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화장품업체가 조사한 화장품 이용 실태에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과반수 이상이 2년 길게는 3년 이상 된 화장품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화장품에 대한 지식으로 당신은 지금 독을 바르고 있는 건 아닐까?
화장품 오래되면 얼굴에 독이 될 수도 있다.
얼마전 필자는 화장품에도 유효기한이 있다는 제목으로 본 블로그에 기고한적이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화장품의 유통기한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좋은 정보가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blog.daum.net/bignews/8427836 를 참고 할 것>
화장품은 보통 제조일로부터 2~3년정도의 유효기한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개봉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6개월~1년 6개월로 그 기간이 반 이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방화장품등은 개봉후 6개월 이내, 기능성 화장품은 3~6개월이내에 사용하길 권장한다. 그 이유는 기능성 혹은 한방성분들도 시간이 지나면 식품이 변질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패의 우려가 있기때문이다. 보통 색조제품의 유통기한이 길고 기능성, 고농축, 천연성분제품 일수록 그 유통기한은 짧아진다. 그러므로 개봉후에는 올바른 사용습관이 필요하다.
화장품 라벨 바로 알기
화장품라벨을 보면 화장품의 정보가 명시되어 있지만 유심히 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화장품의 레벨을 자세히 보면 'MFD','MFG','M'은 제조년월일을 나타태며 특히 M은 숫자와 함께 쓰여 6M, 12M, 24M처럼 유효기한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EXP'는 유통기한을 나타낸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4.blog.daum.net%2Fupload_control%2Fdownload.blog%3Ffhandle%3DMDhhZllAZnM0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EvMTY3LmpwZy50aHVtYg%3D%3D%26filename%3D167.jpg)
<27M은 개봉후 27개월 이내에 사용하라는 의미이다>
'M 14.03.2007' 제조일: 2007년 3월 14일
'EXP 31.12.2007' 유효기한: 2007년 12월 31일까지
'24M' 24개월내에 사용을 권장함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보관방법은?
화장품은 유효기한, 이물질이나 온도, 직사광선등에 의해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보관과 사용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장품을 만질경우 가급적 전용주걱을 이용하고 전용주걱이 없다는 화장용 솜을 이용할 것.
화장품은 온도와 이물질에 민감하다. 그러므로 화장품을 사용할경우 청결을 유지하고, 가급적 손을 이용하지 않고 용기가 큰 크림이라면 화장품용 전용주걱을 이용해야한다. 스킨등을 바를때는 손을 직접 입구에 대지 말고 화장솜을 이용하여 온도나 미생물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주어야한다. 또한 립스틱등은 전용 브러쉬를 사용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에센스등의 제품은 뚜껑을 항상 덮어서 보관하고 뚜껑은 가끔 세척해 줄 것.
에센스등 펌핌(pumping)제품은 항상 뚜껑을 덮어서 보관하고 펑핑후에는 항상 뚜껑을 닫아 보관하며 용기안에 김이 서릴 경우 몇초간 말려준후 뚜껑을 덥고 뚜겅은 가끔 세척해주어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야한다.
화장품은 직사광선을 피한곳에 보관 할 것
화장품의 변질원인의 으뜸중 하나가 직사광선이다. 화장품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보관시 화장대 위보다는 서랍에 넣어 보관하고, 한때는 냉장보관이 유행했었지만, 냉장보관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 이유는 낮은 온도에서 실온으로 나오면 미생물 번식을 도와 변질이 쉽게 될 수도 있기때문이다.
<오래된 화장품 당신은 혹시 독을 바르고 있는건 아닙니까? 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