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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28:14 너는 기름 부음 받은 덮는 그룹이라. 내가 너를 그렇게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에 있었고 불타는 돌들 한가운데서 오르내리며 다녔도다.
겔28:15 네가 창조된 날부터 네가 네 길들에서 완전하였는데 마침내 네 안에서 불법이 발견되었도다. (루시엘이 기름 부음을 받을 때는 완전했는데, 어쩌다가 하나님을 도전하는 불의를 드러냈는지를 묻고 있다.)
겔28:16 네 상품이 많으므로 그들이 네 한가운데를 폭력으로 가득 채우매 네가 죄를 지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리라. 오 덮는 그룹아, 내가 너를 불타는 돌들 한가운데서 끊어 멸하리로다.
겔28:17 네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네 마음이 높아졌으며 네 광채로 인하여 네가 네 지혜를 부패시켰은즉 내가 너를 땅에 던지고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이 너를 바라보게 하리라.
겔28:18 네가 네 많은 불법 곧 네 무역의 불법으로 네 성소들을 더럽혔나니 그러므로 내가 네 한가운데서 불이 나오게 하여 너를 삼키게 하고 너를 바라보는 모든 자들의 눈앞에서 너를 데려다가 땅 위의 재가 되게 하리라.
사14:12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민족들을 약하게 만든 자야, 네가 어찌 끊어져 땅으로 떨어졌는가! (말은 곧 ‘네가 그토록 하나님의 사랑을 받던 자가 아니냐? 너는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 아니냐? 그런데 어찌 감히 피조물로서 창조자께 도전하다가 그렇게 비참한 자가 됐느냐?’라고 책망하는 말이다.)
사14:13 네가 네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내가 하늘로 올라가 내가 [하나님]의 별들 위로 내 왕좌를 높이리라. 또 내가 북쪽의 옆면들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사14:14 내가 구름들이 있는 높은 곳 위로 올라가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와 같이 되리라, 하였도다.
이처럼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던 루시엘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도전할 때, ‘하나님을 수종드는 자’라는 뜻의 ‘엘’이라는 이름이 빠지고 하나님을 도전하는 자라는 뜻인 ‘루시퍼’, 즉 사단이 되었다. 사단이라는 말은 대적자, 반역자로서, 수반(首班)을 내어 쫓고 쿠데타를 일으켜 자기가 우두머리를 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이성 없는 짐승들처럼 힘의 논리로 사는 세계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즉 현재 체제를 전복하고 자기 체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므로 너희 아비의 욕망들을 행하려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자기 속에 진리가 없으므로 진리 안에 거하지 아니하고 거짓말을 할 때에 자기의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라.
요8:45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요8:46 너희 중에 누가 내게 죄를 깨닫게 하겠느냐? 또한 내가 진리를 말할진대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요8:47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나니 그러므로 너희가 그것들을 듣지 아니함은 너희가 [하나님]에게서 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하시니라.
눅10:18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눅10:19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압할 권능을 주노니 어떤 방법으로도 너희를 해칠 것이 전혀 없으리라.
계20:2 마귀요 사탄인 그 용 곧 저 옛 뱀을 붙잡으니라. 그가 그를 붙잡아 천 년 동안 결박하여
계20:10 또 그들을 속인 마귀가 불과 유황 호수에 곧 그 짐승과 거짓 대언자가 있는 곳에 던져져서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으리라.
마15:19 마음에서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행, 도둑질, 거짓 증언, 신성모독이 나오는데
딤후3:12 참으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모든 자는 핍박을 받을 터이나
딤후3:13 악한 자들과 유혹하는 자들은 점점 더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리라.
엡2:1 또 그분께서 범법과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2:2 지나간 때에는 너희가 그것들 가운데서 이 세상의 행로를 따라 걸으며 공중의 권세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영을 따라 걸었느니라. (‘세상 풍속’을 마귀가 만든다는 것이다. 명절에 제사하는 풍속도 공중권세 잡은 악한 영 마귀 짓이다. 마귀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동원해 사람들의 생각을 집요하게 지배하며 농락한다. 문화와 문명, 육신의 소욕과 정욕의 욕구 충족으로 미혹하여 인간이 자기 영혼을 돌아볼 기회를 주지 않는다. 인간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과 천국을 소유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몸부림치는 영적 사역들을 철저히 가로막는다.)
엡2:3 지나간 때에는 우리도 다 그들 가운데서 우리 육신의 욕심 안에서 생활하며 육신과 생각의 욕망을 이루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본래 진노의 자녀들이었으나
엡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사랑할 때 보여 주신 자신의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엡2:5 심지어 우리가 죄들 가운데서 죽었을 때에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느니라.)
히2:14 그런즉 자녀들은 살과 피에 참여한 자들이므로 그분도 마찬가지로 같은 것의 일부를 취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죽음을 통해 죽음의 권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하시고
히2:15 또 죽음을 두려워하여 평생토록 속박에 얽매인 자들을 건져 내려 하심이라.(마귀는 자기에게 걸려든 자를 죄짓는 일에 종처럼 부리다가 결국 그 영혼이 죗값을 치르게 하려고 영원한 사망인 지옥으로 끌고 간다. 나뭇가지가 나무에서 잘려 나가면 말라죽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직 하나님만 생명이시니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영육 간에 잠시도 살 수 없다. 마귀가 사망의 세력을 가지고 하는 일이 바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철저하게 끊어서 하나님에게서 공급되는 생명을 차단하여 잔인하게 죽여 지옥 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망의 세력을 잡은 마귀에게 매여 종노릇하지 말아야 한다.)
요일3:8 죄를 범하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죄를 짓느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목적은 이것이니 곧 그분께서 마귀의 일들을 멸하시려는 것이라.
창2:7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
창2:8 ¶ {주} [하나님]께서 동쪽으로 에덴에 동산을 세우시고 자신이 지은 남자를 거기 두셨으며
창2:9 또 {주} [하나님]께서 땅으로부터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모든 나무가 자라게 하시니 그 동산의 한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창2:15 {주} [하나님]께서 남자를 데려다가 에덴의 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가꾸고 지키게 하셨더라.
창2:16 {주}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은 네가 마음대로 먹어도 되나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3:1 이제 뱀은 {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들의 어떤 짐승보다 더 간교하더라. 그가 여자에게 이르되,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니
창3:2 여자가 뱀에게 이르되, 우리가 동산의 나무들의 열매는 먹어도 되나
창3:3 동산의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에 관하여는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그것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염려하노라, 하셨느니라, 하매
창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절대로 죽지 아니하리라.
창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 너희 눈이 열리고 너희가 신들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하니라.
창3:6 여자가 보니 그 나무가 먹기에 좋고 눈으로 보기에 아름다우며 사람을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나무이므로 그녀가 그 나무의 열매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한 자기 남편에게도 주매 그가 먹으니라.
