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거대한 나무에 부서지는 유적들...
연두모자쓴 아저씨가 사진사 인데
역광인데도 사진이 선명하게 찍어 주는 신기?한 기술을 발휘해서
나중에 모두들 사진 찍기 옵션을 잘했다고 좋아 했어요...
사진배운 사람이라고 옵션 안했더니 전 망했어요..ㅎ
산모진통 오듯 한번씩 배가 끊어지게 아퍼서 죽을것 같다가도
한참은 괜찮아서 핸폰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일행들이 한심해 했답니다..ㅋㅋ
이렇게 거대한 유적들이 19세기 까지 감추어져 있었다는게 놀랍습니다...
그옛날 100만 인구가 살았다니 그규모가 짐작이 갈려나요?
툭툭이라는 오토바이 뒤에 마차같은모양이 달린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휘발유 냄새가 나긴 했지만...ㅎㅎ)
앙코르톰 유적을 돌아보았습니다....
여긴 아마 바이욘 사원인가 본데.....
이때는 정말 너무 배가 아팠습니다...화장실 가고 싶지 않은게 다행....ㅎ
정신 없는가운데도 감탄을 하면서 유적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옵션을 디스카운터 하는 일행이 있었고
일행이 마음이 맞으면 옵션은 깍는게 맛이라네요...ㅎㅎ
가이드가 맥주를 쏘겠다 하니 젊은애 들이 환호 하며 대부분 옵션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 그냥 호텔로 갔으면 좋았겠지만...
할수없이 따라가서 배아프다고 했다가
체기 내려 가는 맛사지만 실컨 받고 돌아 왔네요...
딱 바늘로 따면 좋겠드만...
다음날
우리나라는 캄보디아에 많은 후원을 하고 있네요
길도 닦아주고 학교도 지워주고 코이카에서 병원도 운영하고...등등
씨엠립의 작은 킬링필드, 왓트마이 사원
가슴 아픈 사진들을 보고...
딱 제가 대학 졸업할 무렵 (1975~1979) 몇년간 이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네요...
상황버섯 사라는데....1키로에 무려 33만원...하이고나....
100년묵은 상황버섯차 얻어 먹고는... 앞집 갤러리구경 삼매경...ㅋㅋ
무슨 인공 호수 라는데...내리지도 않고 돌아 나왔어요...
아이들이 강매를 한다나 봐요...
캄보디아 여행은 1$ 짜리를 많이 준비 해 가야 겠더라구요
옛날 육이오 전쟁후 우리나라가 생각납니다
기브미 쵸코렛...
캄보디아는 킬링필드때 많이 죽어 40~50대가 거의 없다네요...
가이드말이 아이들이 참 순수하고 똑똑해서
언젠가 잘 살게 될거 라고 하네요...
안쓰럽다고 아이들 안아주면 옴이나 이가 옮는다고....조심하라고...ㅊㅊ
톤레삽 호수
또 다른 어려움의 상징인 톤레삽호수....
유람선 타고 가면 수상가옥 들을 보게 됩니다...
수상가옥의 사람들은
보트피플로서 캄보디아도 베트남도 속할수 없는 운명이라 하네요...
우리나라의 여러 단체에서 봉사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밥퍼 목사님 팀은 하루 500여명에게 무료 급식을 한다 하고..
수원 마을 도 있었고...곳곳에 한글로 나눔의 공동체가 보이드라구요...
유람선을 타고 가다 보면 배에 쏜살같이 달려와
뱀을 목에 감고는 2$,또는 1$ 를 외칩니다....
뱀도 그렇지만 아이의 간절한 표정이 섬뜩했어요
또 유람선에 항상 한두명의 아이들이 있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톡톡 암마를 해 주고 1$를 외치네요...
이때쯤 1$가 동이나기 십상이라 안타깝지만...패쓰
그래서 캄보디아 여행은 1$가 많이 있어야 합니다...ㅎㅎ
나름 홈 스위트홈...
맹그로브 라고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 ...신기하네요...
맹그로브 나무 숲속의 혼자 사는 분 입니다...ㅎㅎ
우리나라 사람이 지어준 유치원이랍니다..뽀로로 그림이 있군요..
이층의 철망 친곳이 이곳 아이들 운동장인데...50여평이라든가?
아뭏튼 아이들의 천국이랍니다
여긴 역시 우리나라에서 지어준 학교 라네요...
이사람들은 강위에서만 살지 강기슭으로 올라가면 위법인지라
평생 땅을 못 밟아보는 상황인거죠...ㅊㅊ
여기는 술집 나름 인테리어로 꽃화분이 있더라구요...
슈퍼도 있고 쪽배 가게도 있고 구색은 갖추고 있네요
마음이 쨘...하지만
곳곳에서 희망이 피어나는 활기를 보았고
우리나라가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돕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답니다
앞으로 캄보디아의 무궁한 발전을 빌어 봅니다...
