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 금왕읍 사정리 저수지에 오늘 낮에 낚시를 갔다오는 길에
오리백숙 집 간판이 있길래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몸보신도 할겸 방문 했는데 맛있어서 소개 해드립니다.
아주머니가 그러는데 미리 꼭 예약을 해주시면 좋다고 하시네요
이집은 오리나 닭을 미리사다놓지 않고 그날 쓸 양 한5마리만 사다 놓는다구 하는군요 그래서 예약을 안해서 좀 오랜 시간 걸렸습니다. ㅠㅠ
들어가는 입구 전경 이네요 ㅋㅋ
가격표 에요 다른 집보다 좀 비싼거 같아서 물어봤더니 양이 많고 모자르면 찹쌀죽도 리필도 된다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오리백숙을 시켰습니다. 제가 오리를 좋아 해서요 ^^
헉 진짜 냄비가 크긴 크더군요 4명이서 먹었는데 배도 많이 불렀는데 모자르면 찹쌀 더준다고 하시네요 ㅋㅋ 헐 아주머니 손이 무지 크신분 같아요
주인집 아주머니가 그러시는데, 자기는 김치 솜씨가 무지 좋다고 자부심이 대단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워낙에 김치를 좋아 하는지라
우선 묵은지를 한젓가락 시식 해봤습니다.
근데 밑반찬은 좀 빈약 한거같은데 진짜 맛은 있고 모자르면 이야기 하랍니다.
진짜 맛있기는 하던군요
다음 오리 넓적다리 하나 뜯어서 바로 즉석에서 살점을 발라내서 향내음 나는 미나리에 싸먹는데 술생각이 나서 혼났습니다.
운전하고 집에 가야 했기때문에 사이다로 대신 했다는 ㅠㅠ 먹고 싶다 소주 일병아 흑흑
드디어 진국이 뽀얗게 끓기 시작 하더군요 그래서 한국자 퍼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날이 더워서 그런지 땀이 무지나는데 , 시원 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ㅋㅋ
국이 맛있어서 그런지 혼자서 계속 덜어서 먹었습니다. 원츄
다먹고 깨끗이 비운 사진이네요 3명이서 먹었는데 싹 비웠습니다.
알고보니깐 음성 꽃동네랑 가깝기도 하더라구요 나중에 충북 지나가시는 길에 한번 들르셔도 좋을거 같아요
아참 주소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 1리 77번지 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