창3:7 그들 두 사람의 눈이 열리매 그들이 자기들이 벌거벗은 줄을 알고는 무화과나무 잎을 함께 엮어 자기들을 위해 앞치마를 만들었더라.
출5:1 그 뒤에 모세와 아론이 들어가 파라오에게 고하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 백성을 가게 하여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위해 명절을 지키게 하라, 하니
출5:2 파라오가 이르되, {주}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음성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가게 하겠느냐? 나는 {주}를 알지 못하며 이스라엘도 가게 하지 아니하리라, 하매
출5:3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 사람들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셨은즉 원하건대 우리가 사흘 길쯤 사막으로 가서 {주} 우리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게 하소서. 그분께서 역병이나 칼로 우리를 덮치실까 염려하나이다, 하니
출5:4 이집트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으로 하여금 그들의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느냐? 너희는 가서 너희의 짐이나 지라, 하고
출5:5 또 파라오가 이르되, 보라,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거늘 너희가 그들을 그들의 짐에서 벗어나게 하여 쉬게 하는도다, 하니라.
출5:6 파라오가 바로 그 날 백성의 작업 감독들과 그들의 직무 수행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출5:7 너희는 이전과 같이 벽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짚을 백성에게 더 이상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거두게 하며
출5:8 또 그들이 지금까지 만든 벽돌의 수효대로 그들에게 부과하고 거기서 조금도 줄이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자, 하나니
출5:9 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일을 주고 그들이 그 일로 수고하게 하여 헛된 말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게 할지니라, 하였더라.
출5:10 ¶ 백성의 작업 감독들과 그들의 직무 수행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파라오가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출5:11 너희는 짚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줄이지 아니하리라, 하매
출5:12 이에 백성이 이집트 온 땅에 두루 널리 흩어져 짚 대신에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니라.
출5:13 작업 감독들이 그들을 재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었을 때와 같이 너희 일 곧 너희의 당일 작업을 완수하라, 하고
출5:14 파라오의 작업 감독들이 이스라엘 자손 위에 세운 자들 곧 그들의 직무 수행자들을 때리며 요구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벽돌 만드는 작업을 이전과 같이 다 마치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출5:15 ¶ 이에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 수행자들이 가서 파라오에게 부르짖으며 이르되, 왕께서는 어찌하여 왕의 종들을 이같이 대하시나이까?
출5:16 그들이 왕의 종들에게 짚을 전혀 주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보소서, 왕의 종들이 매를 맞으오나 이 잘못은 왕의 백성에게 있나이다, 하니라.
출5:17 그러나 그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너희가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주}께 희생물을 드리자, 하는도다.
출5:18 그러므로 이제 가서 일하라. 너희에게 짚은 전혀 주지 아니할지라도 너희가 지정된 수효의 벽돌을 넘겨주어야 하리라.
출5:19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 수행자들이, 너희는 너희의 당일 작업 벽돌 수효를 조금도 줄이지 말라, 함을 듣고 자기들이 악한 상황에 빠진 줄을 깨달으니라.
출5:20 ¶ 그들이 파라오를 떠나 나올 때에 길에 서 있던 모세와 아론을 만나
출5: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의 향기를 파라오의 눈과 그의 신하들의 눈에 혐오거리로 만들었고 또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였은즉 {주}께서 너희를 보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출5:22 모세가 {주}께 돌아와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이같이 악하게 다루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출5:23 내가 파라오에게 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때부터 그가 이 백성에게 악을 행하였으며 또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전혀 건져 내지 아니하셨나이다, 하니라.
출14:8 {주}께서 이집트 왕 파라오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추격하였으되 이스라엘 자손은 높은 손과 함께 나갔더라.
출14:9 그러나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추격하여 파라오의 모든 말과 병거와 그의 기병과 그의 군대가 바알스본 앞 비하히롯 옆 바닷가에 진을 친 그들을 따라잡으니라.
출14:10 ¶ 파라오가 가까이 왔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드니, 보라, 이집트 사람들이 자기들의 뒤를 따라 행진하더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주}께 부르짖었으며
출14: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이집트에 무덤이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데리고 나와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고 나와 이같이 우리를 대하느냐?
출14:12 우리가 이집트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더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이집트 사람들을 섬기리라, 하였노라. 우리가 이집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나았으리라, 하니라.
출14:13 ¶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오늘 {주}께서 너희에게 보여 주실 그분의 구원을 보라. 다시는 너희가 오늘 본 이집트 사람들을 영원히 또 보지 아니하리라.
출14:14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조용히 있을지니라, 하니라.
출17: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주}의 명령에 따라 신 광야에서 떠나 자기들의 여정대로 이동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거기에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으므로
출17:2 백성이 모세와 다투며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우리가 마시게 하라,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주}를 시험하느냐? 하니라.
출17:3 거기서 백성이 목말라 물을 찾으며 백성이 모세에게 불평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당신이 이처럼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와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하니
출17:4 모세가 {주}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곧 내게 돌을 던지려 하나이다, 하매
출17:5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고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데리고 가라. 네가 강을 칠 때 쓰던 네 막대기를 네 손에 잡고 가라.
출17:6 보라, 내가 거기서 호렙에 있는 반석 위에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 반석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하시매 모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 눈앞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출17:7 그가 그곳의 이름을 맛사와 므리바라 하였으니 그 까닭은 이스라엘 자손의 다툼 때문이요, 또한 그들이 {주}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주}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가, 아니 계신가? 하였기 때문이더라.
민15:25 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면 그들이 용서받으리니 이는 그 일이 알지 못한 일이기 때문이라. 또 그들은 자기들이 알지 못한 것으로 인하여 헌물 곧 불로 예비하여 {주}께 드리는 희생물과 죄 헌물을 {주} 앞에 가져올지니라.
민15:26 온 백성이 알지 못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과 그들 가운데 머무는 타국인이 용서받으리라.
민15:27 ¶ 만일 어떤 혼이 알지 못하여 죄를 지으면 그는 일 년 된 암염소를 죄 헌물로 가져올 것이요,
민15:28 그가 {주} 앞에서 알지 못하여 죄를 지을 때에 제사장은 알지 못하여 죄를 짓는 그 혼을 위해 속죄하되 곧 그를 위해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용서받으리라.
민15:29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태어난 자든지 혹은 그들 가운데 머무는 타국인이든지 알지 못하여 죄를 짓는 자에 관하여 한 법을 적용할지니라.
민15:30 ¶ 그러나 그 땅에서 태어난 자든지 타국인이든지 어떤 혼이 조금이라도 자기 뜻대로 행하면 바로 그 사람은 {주}께 수치를 끼치나니 그런즉 그 혼은 자기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니라.
민15:31 그 사람이 {주}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깨뜨렸은즉 그 혼은 완전히 끊어지고 그의 불법이 그에게로 돌아가리라.
삼하13:1 이 일 뒤에 이러한 일이 있었더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다윗의 아들 암논이 그녀를 사랑하나
삼하13:2 그녀가 처녀이므로 자기가 그녀에게 무슨 일을 함이 어려운 줄로 생각하고 암논이 자기 누이 다말로 인하여 심히 괴로워서 병이 드니라.
