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는
목필균
첫차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고
어둠 털어내려는 조급한 소망으로
벅찬 가슴일 거예요
일기장 펼쳐들고
새롭게 시작할 내 안의 약속
맞이할 날짜마다 동그라미 치며
할 일 놓치지 않고 살아갈 것을
다짐하기도 하고요
각오만 해놓고
시간만 흘려보낸다고
걱정하지 말아요.
올해도 작심삼일
벌써 끝이 보인다고
실망하지 말아요
1월에는
열한 달이나 남은
긴 여유가 있다는 것
누구나, 약속과 다짐을 하고도
다 지키지 못하고 산다는 것
알고 나면
초조하고 실망스런 시간들이
다 보통의 삶이란 것 찾게 될 거예요
어제하고 별반 다를 게 없는 오늘이고 내일이겠지만
우린 해가 바뀔 때마다 송구영신의 덕담을 나눕니다.
좀 더 나아질 나를 기대하며
좀 더 좋아질 세상을 바라며.
비록 연말에 가서 다시 참회의 기도를 할지라도...
효마클의 새해 첫날을 월달이 열었습니다.
이기대서 해맞이 하신 손우현님,
구덕포서 부부달림으로 건재함을 보여 주신 김대경&최순선 부부
사진으로 새해 축복해 주신 김찬호님
멀리 호주서 가족과 함께 기쁜 새해 맞으신 이원규님
덕분에 앉아서 해맞이 잘했습니다.
지기님부부와 우리부부, 아침에 뛰고 또 집에서 뛰어오신 손우현 철인까지 다섯이서, 연휴 끝물 인파로 북적이는, 아침에 찬란하게 떴던 그 해가 지고 있는 바닷가를 요리조리 피하며, 블루라인 달맞이재까지 달려갔다 왔습니다.
휴일이라 쉬는 식당이 많아 무작정
장산역 근처로 왔더니,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열었고 젊은이들로 가득합니다.
마음만 젊은 우리도 함께 섞여서, 손칼국수랑 보리 비빔밥, 카스 한 잔으로 가볍게 2024년 첫 월달 마무리 했습니다~^^
연말에 일어났던 흉흉한 일들 올해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아서,
방독면, 방화문, 마약 걱정하지 않고 즐거운 얘기로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빌면서~
저녁에 달리신 분들 : 손우현, 양경희, 신종철 , 이상완, 박순혜
첫댓글 전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노니 장독 깬다고...ㅋ
새해 첫날 새벽 4시45분에 기상하여 이기대 해맞이 달리기에 참석
오전, 오후로 달려 본 적은 거의 엄서써 - 예전, 서브 3를 목표로 하는 주자들은 그렇게도 하는 걸 봤지만...ㅋ
동백 월달을 쨀라캐도 그나마 엄는 인원에 한 명이라도 더 보태야지 싶어
안 떨어지는 발걸음을 억지로...ㅋㅋ
집 - 청사포 다리 - 해월정 - 동백섬 오후5시에 도착하여 6시까지 동백섬 뺑뺑이 돌았슴미더 ^^
올 초 뜻하지 않게 계획이 생겼네요. 밀양 하프 완주. 월달, 뛰다 걷다 7km를 완주 했습니다. 다음에는 10km 도전.
새해 첫날 새벽부터 선배님들의 지치지않는 열정이 월달의 원천인거 같습니다.
월달 힘~~~
새해 월달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무탈하세요~~~~~ ^^
올한해도 오직 달리기 하나만으로도 그동안의 체력 유지할수있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ㅋ
그래서 항상 고마운 월달입니다
오랜만에 해운대 바닷가 주로를 좀 세게 뛰었습니다.ㅎ
올해도 변함없이 꾸준히 달리는 월달이 되겠지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호주 브리즈번 1월1일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고, 1월2일은 낮까지 비가 내렸습니다.
1월까지 우기라서 그런지 비가 자주 옵니다. 스콜처럼 비가 내렸다 개었다, 또 내리기도 하고,,,
오늘 낮에 등대 있는 바닷가에 바람 쐬러 가는데 중간에 비가 내리고, 또 개이고...
여기는 공원들이 많은편입니다. 해안가 옆 자전거 도로 및 인근 공원을 혼자 1시간 이상 산책하였습니다.
달리기 안 하니 무릎 통증은 없네요.ㅋㅋ
2024년에도 건강한 달리기 쭉 이어지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