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꽃노인들의 수다 / 마리아마리
하늘이 꾸물꾸물
젯빛으로 있다가
햇빛이 한 순간
'쨍'하고
하이얀 성모님상 옆에
옅은 보랏빛 무궁화꽃 피고지고
어디선가 날아 왔던
참새 한마리 후르륵 !
우리의 기도소리에 맞춰
짹. 짹짹
고운 음율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 같다.
사랑방에서 연신
웃다가 툴툴하다가
꽃노인들
마음이 어린아이같아
어쩌구 저쩌구
두런두런 수다를 하며
눈웃음 싱글거리며
맞아, 맞아, 그리고
한바탕 함박읏음이다
호호 까르르 까르르 !
첫댓글 마리아마리안녕하십니까.
올려주신 좋은 글에 다녀갑니다.
즐거운 휴일 보네시기 바랍니다.
문창님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올려주신 좋은 글에 추천합니다.
방장님 ! 감사합니다
추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좋은시 다녀갑니다
운영자님 ! 감사합니다
어제는
소나기 내렸다가
햇빛이
가을비가 멈추면 좋겟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
좋은글 감사 합니다
시인님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마리아마리님 안녕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되세요 ^♡^
무대빵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