삼하13:3 그러나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요나답은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더라.
삼하13:4 그가 그에게 이르되, 왕의 아들인 네가 어찌하여 날마다 여위어 가느냐? 너는 내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내 동생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하노라, 하매
삼하13:5 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음식을 주게 하고 내 눈앞에서 음식을 차리게 하여 내가 그것을 보며 그녀의 손에서 먹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라.
삼하13:6 ¶ 이에 암논이 누워서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 눈앞에서 납작한 빵 두 개를 만들게 하사 내가 그녀의 손에서 먹게 하옵소서, 하니
삼하13:7 그때에 다윗이 사람을 집으로, 다말에게로 보내어 이르되, 이제 네 오라비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하므로
삼하13:8 이에 다말이 자기 오라비 암논의 집에 이르매 그가 누워 있더라. 그녀가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의 눈앞에서 납작한 빵들을 만들어 그 빵들을 굽고
삼하13:9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았으나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며 이르되,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그들이 각각 그를 떠나 나가니라.
삼하13:10 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음식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하니 다말이 자기가 만든 납작한 빵들을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자기 오라비 암논에게 이르러
삼하13:11 그에게 먹이려고 그것들을 가지고 갈 때에 그가 그녀를 붙잡고 그녀에게 이르되, 내 누이야, 와서 나와 함께 눕자, 하매
삼하13:12 그녀가 그에게 응답하되, 아니니이다. 내 오라버니여, 나를 강제로 욕보이지 마소서. 이스라엘 안에서 이런 일을 해서는 아니 되오니 오라버니는 이 어리석은 일을 하지 마소서.
삼하13:13 나 곧 내가 내 수치를 어디로 가게 하겠나이까? 오라버니로 말하건대 오라버니는 이스라엘 안에서 어리석은 자들 중의 하나같이 되리이다. 그러므로 이제 원하건대 왕께 말하소서. 그분께서 나를 오라버니에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하되
삼하13:14 그가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그녀보다 힘이 세므로 그녀를 강제로 욕보여 그녀와 함께 누우니라.
삼하13:15 ¶ 그리하고는 암논이 그녀를 심히 미워하였으니 이처럼 그가 그녀를 미워한 그 미움이 전에 그가 그녀를 사랑하던 그 사랑보다 더 컸더라. 암논이 그녀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매
삼하13:16 그녀가 그에게 이르되, 이유가 없나이다. 나를 쫓아 보내는 이 악은 오라버니가 내게 행한 다른 악보다 더 크나이다, 하되 그가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삼하13:17 그때에 자기를 섬기던 자기 종을 불러 이르되, 이제 이 여자를 내게서 내보내고 그녀를 보낸 뒤에 문을 빗장으로 잠그라, 하니라.
삼하13:18 그녀가 채색 옷을 입었으니 처녀인 왕의 딸들은 그런 옷을 입었더라. 그때에 그의 종이 그녀를 끌어내고 그녀를 보낸 뒤에 문을 빗장으로 잠그니라.
삼하13:19 ¶ 다말이 자기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입었던 채색 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크게 울며 가니라.
삼하13:20 그녀의 오라비 압살롬이 그녀에게 이르되, 네 오라비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내 누이야, 그는 네 오라비니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 일을 마음에 두지 말라, 하매 이에 다말이 자기 오라비 압살롬의 집에서 처량하게 지내니라.
삼하13:21 ¶ 그러나 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삼하13:22 자기 형 암논이 자기 누이 다말을 강제로 욕보였으므로 압살롬이 암논을 미워하여 좋다 나쁘다 그에게 말하지 아니하니라.
삼하13:23 ¶ 만 이 년 뒤에 에브라임 옆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털 깎는 자들을 모으니라.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초청하고
삼하13:24 왕에게 나아와 이르되, 이제 보소서, 주의 종이 양털 깎는 자들을 모았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왕의 신하들을 거느리시고 주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매
삼하13:25 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필요가 없나니 우리가 네게 누를 끼칠까 염려하노라, 하니라. 그가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려 하지 아니하고 다만 그에게 복을 빌므로
삼하13:26 이에 압살롬이 이르되, 그리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원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하매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이유가 무엇이냐? 하되
삼하13:27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므로 그가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가게 하니라.
삼하13:28 ¶ 이제 압살롬이 이미 자기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이제 너희는 암논의 마음이 포도주로 인해 즐거워할 때를 잘 보았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 용기를 내고 용맹스럽게 행하라, 하였으므로
삼하13:29 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이 명령한 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그때에 왕의 모든 아들이 일어나서 각각 자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삼하13:30 ¶ 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죽이고 그들 중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하는 소식이 다윗에게 이르매
삼하13:31 이에 왕이 곧 일어나 자기 옷을 찢고 땅에 눕고 그의 모든 신하들도 옷을 찢고 옆에 서니라.
삼하13:32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응답하여 이르되, 내 주께서는 그들이 그 모든 청년들 곧 왕의 아들들을 죽인 것으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나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강제로 욕보인 날부터 압살롬의 작정에 의해 이 일이 결정되었나이다.
삼하13:33 그러하온즉 이제 내 주 왕께서는 그 일을 마음에 두지 마옵시고 왕의 모든 아들이 죽은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나이다, 하니라.
삼하13:34 그러나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를 보던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라, 자기 뒤에서 산허리 길로 여러 사람이 오더라.
삼하13:35 요나답이 왕에게 이르되, 보소서, 왕의 아들들이 오나이다. 주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니라.
삼하13:36 그가 말을 마치매, 보라, 즉시 왕의 아들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우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도 심히 비통하게 우니라.
삼하13:37 ¶ 그러나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훗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자기 아들로 인해 애곡하니라.
삼하13:38 이같이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서 삼 년 동안 거하니라.
삼하13:39 다윗 왕의 혼이 압살롬에게로 나아가기를 열망하였으니 이는 암논이 이미 죽었으므로 그에 관하여 그가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더라.
삼하14:1 이제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삼하14:2 드고아로 사람을 보내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녀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애곡하는 자처럼 변장하여 이제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며 죽은 자를 위해 오랫동안 애곡한 여인같이 하고
삼하14:3 왕에게 들어가 그분에게 이런 식으로 말하라, 하며 이처럼 말들을 그녀의 입에 넣어 주니라.
삼하14:4 ¶ 드고아의 여인이 왕에게 말할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경의를 표하며 이르되, 오 왕이여, 도와주소서, 하니
삼하14:5 왕이 그녀에게 이르되, 무엇이 너를 괴롭게 하느냐? 하매 그녀가 대답하되, 나는 참으로 과부 여인이니이다. 내 남편은 죽었고
삼하14:6 왕의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었는데 그들 둘이 들에서 서로 싸웠으나 그들을 떼어 놓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므로 한 아들이 다른 아들을 쳐서 죽였나이다.
