크기로 자라며, 줄기 상부에서 가지가 나뉘어 2~5개의 꽃을 피웁니다. 서양종은 동양종에 비해 줄기가 굵고 꽃이 큽니다. 또한 꽃색이 선명하며 향기가 있는 겹꽃입니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종은 동양종과 크기는 비슷하며 약간 그늘진 곳을 좋아합니다. 꽃 색은 선명하지만 토양 조건이 나쁘면 꽃피는 비율이 낮고 재배가 까다롭습니다.
바. 목적과 특성에 맞는 품종 선택이 중요
작약 품종별 특징 / 출처-농촌진흥청 ** 노지재배의 대표적인 품종은 '라탕드레스', '마샬 파일랜드', '사라베르나르'등입니다. 고랭지 재배 품종으로는 '마샬 파일랜드', '라탕드레스', '사라베르나르', '칼로잔 필드', '미스에크하르트' 등이 있습니다. 품종을 선택할 때는 꽃피는 시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꽃 색에 맞춰 다른 품종을 심는 것도 좋은데 백색 40%, 분홍색40%, 붉은색 20%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물의 수확 시기를 앞당겨서 재배하는 방법인 촉성재배를 할 떄는 잎이 작고, 꽃 목이 짧아 잘 구부러지지 않으며, 꽃이 피기 전에 꽃봉오리가 말라죽는 일이 적은 품종이 좋습니다. 특히 광형/반장미형과 같이 꽃잎이 약간 많은 품종은 주의해 관리해야 합니다. 촉성재배에는 '사쓰기', '라탕드레스', '사라베르나르' 등의 품종이 적합합니다.
사. 주기적 관리가 필요한 노지재배 ** 아주심기는 9월 중하순부터 10월 상순 사이에 하며 포기 나눔과 동시에 하는 게 좋습니다. 첫해는 아주심기 할 때 주는 밑거름만으로도 꽃이 피지만, 꽃이 핀 후 6월 상순에는 새 뿌리나 싹이 충실하도록 복합비료를 10a당 70~80kg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이 되면 병해 발생 예방을 위해 그해 자란 줄기와 잎을 모두 잘라내서 소각해야 합니다. 두 해째가 되는 봄에는 두둑의 한쪽을 파고 밑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밑거름을 늦게 주면 꽃봉오리가 크는 도중에 검게 변하고 꽃이 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 우리집 화분에서 작약 키우기 **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키우기 쉽고 약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작약. 작약은 독특한 향과 모양으로 정신적 안정감을 선사하고, 가족 건강 지킴이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재배요령 - 실내에서 작약을 재배할 때는 햇빛, 온도뿐만 아니라 흙, 화분 등 환경도 중요합니다.
- 작약은 반음지 식물이지만 최소 6시간 정도 볕이 잘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 온도가 20~25°C로 유지되며, 통풍이 잘 이루어지는 장소라면 연중 재배도 가능합니다.
- 작약은 뿌리가 잘 발달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넓고 깊이 있는 화분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물이나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흙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원예용 모판흙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