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545733B5626F3C017)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 약과가문 난리났다 / 사진출처 : 구그달갤러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B385057EB5AB41B)
오늘도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열일하시는 세자저하_jpg
※
글을 찌기에 앞서,
이 글은 확신으로 강요하는 글이 아닌,
시청자의 입장에서
작감의 연출
+
그걸 찰떡같이 살리는 배우
에 감탄해 찌는 분석이자 리뷰임을 밝힙니다.
100% 이 분석이 맞다는 것이 아니라
비약일 수도 있으나, 이 연출이 맞다면
너무나도 환상의 콜라보인 것..♡
근데 말머리 흥미돋이 맞는... 걸....까.....
아니라면 알려주새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2335057EB5C812F)
나였으면 칼집칼등 같은 소리하네.
최소 목 써는 걸로 스타트 끊었을 각_gif
늘 '내 사람들'과 '백성'을 소중히 하는 천생성군 이영 세자.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제 편도
망설임 없이 썰어버리는 윤성이와는 대조적으로
어느 전투씬이 나오더라도 세자는 언제나
늘 적들도 백성이랍시고 쉽게 베지 못하는지
칼등, 칼집으로 후두려 패는 연출이 대부분이었음.
저잣거리에서 병연일 공격하는 자객떼들에 목숨을 위협당할 때도
세자는 진검을 들었음에도 서브 여주를 보호하며
역시 칼등으로 자객들을 뚜들뚜들 패는 연출이 먼저 보여짐.
청나라 사신에게 잡혀가는 라온일 구할 때도
병연이는 진검으로 적을 베지만
세자는 진검이 아닌 칼등+칼집을 사용함.
이번 화에도 라온일 먼저 안전히 구하기 위해서
전투씬 초반에 칼을 버렸으나,
여태 그려졌던 것처럼 무예에 능통한 세자라면
연출상 자객에게서 진검을 빼앗아 먼저 썰어버릴 수도 있었다고 생각함.
각자 제 사람을 지키는 방식이 연출마다 확연히 나타나는 편인데,
윤성 - 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선 냉철하게 제 편도 베어버림
병연 - 마찬가지이나 그 칼은 자신의 신념과 주군을 지키는데 주로 사용됨
궁예이자 비약일 수도 있음. 충분히 인정함.
헌데 여태까지의 연출로 보았을 때
제 사람들이 눈앞에서 상하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까지 단호하고 확고하게,
그것도 점진적인 발전단계를 밟으며
화끈하게 진검을 휘두르는 세자의 모습은
이번 화가 처음이었던 것 같아서 이 글을 찌게 됨!
오늘 전투씬에서
세자는 제 여인을 지키기 위해
처음엔 칼집, 칼등만 쓰며 자객들과 맞서다가
칼이 훅! 들어온 걸 미처 피하지 못하고 굳어버림.
그 순간, 지금은 모든 면에서 대립구도를 보이지만
한 때 동무이자 제 사람이었던 윤성이가 득달같이 뛰어들었지.
그것도 맨 손으로 서슬 퍼런 칼날을 잡아채서
'세자의 사람'인 위치에서 이영을 구함.
바로 이 장면.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EB54B57EB5F9718)
저 순간만큼은 완벽하게 세자의 사람이었던 윤성이.
맨 손으로 칼을 막아내는 연출에서 끝나지 않고
구집이 칼을 꺾어 반대로 방향을 틀어버림으로써,
맞은편에 서 있던 세자와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서는 구도로
자세를 바꾸며
저 순간만큼은 완벽하게 세자의 사람임을 보여줌.
피 철철철철ㄹ.... 왜 내 손이 더 아프냐.gif
자객들은 윤성, 그러니까 세자의사람에게 상처를 입혔음.
그것도 영의 바로 눈 앞에서 서슬퍼런 칼날로.
'내 사람들'을 건드리는 것엔 앞 뒤 볼 것 없이
사이다 먹여주기로 유명한 우리 저하.
내 사람이 해를 입은 바로 그 순간,
피가 철철 흐르는 윤성(=내 사람들)의 손을 마주한
세자의 표정이 클로즈업 되는데,
처음엔 놀란듯한 세자 표정
-> 동무였던 윤성의 모습을 발견
->내 사람이 상했음을 인지
->개단호박으로 순식간에 바뀜.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1BC4E57EB620225)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2DA4E57EB620337)
늬들 지금 내 새끼 손에 스크라치냈냐_jpg
(이걸 그 짧은 찰나에 다 담아낸 우리 영이오빠 쩨짜예..!!!!!)
★ 1 차 각 성 ★
칼이 없었던 이영세자는 순간
또 하나의 내 사람, 내 여인 '라온'의 기지로
칼을 건네받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3244957EB631126)
그 칼을 멋지게 던져 잡아!!!!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A724857EB639229)
준비하시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E9D4857EB639325)
뚫헙뜨뢋초ㅑ!!!!!!!!!!!!!!!!
(악의없음.. 급하게 폰캡쳐해서.. 영이오빠 미안.....8 ㅅ8)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7824857EB63952B)
쏘세요!!!!!!!!!!!!!!!!!!!!!!!!!!!!!!!
받은 칼을 그대로!
진검을 인정사정없이 던져서 자객한테 꽂아버림.
칼집으로 뚜들뚜들 자객 패던 세자저하 모습 온데간데 없음.
내 사람들한테 피 보이면 나도 이제 안 봐준다 이거예요.
내 사람들 = 윤성의 피를 본 그 장면을 기점으로
그 이후 세자는 더 이상 자객을 백성으로 대하지 않음. 자비리스.