삼하14:7 그런데 보소서, 온 가족이 일어나 왕의 여종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자기 형제를 친 자를 넘겨주라. 그가 죽인 그의 형제의 생명을 위하여 우리가 그를 죽이고 또 그 상속자도 멸하리라, 하오니 이처럼 그들이 남아 있는 내 숯을 꺼서 내 남편을 위하여 이름이나 남은 자를 땅 위에 남겨 두지 아니하려 하나이다, 하매
삼하14: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에 관하여 명을 내리리라, 하니라.
삼하14:9 드고아의 여인이 왕에게 이르되, 오 내 주 왕이여, 그 불법은 나와 내 아버지 집에 임할 터인즉 왕과 왕의 왕위는 무죄하리이다, 하매
삼하14:10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조금이라도 말하면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 못하리라, 하니라.
삼하14:11 이에 그녀가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주} 왕의 [하나님]을 기억하사 피를 복수하는 자들이 다시는 멸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내 아들을 죽일까 염려하나이다, 하매 그가 이르되,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삼하14:12 이에 여인이 이르되, 원하건대 왕의 여종이 한 말씀만 내 주 왕께 말하게 하소서, 하거늘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
삼하14:13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그런 일을 생각하셨나이까? 왕께서는 자신의 내쫓은 자를 다시 집으로 불러오지 아니하심으로써 허물 있는 사람같이 이 일을 말씀하시나이다.
삼하14:14 우리는 반드시 죽으며 땅에 쏟아진 물 즉 다시 모으지 못하는 물과 같으나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중시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방법을 고안하사 자신의 내쫓은 자가 자기에게서 아주 쫓겨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삼하14:15 그러므로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일을 말씀드리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였기 때문이니이다. 왕의 여종이 말하기를, 이제 내가 왕께 말하리니 그리하면 혹시 왕께서 자기 여종의 요청하는 것을 시행하시리라.
삼하14: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하나님]의 상속 재산에서 끄집어내어 함께 멸하려 하는 사람의 손에서부터 왕의 여종을 건져 내리라, 하였나이다.
삼하14:17 이에 왕의 여종이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이제 위로가 되리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천사와 같으사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간하시기 때문이니이다. 그러므로 {주} 왕의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 계시기 원하나이다, 하니라.
삼하14:18 그때에 왕이 그 여인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원하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거늘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이제 말씀하옵소서, 하매
삼하14:19 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서 요압의 손이 너와 함께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이시여, 왕의 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건대 아무도 내 주 왕께서 말씀하신 것을 조금이라도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옮기지 못하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으니
삼하14:20 왕의 종 요압이 이런 식으로 말을 돌려서 하게 하려고 이 일을 행하였나이다. 내 주께서는 지혜롭되 [하나님]의 천사의 지혜에 따라 지혜로우사 땅에 있는 모든 일을 아시나이다, 하니라.
삼하14:21 ¶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이제 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러므로 가서 청년 압살롬을 다시 데려오라, 하매
삼하14:22 요압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왕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르되, 오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이 요청한 것을 왕께서 이행하셨사오니 오늘 왕의 종이 왕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은 줄을 아나이다, 하고
삼하14:23 이에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라.
삼하14:24 왕이 이르되, 그가 자기 집으로 가게 하고 내 얼굴을 보지 말게 하라, 하매 이에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삼하14:25 ¶ 그러나 온 이스라엘 안에 압살롬같이 아름다움으로 인해 그렇게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더라.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더라.
삼하14:26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그가 머리를 깎되 해마다 연말에 깎았더라.) 그가 머리를 깎을 때에 그의 머리털을 달아 보니 왕의 무게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삼하14:27 압살롬에게 아들 셋과 딸 하나가 태어났는데 그 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그녀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삼하14:28 ¶ 이처럼 압살롬이 만 이 년 동안 예루살렘에 거하면서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삼하14:29 요압을 왕에게 보내려고 그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그에게 오려 하지 아니하매 그가 다시 두 번째 보내되 그가 오려 하지 아니하므로
삼하14:30 그가 자기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에 그의 보리가 있으니 가서 거기에 불을 놓으라, 하매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놓으니라.
삼하14:31 그때에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에게로, 그의 집으로 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놓았느냐? 하매
삼하14: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보라, 내가 네게로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여기로 오라, 하였나니 이것은 내가 너를 왕에게 보내어 말하게 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그술에서 오게 하였나이까? 여전히 거기 있는 것이 내게 좋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왕의 얼굴을 보게 하라. 내게 무슨 불법이 있거든 그분이 나를 죽이게 하라, 하니라.
삼하14:33 이에 요압이 왕에게 가서 왕에게 고하매 그가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에게 나아가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배신당한 다윗
삼하15:1 이 일 뒤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과 자기 앞에 달려갈 자 오십 명을 예비하니라.
삼하15:2 압살롬이 일찍 일어나 성문 길 옆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분쟁거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도시 출신이냐? 하여 그가 말하기를, 당신의 종은 이스라엘 지파들 중의 하나에 속하나이다, 하면
삼하15:3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들이 선하고 바르다마는 네 말을 들을 사람을 왕께서 임명하지 아니하셨다, 하고
삼하15:4 압살롬이 또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어 청원이나 사정이 있는 모든 사람이 내게로 올 때에 내가 그에게 정의를 베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삼하15:5 어떤 사람이라도 그에게 가까이 와서 경의를 표하려 하면 그가 자기 손을 내밀어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라.
삼하15:6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온 이스라엘에게 압살롬이 이런 식으로 행하여 이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하니라.
삼하15:7 ¶ 사십 년 뒤에 압살롬이 왕에게 이르되, 내가 {주}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원하건대 내가 가서 헤브론에서 내 서원을 갚게 하소서.
삼하15:8 왕의 종이 시리아의 그술에 머물렀을 때에 서원하여 말하기를, 만일 {주}께서 참으로 나를 예루살렘으로 다시 데려가시면 내가 {주}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하매
삼하15:9 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이에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삼하15:10 ¶ 그러나 압살롬이 정탐꾼들을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에게 두루 보내어 이르되,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통치한다, 하라, 하니라.
삼하15:11 초청 받은 이백 명이 예루살렘에서 나와 압살롬과 함께 갔는데 그들은 단순히 가고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더라.
삼하15:12 압살롬이 희생물을 드릴 때에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조언자인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도시 곧 길로에서 데려오니라. 압살롬과 함께하는 백성이 계속해서 불어났으므로 그 음모가 커졌더라.
삼하15:13 ¶ 사자가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을 따르나이다, 하므로
삼하15:14 다윗이 자기와 함께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신하에게 이르되, 일어나 우리가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가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떠나가자. 그가 갑자기 우리를 따라잡고 우리에게 해를 가져오며 칼날로 도시를 칠까 염려하노라, 하니
삼하15:15 왕의 신하들이 왕에게 이르되, 보소서, 내 주 왕께서 무엇을 정하시든지 왕의 종들은 행할 각오가 되었나이다, 하더라.
