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 등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미 해병대 부자(父子)’ 필드 해리스 중장과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을 <2023년 11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습니다.
미국 해병대 소속으로 아버지 필드 해리스(Field Harris)와 아들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William Frederick Harris)는 1950년 11월~12월 장진호 전투(함경남도 장진)에 참전했습니다.
필드 해리스 미 해병 중장
(1895.9.18.~1967.12.21.)
상훈 : 육‧해군 수훈복무장
필드 해리스 중장은 미 제1해병항공단장으로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작전, 원산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으며, 장진호 전투에서는 근접 항공지원을 통해 미 해병대의 전투 전반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미 해병 중령
(1918.3.6.~1950.12.7.)
상훈 : 해군 십자훈장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은 미 제1해병사단 제7연대 3대대장으로 장진호에서 철수하는 부대를 엄호해 수많은 장병을 구했으나, 1950년 12월 7일 직접 소총을 들고 최전방에서 지휘를 하던 중 실종됐습니다.
필드 해리스 중장은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의 공적으로 미 육‧해군 수훈복무장을 받았고,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은 장진호 전투에서의 공적으로 미 해군 십자훈장이 추서됐습니다.
[출처] 2023년 11월의 6‧25전쟁영웅 - 장진호 전투 등 참전한 미 해병 부자(父子)|작성자 전북서부보훈지청
출처: 대한민국 6·25전몰군경유자녀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보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