식당에서 공연 하는 전통무용 구경 하고 식사를 했는데....
여기가 식사가 제일 안좋았답니다
여행 대부분 한국식당에서 한식 식사를 했으므로
외국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삼겹살, 돼지갈비,상황버섯삼계탕.쌈밥등 한식 일체 였어요...
또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사진은 없지만 북한 식당에서
수준높은 공연을 보면서도 식사를 했었답니다....
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 승객 하고 이야기 해 보니
80몇 만원 주고 왔더라구... 우린 549,000원...그러나 여행 내내 같이 다녔다는것...
호텔은 우리가 한수 위 였고 옵션도 우리 보다 비싸드라구요...
쇼셜커머스 위메프 만세.....
허긴 요새 연일 위메프가 혼나고 있긴 하네요...ㅋ
한여름 복장에서 한겨울 복장으로 갈아 입고....가방 새로 싸서 붙이고
난리법석을 떨고 인천으로 왔더니
아이고 추워라....
혼자 다녀온 여행이라 아펐다는소리도 못하고
피곤 하단 소리도 못하고....재미도 반감하고...
인터넷동호회 신년회도 못가고
에고에고 ....이래저래 아쉬운 여행 이었답니다...ㅎ
첫댓글 캄보디아 여행은 지금도 생각나는게 먼지나는 길옆에 팔다리가 없이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던게 생각이 나고 사람들의 인골쌓아둔 기념관이
생각이납니다.앙코르와트가 그나라의 관광수입원 이니 그나마도 다행이지요.
우리나라가 많은 도움을 준다니 고맙겠어요.밥퍼 목사님이 그곳에 가서
도움을 주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앙코르와트 높은계단을 힘들게
올라갔다 내려온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좋은 여행 잘 다녀왔어요.
예...높은 계단 ...기억이 새로우시라고 올렸습니다...
여행은 즐거워야 하는데 후진국은 심신이 다 피곤해
그 고생에서도 열심히 기행문 올려주어 고마워 아우님
그러게요... 후진국에서 우리나라의 옛모습이 보여서 의미있기는 했어요..
같은 곳을 여행하면서 비용을 저렴하게 잘 갔다 오면 은근히 만족감으로 거기다가 한국이 많이 도와 주고 있다니 듣는 나도 좋네요.
자랑.
억지 춘향이로 갔거나 말거나 한바퀴 잘 돌아 와서 이렇게 사진 올려주니 예쁘다.
우리나라가 살기 좋다는것 실감 했습니다...
안그래도 신년회때 얼굴못봐서 서운하더니 사진으로 얼굴 실컷 보여주네..ㅎㅎ
여행다니며 아프면 힘든데 고생해가며
사진찍어서 글 올려 주었네...
새해에는 좋은 사진도 마니 찍고..
온가족이 건강하시고 행복만땅하세요~~
예...감사합니다...그래도 살은 안빠졌어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명희씨, 그동안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중이셨군요. 틈틈이 잘하셨어요.
오늘 2014 인터넷동호회 결산보고서 메일로 보냈습니다.
예...메일 잘 받아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집 떠나서 아프면 얼마나 걱정이겠어요 그래도 낙오되지 않고 잘 따라 다니면서 빠짐없이 사진 찍어 올렸으니 참 대단하십니다. 신년회 때 못 봐서 섭섭했는데
같은 여행 하면서 다른 사람보다 싸게 가는 비법이라도 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
예...여행일정이 비슷하면 쇼셜커머스 라고
쿠팡,티몬,위메프에 비슷한게 있으면 그걸 선택 하면 좋더라구요
어제는 예술의 전당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표도
티몬에서 5 만원짜리 3만 5천원에 나왔다고 가보자 했는데
저는 일이 있어 못 가 봤네요.....쇼셜커머스...잘 이용하면 좋드라구요...
먼 나라로의 여행은 그림의 떡입니다.기고 오세요.
건강이 받쳐주지 않아서지요.
건강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마음껏
예...그렇죠...저도 벌써 점점 힘이 들어 여행가기가 쉽지 않아지드라구요...
7대 불기사이라는 앙코르왓트의 이모저모 상세히 올려줘서 고맙게 잘 보네요.
우리나라에서 도움을 준다니 자랑스럽고 더욱 좋은 인상을 남겨둬야 될 것 같습니다.
신정때 함께 즐거움 나누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좋은 여행하고 왔으니 잘했어요.사진 고마워요.~~
사진은 기운이 빠졌어요... 빛을 보라는데...제 눈에는 빛이 잘 안보여요...
사진 보는 눈이 조금 생겼는지... 실력이 없는 제 사진이 보기도 싫드라구요....
그래서 위의 사진도 모두 핸드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