삼하15:16 왕이 나가매 그의 온 집안이 그를 따르더라. 왕이 열 명의 여인 곧 첩들을 남겨 두어 집을 지키게 하니라.
삼하15:17 왕이 나아가매 온 백성이 그의 뒤를 따르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머무니
삼하15: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옆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족속과 모든 블렛 족속과 그를 따라 가드에서 온 육백 명의 모든 가드 사람들이 왕 앞으로 지나가니라.
삼하15:19 ¶ 그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타국인이요, 또 추방당한 자니 네 처소로 돌아가서 왕과 함께 머무르라.
삼하15:20 너는 단지 어제 왔거늘 내가 이 날 너로 하여금 우리와 함께 올라가고 내려가게 하리요? 내가 정처 없이 가나니 그러므로 너는 돌아가고 또 네 형제들도 데려가라. 긍휼과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매
삼하15:21 잇대가 왕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주}께서 살아 계심과 또 내 주 왕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참으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죽으나 사나 왕의 종도 그곳에 있겠나이다, 하매
삼하15: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가서 건너가라, 하니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모든 사람들과 그와 함께한 모든 어린것들이 건너가니라.
삼하15:23 그 온 지역이 큰 소리로 울며 온 백성이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고 온 백성이 건너서 광야 길로 향하니라.
삼하15:24 ¶ 보라, 또한 사독과 그와 함께하며 [하나님]의 언약 궤를 멘 모든 레위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았더라. 아비아달이 올라오고 마침내 온 백성이 도시에서 나와 지나가더라.
삼하15: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도시로 도로 가지고 가라. 만일 내가 {주}의 눈에 호의를 입으면 그분께서 다시 나를 데려오사 내게 그 궤와 자신의 처소를 보이시리라.
삼하15:26 그러나 그분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보라, 내가 여기 있으니 그분께서 보시기에 선한 대로 내게 행하실지로다.
삼하15: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너는 선견자가 아니냐? 너희와 함께한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도시로 돌아가라.
삼하15:28 보라, 너희로부터 내게 알리는 말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의 평야에서 머무르리라, 하니
삼하15:29 그러므로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거기에 머무니라.
삼하15:30 ¶ 다윗이 올리벳 산의 오르막길로 올라갈 때에 올라가면서 울고 머리를 덮고 맨발로 가며 그와 함께한 온 백성도 각각 자기 머리를 덮고 그들이 올라가되 울며 올라가니라.
삼하15:31 ¶ 어떤 이가 다윗에게 고하여 이르되, 압살롬과 함께한 음모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오 {주}여, 원하건대 아히도벨의 조언이 어리석음이 되게 하옵소서, 하니라.
삼하15:32 ¶ 다윗이 산의 꼭대기 곧 그가 [하나님]께 경배하던 곳에 이를 때에, 보라, 아렉 사람 후새가 자기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그를 맞으러 오므로
삼하15:3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짐이 되리라.
삼하15:34 그러나 네가 만일 도시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이르기를, 오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 되리이다. 지금까지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이제는 또한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조언을 꺾으리라.
삼하15:35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그러므로 네가 왕의 집에서 무슨 일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에게 그것을 고할지니라.
삼하15:36 보라, 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는 너희가 들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그들 편으로 내게 보낼지니라, 하매
삼하15:37 이에 다윗의 친구 후새가 도시로 들어가고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다윗의친구 아히도벨에게 배신당하다
삼하16:15 ¶ 압살롬과 온 백성 곧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아히도벨이 그와 함께하니라.
삼하16:16 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갈 때에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국왕 폐하 만세, 국왕 폐하 만세, 하니
삼하16:17 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 친구에게 베푸는 네 친절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거늘
삼하16:18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오직 나는 {주}와 이 백성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택하는 자의 편이 되어 그와 함께 거하리이다, 하고
삼하16:19 또, 내가 누구를 섬기리이까? 내가 그의 아들의 앞에서 섬겨야 하지 아니하리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의 앞에서 섬긴 것 같이 왕의 앞에 있으리이다, 하니라.
삼하16:20 ¶ 이에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너희 가운데서 조언을 내라, 하니
삼하16:2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집을 지키도록 남겨 둔 그의 첩들에게로 들어가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몹시 싫어하는 자가 된 것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이로써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손이 강하게 되리이다, 하니라.
삼하16:22 이에 그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집의 꼭대기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의 눈앞에서 자기 아버지의 첩들에게로 들어가니라.
삼하16:23 그 당시에 아히도벨이 베푼 조언은 마치 사람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곳에서 여쭙는 것과 같았으니 아히도벨의 모든 조언이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이와 같았더라.
삼하17:1 또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만 이천 명을 택하게 하소서. 이 밤에 내가 일어나 다윗을 추격하며
삼하17:2 그가 피곤하고 손이 약할 때에 그를 습격하여 그를 무섭게 하리니 그리하면 그와 함께 있는 온 백성이 도망하리이다. 내가 다윗 왕만 치고
삼하17:3 온 백성을 왕에게 다시 데려오리니 왕이 찾는 그 사람을 붙잡으면 모두가 돌아오는 것과 마찬가지니이다. 그리하면 온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하매
삼하17: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그 말을 매우 기쁘게 여기더라.
삼하17:5 그때에 압살롬이 이르되, 이제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마찬가지로 그가 말하는 것도 듣자, 하니라.
삼하17:6 후새가 압살롬에게 오매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히도벨이 이런 식으로 말하였는데 우리가 그의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아니하거든 너는 말하라, 하매
삼하17:8 또 이르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아버지와 그의 사람들은 용사들이니이다. 그들은 들에 있는 곰이 자기 새끼들을 빼앗긴 것 같이 마음속으로 화가 나 있고 왕의 아버지는 전사인즉 백성과 함께 머물지 아니하리이다.
삼하17:9 보소서, 이제 그가 어느 구덩이에나 혹은 다른 장소에 숨어 있으리니 혹시 그들 중에서 몇 사람이 먼저 거꾸러지면 누구든지 그 일을 듣는 자는 말하기를, 압살롬을 따르는 백성 가운데 살육이 있다, 하리이다.
삼하17:10 그러면 비록 용감하여 마음이 사자의 마음과 같은 사람이라도 완전히 녹으리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왕의 아버지는 용사요, 그와 함께한 사람들도 용맹한 자들인 줄 알기 때문이니이다.
삼하17:11 그러므로 내가 조언하노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을 바닷가의 많은 모래같이 왕에게로 총체적으로 모으고 왕께서 친히 싸우러 가소서.
삼하17:12 이처럼 우리가 그를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습격하되 마치 이슬이 땅에 내리는 것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내려앉아 그와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 중에서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
삼하17:13 또 만일 그가 어느 도시에 들어갔으면 온 이스라엘이 그 도시로 밧줄을 가져다가 우리가 그 도시를 강으로 끌고 가서 마침내 거기에 작은 돌 하나라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
삼하17:1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조언이 아히도벨의 조언보다 낫다, 하니 이는 {주}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주}께서 아히도벨의 좋은 조언을 꺾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더라.