칼집 칼등 뚜들뚜들로 인해 둔탁하던 세자의 칼부림 씬 효과음에
날카롭게 썰리는 소리가 들어가기 시작하고!!
백성이 아닌, 자객들로부터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그 순간부터
영은 어느 새 칼집이 아닌 진검으로 자객을 썰어버리며 맞섬.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09A3A57EB88AD1B)
뒤이어 라온에게 자객의 칼이 내리꽂힐 때.
영은 온 몸을 던져서 그 칼을 막아내고 라오니를 지켜냄.
첫 장면처럼 칼로 목을 겨눈 채
위협을 가했던 것을 넘어,
내 약과, 제 정인 라온에게 칼을 들이밀고
진심 해할 생각으로 칼을 내리꽂던 그 장면.
그 장면을 기점으로 세자는 내 사람을 지키기 위해
한 단계 더 격렬하게 각성하는 듯한 연출이 보여짐.
★ 2 차 각 성 ★
지금 꿀 같이 소듕한 내 약과한테 칼 들이댔냐 자객노무쒜리야!!!!!!!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0C04957EB65B532)
바로 배때지를 썰어버림.
진심 자비리스, 걍 썰어버림. 사이다 뿜뿜.
내 약과한테 칼 들이민 순간부터 니들은 죽은 목숨 ㅇㅇ
여태까지 그려진 세자 영의 검투씬에선
단 한 번 도 그려지지 않았던.
그야말로 1도 망설임 없이 진검으로 무자비하게 썰어버리는 장면이었음.
함부로 살생하지 않고 칼을 휘두르지 않는 영이지만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선 물불 안가리고 각성하는
그야말로 클리셰를 클래식으로 바꾸는 세자저하...!!!!
윤성 -> 라온의 단계를 거치며
영의 검투씬은 몸을 쓰는 각도, 반경, 동선.
모든 연출이 점진적으로 발전하다가
라온이에게 칼 들이민 이후, 폭발하듯 격렬히 커짐.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3AA4C57EB680C30)
확실히 크고 명확하며, 망설임 없는 칼질로 각 to the 성
늘 다른 배역들의 검투씬에 비교해보면,
화려하긴 해도 그 내면엔 칼등+칼집 요소로
살생을 최대한 피하려는 모습으로 그려졌던 세자 영.
하지만 내 사람들 버프로 점진적인 각성 이후!
심지어 자객을 잡아 바닥에 패대기 쳐버린 후,
칼을 높이 들어 그대로 망설임 없이 아래로 찔러 숨을 끊으려는.
가장 큰(아름다운) 동작으로 이어짐.
그야말로 여태껏의 세자 검투씬 연출 중
가장 물불 안가리고, 위험하며,
절박할만큼 처절하게 최고조된
그런 연출이자 장면...!!!!!!!
(그걸 또 우리 영이오빤 찰떡같이 소화합니다 오구오구)
그리고..
그 동작을 취함과 동시에 바로.
다들 현실 비명 지른.. 바로.. 그 장면...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1A54757EB6AA41C)
아니 칼 맞는게 이렇게 세쿠시할 일이냐.........gif
폭발적으로 커졌던 모든 연출들이
저 장면 하나로 숨 막힐듯한 긴장으로 조여듦.
폭발하듯 내뻗으며 커지던 모든 것들이 물을 끼얹은 듯
한방에 정적 속에 묻히며 가라앉아버림.
그리고 등에 이어, 세자 배에도 날카로운... 그.... 큽.... 흑...
자객 이새킹 너 일루와 니 배때지에도 구멍내불랑게
너 죽고 나죽자 저승 와이파이 요즘 잘 터진다더라
저승에서 지지고 볶더라도 내가 너 하나는 조사불란다 8 ㅂ8!!!!
여튼 마지막에 삼천포로 빠졌지만,
평소에 세자가 가장 중히 여기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조청콸콸, 백성바라기 세자라 할지라도
그 중함을 해하거나 상처 입히면 가만있지 않는다는.
세자 본연의 성군 모습과 선함을 모두 패대기쳐서라도
내 사람들을 지키려는. 세자 영의 따뜻하고도 단호한 성정이
그대로 묻어나며 돋보이기까지 하는 연출인 것 같아 참 좋았음.
대체 몇 번을 돌려서 보고 또 보는 장면인지 모를.... 정말 모를..
물론 개인적인 분석이자 의견이고
의도하지 않은 연출을 내 멋대로 해석했을 수도 있음!
필자는 연출 공부같은 거 1도 안 해보고
드라마는 그저 드라마로만 봐 왔던 드알못 머글이므로 ( ..)
하지만 시청자는 작감이 아니니까 그려지는 화면을 보고
어떤 방향이든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 지나친 고나리는 자제해주시떼..
할모이 쿠크심장임... 쫄보애오..... ☞☜
문제시 구르미 1화부터 정주행해서 다시 공부함 ㅇ ㅅㅠ
마무리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A704D57EB6D8719)
내 약과는 조청인 내가 지킨다_gif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F5D4D57EB6D9214)
소닉윤성_gif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7D14D57EB6D9C27)
피 흘리는 게 이렇게 섹시할 일..?_gif
수목금토일 알아서 눈치껏 꺼져주라.........
소닉윤성이라니ㅋㅋㅋㅋㅋ존웃 여시들 넘나별명잘짓는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또보러가야게써 너뮤좋아
크으으아 ㅜㅜ 2058bbbbb
소닉윤성ㅋㅋㅋㅋㅋ
박보검 존섹 존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이 글 진짜 좋다...
소닉이래 소닉심1ㅏㄹ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