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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영웅들을 추모합니다...(현충일에) | |
번호 : 2198 글쓴이 : 만만만세2 |
조회 : 11 스크랩 : 0 날짜 : 2006.06.08 07:49 |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온 국민이 다들 환호성을 지르고 있을 때..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 참수리 357호 고속정 전사자 6명의 유가족들에겐 6000만원씩..
한손으로 탄창을 갈아끼우고 찢겨진 손으로 총열을 누르면서 조국의 영해를 지켰던 그들.. 우리가 해준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유가족에게 주어진 6천만원.. 그리고 이제는 모두 잊어가는 기억뿐..
그때 골을 넣었던 선수들을 기억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포르투칼, 이탈리아, 스페인을 이겼던 날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심지어는 우리가 이겼던 경기장을 따서 인천대첩, 광주대첩, 대전대첩이라고 까지 불리어 졌습니다..
그때 전사한 해군장병의 이름은 무엇인지.. 서해교전이라는것이 있기는 했는지..
아침에 일어나 TV를 켜보니 지상파 방송 대부분이 짧은 현충일 행사를 방송하고는 월드컵 방송내지는 기타 방송을 합니다.. 거리에 나가도 태극기가 달린 곳은.. 많지 않습니다..
1억도 안되는 돈으로 유가족을 더욱 아프게 했으면서도.. 또한 현충일에 그러한 영웅이 있었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오늘도 쓸쓸히 현충원 국립묘지에 묘비로 서있을 자식, 남편, 형제에게 찾아가 묘비만을 어루만지며 눈물만 흘리고 있으실겁니다..
조국을 위해서 조용히 숨을 거두어 간 그들을 위해서라도.. 오늘.. 1년에 하루뿐인 이날 만큼은.. 그분들을 생각하고 다시한번 생각해볼만한 날이었으면 합니다.. |
첫댓글 자식을 군에 둔 엄마로써 서해사건과 이번 공군기 사건으로 마음 아픔을 함께하며... 가신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부모님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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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있는 이들이라면 ....
님의 뜻 마음에 깊이 간직합니다. 대표님을 위해 같이 화이팅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슴아픔니다....
속히 님들의 순국이 빛날날이 있을겁니다. 그때까지만 ,,, 슬프시더라도 아,가슴아프네요,,, 유족분들 힘내세요
아~~어쩌다가 이나라가 이렇게 되었읍니까? 누가 아나라의 안위를위하여 이한목숨 기꺼이 조국에 받치겠습니까? 나역시 젊은청춘 이나라 내조국을위해 저~비무장지대 철책에서 보낸세월이 이제야 후회됩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진정 이나라 이조국을위해 일하신분들이 정당이 대접받는 시대가와야합니다 지금같아서야 누가 자라나는자식항테 이조국을 떳떳이 물려주겠습니까?
북괴 개새끼들..그날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하는데..당시 대통령인 DJ가 그런 배짱은 없을것 이고..우리 국군들의 경비수칙이 잘못된거 아시죠.."북괴가 먼저 때려도 참고 맞고 있으라는" 울분이 터집니다. 서해교전 호국선열 6용사분과 유족분들 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