삼하17:15 ¶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조언하였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조언하였으니
삼하17:16 그러므로 이제 빨리 사람을 보내어 다윗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이 밤에 광야의 평원에서 머무르지 마시고 빨리 건너가소서, 하라. 왕과 그분과 함께 있는 온 백성이 삼켜질까 염려하노라, 하니라.
삼하17:17 이제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도시로 들어가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엔로겔 옆에 머물렀으므로 어떤 하녀가 가서 그들에게 고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고하니라.
삼하17:18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가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고하였으나 그 두 사람이 빨리 도망하여 바후림에 있던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 그의 뜰에 있던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삼하17:19 여인이 뚜껑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펴 놓으매 그 일이 알려지지 아니하니라.
삼하17:20 압살롬의 종들이 여인에게로, 그 집으로 와서 이르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물 있는 시내를 건너고 있느니라, 하매 그들이 찾아도 그들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삼하17:21 그들이 떠나간 뒤에 그들이 우물에서 올라와 가서 다윗 왕에게 고하고 다윗에게 이르되,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치려고 이같이 조언하였나이다, 하매
삼하17:22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있던 온 백성이 일어나서 요르단을 건넜더니 동틀 때까지 그들 중에서 요르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하나도 없었더라.
삼하17:23 ¶ 아히도벨이 그들이 자기의 조언을 따르지 아니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얹고 일어나 자기 도시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안을 정리한 뒤 스스로 목매어 죽고 자기 아버지의 돌무덤에 묻히니라.
삼하18: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를 위해 청년 곧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하라, 하매 왕이 압살롬에 관하여 모든 대장에게 명을 내릴 때에 온 백성이 들으니라.
삼하18:6 ¶ 이처럼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숲에서 싸우더라.
삼하18:7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신하들 앞에서 죽임을 당하매 그 날 그곳에서 큰 살육이 있어 이만 명이 죽었더라.
삼하18:8 거기서 온 지역의 지면 위에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그 날 숲에서 멸망당한 자가 칼로 멸망당한 자보다 더 많았더라.
삼하18:9 ¶ 압살롬이 다윗의 신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의 무성한 가지들 밑으로 지나갈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하늘과 땅 사이에 들리고 그 밑에 있던 노새는 가버렸으므로
삼하18:10 어떤 사람이 그것을 보고 요압에게 고하여 이르되, 보소서,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매달린 것을 내가 보았나이다, 하매
삼하18:11 요압이 자기에게 고한 사람에게 이르되, 보라, 네가 그를 보았을진대 어찌하여 거기서 그를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십 세겔과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니
삼하18: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 손에 은 천 세겔을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내 손을 내밀어 왕의 아들을 치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듣는 데서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하여 말씀하시기를, 조심하여 아무도 청년 압살롬에게 손을 대지 말라, 하셨나이다.
삼하18:13 그렇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내 생명을 대적하여 그릇된 일을 행하였어야만 하리니 왕에게는 아무 일도 숨길 수 없으며 또 당신이 친히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라.
삼하18:14 그때에 요압이 이르되, 내가 이처럼 너와 함께 늑장을 부릴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세 개를 가지고 가서 압살롬이 아직 상수리나무 한가운데서 살아 있을 때에 그것들로 그의 심장을 찌르니
삼하18:15 요압의 병기를 나르던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서 그를 죽이니라.
삼하18:16 요압이 나팔을 불매 백성이 이스라엘을 추격하는 것을 멈추고 돌아오니라. 요압이 백성을 거두어들였더라.
삼하18:17 그들이 압살롬의 몸을 가져다가 숲에 있던 큰 구덩이에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은 각각 자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삼하18:18 ¶ 이제 압살롬이 자기 생전에 자기를 위하여 기둥을 가져다가 왕의 골짜기에 세웠으니 이는 그가 말하기를, 내 이름을 기억나게 할 아들이 내게 없다, 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자기 이름을 따라 그 기둥을 불렀으며 그 기둥이 이 날까지 압살롬의 처소라 불리느니라.
삼하18:19 ¶ 그때에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이제 내가 달려가서 {주}께서 왕의 원수들에게 원수 갚은 소식을 왕에게 전하게 하소서, 하니
삼하18:20 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이 날에 소식을 전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지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으므로 이 날에는 네가 소식을 전하지 말지니라, 하고
삼하18:21 그때에 구시에게 이르되, 가서 네가 본 것을 왕께 고하라, 하매 구시가 요압에게 절하고 달려가니라.
삼하18:22 그때에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여전히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아무쪼록 내가 또한 구시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소서, 하매 요압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네게는 예비된 소식이 없는데 어찌하여 네가 달려가려 하느냐? 하되
삼하18:23 그가 말하기를, 아무쪼록 내가 달려가게 하소서, 하므로 그가 그에게 이르되, 달려가라, 하니 이에 아히마아스가 평야 길로 달려가서 구시를 앞지르니라.
삼하18:24 그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았더라. 파수꾼이 문 위 지붕으로 가서 성벽에 이르러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 것이 보이므로
삼하18:25 파수꾼이 외쳐 왕에게 고하매 왕이 이르되, 그가 만일 혼자면 그의 입에 소식이 있느니라, 할 때에 그가 빨리 와서 가까이 다가오니라.
삼하18:26 파수꾼이 보니 다른 사람이 달려오므로 파수꾼이 문지기를 부르며 이르되, 보라, 다른 사람이 또 혼자 달려오느니라, 하매 왕이 이르되, 그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거늘
삼하18:27 파수꾼이 이르되, 내 생각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하는 것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하는 것과 같으니이다, 하매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니라.
삼하18: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에게 아뢰되, 다 잘 되고 있나이다,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주} 왕의 [하나님]을 찬송하리로소이다. 자기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한 자들을 그분께서 넘겨주셨나이다, 하니
삼하18:29 왕이 이르되, 청년 압살롬이 무사하냐? 하매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곧 당신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큰 소동이 있음을 내가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삼하18:30 왕이 그에게 이르되, 옆으로 물러나 여기 서 있으라, 하매 그가 옆으로 물러나 가만히 서 있더라.
삼하18:31 보라, 구시가 와서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소식이 있나이다. {주}께서 이 날 왕을 대적하여 일어난 모든 자들에게 왕의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매
삼하18:32 왕이 구시에게 묻되, 청년 압살롬은 무사하냐? 하니 구시가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들과 또 왕을 치려고 일어나 왕을 해하려 하는 모든 자들은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삼하18:33 ¶ 왕이 크게 격동하여 문 너머에 있던 방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갈 때에 이같이 말하기를, 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왕하2:23 ¶ 그가 거기에서 벧엘로 올라가는데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어린아이들이 도시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그에게 이르되, 너 대머리여 올라가라. 너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므로
왕하2:24 그가 돌이켜서 그들을 보고 {주}의 이름으로 그들을 저주하매 숲에서 암곰 두 마리가 나와 그 아이들 중의 마흔두 명을 찢었더라.
