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는 새생명 아신이가 탄생하느라 많은 농사를 짓지 못했습니다.
손이 비교적 덜가는 단호박만 겨우 짓고, 감귤과 한라봉, 키위밭에 올 인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비가 적어 호박이 정말 맛이 있습니다.
유기재배로 키우기 때문에 알맹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생명력을 흠씬 받고 자라서인지 맛은 정말 좋습니다.
파근파근하면서도 달콤한 것이 이제 4개월된 아신이도 곧잘 먹습니다.
크기가 제각각이고, 모양도 아주 예쁘진 않습니다. 껍질째 드시길 권합니다.
요즘 껍질채 먹지 않아 발생하는 병들이 많다고 합니다.
죽을 끓일때도, 볶거나, 찌거나, 굽거나, 스프를 만들때도 씨만 살짝 골라내고
호박을 요리해 보세요. 온전한 영양식이 갖추어집니다.
호박밭입니다. 보기만 하여도 평화롭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오셔서 수확을 돕고 계십니다.
수확한 단호박을 잘라보았습니다. 양분이 가득담겨 생으로 먹어도 달콤합니다.
열흘정도 말리며 숙성을 시키면 색이 더욱 짙어지고 달아집니다.
싱그러운 호박꽃입니다. 잎은 껄끄러워 먹을수가 없지만 꽃은 셀러드해 먹기도합니다.
올망졸망 호박들이 달려있지요.
호박전용상자가 없어 감귤상자에 넣어 보내드립니다.
5kg(감귤박스) - 가찌구리, 보짱(미니밤호박) - 5~12개 = 17,000원
10kg(감귤박스) - 가찌구리, 보짱(미니밤호박) - 10~24개 = 29,000원
20kg(야채박스) - 가찌구리, 보짱(미니밤호박) - 24~48개 = 55,000원
수확하여 숙성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숙성을 시키면 처음 당도의 2배가량이 달아지고 썩는 것을 가려냅니다.
배송은 7월15일부터 시작합니다.
농협 903047 52 012994 윤순자 : 018-588-3338
* 양은 많지 않아 예약되는 순서대로 보내드리고 일찍 마감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어머님께서 잡고 계신 놈 분양 되었겠군요....고 놈이 젤로 맘에 드는 제 심보 어케 설명해야 할지...ㅋㅋ 그런데, 지금 이 밭이 제주인가요?
네~ 제주 표선이라고 합니다.
쪽지로 주문했어요.^^* 글구 송금했습니다.
쪽지로 주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