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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붕어]

‘대포일반산업단지’ 경기 서부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22.05.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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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푸드파크, 김포골든밸리 등 산업단지와의 시너지효과 기대…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
대포일반산업단지에 최신의 냉장 냉동 시스템이 갖춰진 복합 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
엠큐 로지스큐브, 연호홀딩스, P&H로지스 물류센터 3개 단지 건립.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대포일반산업단지가 경기 서부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포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261-2번지 일대에 총 249,953㎡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으로 경기 서북부 대표 산업단지들이 위치한다. 서울 및 수도권 전지역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 교통환경도 갖춰 물류센터를 조성하기에 최적의 입지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대포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최초 식품산업단지인 아이푸드파크와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와 인접해 뛰어난 업무연계성을 자랑하는 만큼 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아이푸드파크는 26만 1700㎡의 대규모 식품산업단지로 1단계 부분준공을 마쳤으며, 2단계 사업도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 현재 43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향후 77개의 업체가 입주할 전망이다. 

김포골드밸리는 대포, 양촌, 학운 등 12개의 산업단지 약 632만㎡규모의 산단 클러스터로 현재 약 1400개의 사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향후 2천여 개의 기업이 입주예정이다. 향후 대포산업단지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김포시 양촌읍 일대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대포산업단지는 서울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갖췄다. 수도권 제2순환도로 검단·양촌IC가 약 1.6km거리에 위치하는데다, 지방도로 355호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의 이용도 쉬워 인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국내 대표 물류 허브인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도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도84호선~초지대교~인천 간 도로(공사중), 김포~일산간 국도 연결, 검단IC~검단산단,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 개설(22년 예정) 등 교통망이 대거 확충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포산업단지는 인근으로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데다,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 물류센터를 운영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며, “향후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예정인 만큼 경기 서부권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포산업단지 내에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물류센터들이 조성 중에 있다.

먼저, KB부동산신탁(시공:대우해양조선건설 위탁:(주)코리아유씨엠)은 대포일반산업단지 A7-1BL에 ‘엠큐 로지스큐브’가 조성중이다. 저온 3개층, 상온4개층으로 구성된 대형복합물류센터는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입고부터 출고까지 효율적인 창고 운영이 가능하고, 층별 4,000평 정도의 넓은 임대면적이 제공될 예정이다.

< 엠큐 로지스큐브 물류센터 조감도, 출처 : (주)코리아유씨엠 >

대포일반산업단지 A7-2BL에는 KB부동산신탁(시공:대우해양조선건설 위탁:연호홀딩스㈜)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연호홀딩스 물류센터’(가칭 “이글루”)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전층 차량 접안이 가능한 저온과 상온으로 구성된 대형복합물류센터는 층별 900평의 임대면적으로 입출입이 잦은 의약품, 식품, 편의점 물류가 효율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각층, 각구획별 창고내 다른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대형 화주를 위한 수직반송기와 화물용 엘리베이터의 추가설치로내부 물류 시스템을 원활하게 하고 있으며, 창고별 칸막이 벽체를 가변형의 건식벽체로 시공해 유연한 창고운영이 가능한 것 이 특징이다.

A7-2BL ‘연호홀딩스 물류센터(가칭 “이글루”) 조감도’

올해 5월말에 개장하는 하나자산신탁(시공:LT삼보, 위탁:㈜피앤에이치로지스)은 5월 김포 대포일반산업단지 내 A7-3BL에 ‘P&H로지스 물류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당 물류센터는 1500~3100㎡(400~900여평)의 다양한 면적의 창고 구성을 통해 화주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전 창고는 최신 시설의 첨단 냉동기와 유니트 쿨러를 도입해 -25~4℃까지 실내온도 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 시스템을 완비했다.

위 세 물류센터들은 최적의 입지환경과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최첨단 특화설계 도입으로 준공 전임에도 불구하고 화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단지들의 조성이 완료되면 대포일반산업단지는 경기 서부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한발 빠르게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P&H로지스 물류센터 조감도, 출처 : 하나자산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