친구 가룟유다에게 배신당하신 예수님
마26:1 예수님께서 이 모든 말씀들을 마치시고 자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마26:2 너희가 아는 대로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사람의 [아들]이 배반을 당해 십자가에 못 박히리라, 하시니라.
마26:3 그때에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저에 함께 모여
마26:4 예수님을 교묘히 붙잡아 죽이려고 협의하였으나
마26:5 말하기를, 백성 가운데 소동이 있을까 염려되니 명절날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마26:6 ¶ 이제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마26: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를 담은 옥합을 가지고 그분께 와서 그분께서 음식 앞에 앉으셨을 때에 그분의 머리에 그것을 붓거늘
마26:8 그분의 제자들이 그것을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같이 허비하느냐?
마26:9 이 향유를 비싸게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마26:10 예수님께서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그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 여자는 내게 선한 일을 하였느니라.
마26: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는 아니하니라.
마26:12 그녀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나를 장사지내기 위함이니라.
마26:13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세상 어디든지 이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이 일 곧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마26:14 ¶ 그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수제사장들에게 가서
마26:1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를 너희에게 넘겨주면 너희가 무엇을 내게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서른 개로 그와 언약을 맺거늘
마26:16 그가 그때부터 그분을 배반하여 넘겨줄 기회를 엿보더라.
마26:17 ¶ 이제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을 잡수시도록 우리가 예비하려 하오니 어디에서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마26:18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도시로 들어가 이런 사람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네 집에서 유월절을 지키겠다, 하시느니라, 하라, 하시매
마26:19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정해 주신 대로 행하여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마26:20 이제 저녁이 되매 그분께서 그 열둘과 함께 앉으시니라.
마26:21 그들이 먹을 때에 그분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하여 넘겨주리라, 하시거늘
마26:22 그들이 심히 근심하며 저마다 그분께 말하기 시작하여 이르되, [주]여, 그게 나니이까? 하매
마26:23 그분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대접에 손을 넣는 자 곧 그가 나를 배반하여 넘겨주리라.
마26:24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사람의 [아들]을 배반하여 넘겨주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마26:25 그때에 그분을 배반하여 넘긴 유다가 응답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게 나니이까? 하니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마26:26 ¶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집으사 축복하시고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마26:27 또 잔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다 그것을 마시라.
마26:28 이것은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린 나의 피 곧 새 상속 언약의 피니라.
마26: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 포도나무 열매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왕국에서 너희와 함께 새롭게 마시는 그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26:30 그들이 찬송 하나를 부른 뒤 올리브 산으로 가니라.
마26:31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 밤에 너희가 다 나로 인하여 실족하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 떼의 양들이 널리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마26:32 그러나 내가 다시 일어난 뒤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하시니
마26:33 베드로가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로 인하여 실족할지라도 나는 결코 실족하지 아니하리이다, 하매
마26:34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이 밤에 수탉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시거늘
마26:35 베드로가 그분께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아니하리이다, 하매 모든 제자들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마26:36 ¶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 너머에 가서 기도할 동안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마26: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시면서 비로소 슬퍼하시며 몹시 괴로워하시더라.
마26:38 이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혼이 심히 슬퍼 죽을 지경이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마26:39 조금 멀리 가사 얼굴을 대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오 내 [아버지]여, 가능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는
마26:40 제자들에게 오사 그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도대체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었느냐?
마26:41 너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참으로 영은 원하되 육이 약하도다, 하시니라.
마26:42 그분께서 다시 두 번째 나가사 기도하여 이르시되, 오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마26:43 오셔서 보시니 그들이 다시 자더라. 이는 그들의 눈이 무거웠기 때문이더라.
마26:44 또 그분께서 그들을 떠나 다시 나가사 세 번째 같은 말씀들로 기도하시고
마26:45 그 뒤에 자기 제자들에게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그 시각이 가까이 왔고 사람의 [아들]이 배반을 당해 죄인들의 손에 넘겨졌느니라.
마26:46 일어나라. 우리가 함께 가자. 보라, 나를 배반하여 넘겨주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니라.
마26:47 ¶ 그분께서 아직 말씀하실 때에, 보라,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보낸 큰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그와 함께하였더라.
마26:48 이제 그분을 배반한 자가 그들에게 표적을 주며 이르되,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단단히 붙잡으라, 하고는
마26:49 곧바로 예수님께 나아와, 선생님이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그분께 입을 맞추니라.
마26:5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친구여, 네가 무슨 까닭으로 왔느냐? 하시매 그때에 그들이 와서 예수님께 손을 대어 그분을 붙잡거늘
마26:51 보라, 예수님과 함께 있던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 손을 내밀어 자기 칼을 빼서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의 귀를 베니
마26:52 이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잡는 자들은 다 칼로 망하리라.
마26:53 너는 내가 지금 내 [아버지]께 기도하여 당장이라도 그분께서 열두 군단이 넘는 천사들을 내게 주시도록 할 수 없는 줄로 생각하느냐? (=>예수님은 자신을 보호하는 천사들을 동원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언제든지 결박을 풀 수 있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분입니다. 그 어떤 것도 예수님을 구속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경에 기록된 예언을 이루려고 모든 과정을 이행해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큰 뜻 안에서 보면, 예수님은 잡히셔야 했고, 십자가에 죽으셔야 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구원의 길이 열리고, 부활 할 수가 있습니다.그런데, 이 모든 일은 예수님 자신을 위한 일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큰 계획이었습니다.
이 언약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을 잡히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런 예수님이 겪는 모습을 모고 ‘다’ 주님을 떠났습니다.)
마26:54 그러나 그리되면, 반드시 이렇게 되리라, 한 성경 기록들이 어떻게 성취되겠느냐? 하시더라
마26:55 바로 그때에 예수님께서 무리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치듯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붙잡지 아니하였도다.
마26:56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대언자들의 성경 기록들을 성취하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모든 제자들이 그분을 버리고 도망하니라.
마26:57 ¶ 예수님을 붙잡은 자들이 그분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끌고 갔는데 거기에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
마26:58 그러나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그분의 뒤를 따라 대제사장의 관저에까지 가서 결말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인들과 함께 앉았더라.
마26:59 이제 수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그분을 대적할 거짓 증인을 구하되
마26:60 아무도 찾지 못하였더라. 참으로 많은 거짓 증인이 왔으나 그들이 아무도 찾지 못하였더라. 끝으로 두 명의 거짓 증인이 와서
마26:61 이르되, 이자가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
마26:62 대제사장이 일어나 그분께 이르되, 네가 아무것도 대답하지 아니하느냐? 이들이 너를 대적하여 증언하는 것이 어떠하냐? 하되
마26:63 예수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응답하여 그분께 이르되, 내가 너로 하여금 살아 계신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매
마26:64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할지라도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아들]이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이후에 너희가 보리라, 하시더라.
마26:65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그가 신성모독하는 말을 하였으니 어찌 우리에게 증인이 더 필요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그의 신성모독하는 말을 들었도다.
마26:66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 하니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는 죽을죄를 지었나이다, 하고
마26:67 이에 그들이 그분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그분을 주먹으로 치고 다른 자들은 자기 손바닥으로 치며
마26:68 이르되, 너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대언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마26:69 ¶ 이제 베드로는 관저의 바깥쪽에 앉았는데 한 소녀가 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당신도 갈릴리의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마26:70 그가 그들 모두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며
마26:71 나와서 현관으로 들어가니 다른 하녀가 그를 보고 거기 있던 자들에게 이르되, 이자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마26:72 다시 그가 맹세하고 부인하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마26:73 조금 뒤에 곁에 서 있던 자들이 그에게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확실히 그들 중 하나라. 네 말투가 너를 드러내느니라, 하거늘
마26:74 그때에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기 시작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매 즉시 수탉이 울더라.
마26:75 베드로가, 수탉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 곧 그분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나가서 비통하게 우니라.
마27:1 아침이 되매 모든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을 대적하여 죽이려고 의논한 뒤에
마27:2 그분을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그분을 넘겨주니라.
마27:3 ¶ 그때에 그분을 배반하여 넘긴 유다가 그분께서 정죄 받으신 것을 보고 뜻을 돌이켜 은 서른 개를 수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가져다주며
마27: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배반하여 넘김으로 죄를 지었노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그것과 상관하라, 하거늘
마27:5 유다가 그 은들을 성전에 내던지고 떠나가서 스스로 목을 매니라.
마27:6 수제사장들이 그 은들을 거두며 이르되, 그것은 피 값이므로 그것들을 성전 보고에 넣어 두는 것은 율법에 어긋난다, 하고
마27:7 의논한 뒤에 나그네들을 묻기 위해 그것들로 토기장이의 밭을 샀더라.
마27:8 그러므로 이 날까지 그 밭을 피 밭이라 하느니라.
마27:9 이에 대언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성취되니라. 일렀으되, 그들이 값을 매긴 자의 가격 곧 이스라엘 자손에 속한 자들이 값을 매긴 자의 가격인 은 서른 개를 취하여
마27:10 [주]께서 내게 정하신 바와 같이 그것들을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도다, 하였느니라.
마27:11 예수님께서 총독 앞에 서시니 총독이 그분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들의 [왕]이냐?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도다, 하시고
마27:12 수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소를 당하실 때에는 아무것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라.
마27:13 이에 빌라도가 그분께 이르되, 그들이 너를 대적하려고 얼마나 많은 것을 증언하는지 네가 듣지 못하느냐? 하되
마27:14 그분께서 그에게 결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이에 총독이 심히 이상히 여기더라.
마27:15 이제 그 명절이 되면 백성이 원하는 대로 총독이 죄수 하나를 그들에게 놓아주곤 하였는데
마27:16 그때에 그들에게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더라.
마27:17 그러므로 그들이 함께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주기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마27:18 이는 그들이 시기로 인해 그분을 넘겨준 줄을 그가 알았기 때문이더라.
마27:19 ¶ 그가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은 그 의로운 사람과 조금도 상관하지 마소서. 이 날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해 많은 일로 시달렸나이다, 하더라.
마27:20 그러나 수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설득하여 그들이 바라바를 요구하고 예수님을 죽이게 하매
마27:21 총독이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이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주기 원하느냐? 하니 그들이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하거늘
마27:22 빌라도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는 내가 어떻게 하랴? 하니 그들이 다 그에게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매
마27:23 총독이 이르되, 무슨 까닭이냐, 그가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거늘 그들이 더욱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더라.
마27:24 ¶ 빌라도가 자기가 아무것도 이기지 못하고 도리어 폭동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나는 이 의로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무죄하니 너희가 그것과 상관하라, 하매
마27:25 이에 온 백성이 응답하여 이르되, 그의 피가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임하리이다, 하니라.
마27:26 ¶ 이에 그가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주고 예수님은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넘겨주니라.
마27:27 이에 총독의 군사들이 예수님을 데리고 공동 집회장으로 들어가 군사들의 온 부대를 그분께로 모으고
마27:28 그분의 옷을 벗기고 주홍색 긴 옷을 그분께 입히더라.
마27:29 ¶ 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분의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분의 오른손에 쥐어 주며 그분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분을 조롱하며 이르되, 만세, 유대인들의 [왕]이여! 하고
마27:30 그분께 침을 뱉으며 갈대를 빼앗아 그분의 머리를 치더라.
마27:31 그들이 그분을 조롱한 뒤에 그분에게서 그 긴 옷을 벗기고 그분에게 그분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그분을 끌고 나가니라.
마27:32 그들이 나가다가 시몬이라는 이름의 구레네 사람을 만나 그에게 억지로 그분의 십자가를 지게 하고
마27:33 골고다 즉 해골의 장소라 하는 곳에 이르렀더라.
마27:34 ¶ 그들이 쓸개를 섞은 식초를 그분께 주어 마시게 하였더니 그분께서 그것을 맛보시고 마시려 하지 아니하시더라.
마27:35 그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은 뒤에 그분의 옷들을 제비뽑아 나누니 이것은 대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그들이 자기들끼리 내 옷들을 나누며 내 겉옷을 놓고 제비를 뽑았나이다, 하신 것을 성취하려 함이더라.
마27:36 그들이 거기에 앉아 그분을 지켜보고
마27:37 그분의 머리 위에 {이 사람은 유대인들의 왕 예수}라고 쓴 죄명을 붙였더라.
마27:38 그때에 그분과 함께 두 강도가 십자가에 못 박혔는데 하나는 오른편에 다른 하나는 왼편에 있더라.
마27:39 ¶ 지나가던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고 그분을 욕하며
마27: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짓는 자여, 네 자신이나 구원하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마27:41 그와 같이 수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그분을 조롱하여 이르되,
마27:42 그가 남들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라면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 것이라. 그러면 우리가 그를 믿겠노라.
마27: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였으니 그분께서 그를 원하시면 이제 그를 건져 내실 것이라. 그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마27:44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같은 말로 그분을 욕하더라.
마27:45 이제 여섯 시부터 아홉 시까지 어둠이 온 땅을 덮었더라.
주님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는 쓰레기입니다
오늘도 또 주님을 배반했습니다
우상숭배했습니다.
우상 재물 만드는데 동조했고
먹었습니다. 주여 저를 용서하여주옵소서
(어물리 촌수로 조카님이 시제준비한다고 오라하여
거절못하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맘으로 갔습니다 )
세상 밖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누군가에 대해 나쁜 소문을 내고, 악담을 하고, 왕따시키고, 무시하고, 차별하고, 거짓말하고, 배신하는 일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