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꼭 가봐야할 맛집은 대부도 새우구이랑 전어구이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가을에는 한창 물이 오른 새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꼭 들러서 먹어봐야하지요. 이곳은 전어구이 같은 것들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입안가득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코스메뉴를 시켰어요.
여자친구랑 둘이서 갔는데 시작부터 아주 음식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네요. 관자가 들어간 무침이 나왔는데 의례 야채만 잔뜩 들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관자가 엄청나게 들어 있었어요.
조개찜에는 오징어가 들어 있어요. 오징어는 아주 훌륭한 단백질 제공원이지요. 올해는 오징어를 별로 못 먹었어요. 가격이 이상하게 많이 뛰어버려서 사먹을 엄두를 못내겠더라고요. 여기에서 간만에 조개찜과 함께 즐겼네요.
조개찜을 먹다보니까 회가 나왔어요. 이런식으로 순서대로 음식이 하나씩 나와요. 다른 코스 메뉴를 파는 곳과 조금 다른 점이 보통은 음식을 다 먹으면 다음 음식이 나오는데
여기는 시간차를 두고 음식들이 계속 쌓여요.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워낙 푸짐해서 메뉴 하나를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간 끝까지 완주를 못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냥 여러가지를 깔아놓고 취향대로 먹을 수밖에 없어요. 조개찜 안에는 닭도 들어 있어요. 조개찜만 먹으면 아쉬울 거라고 생각하셨나봐요. 갖가지 재료들을 아낌없이 주시네요.
생선회도 두 종류가 나오고요. 광어랑 우럭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막 떠서 나온 거라서 엄청 쫄깃쫄깃했어요. 두께도 그렇고 식감도 그렇고 다른 횟집들과 비교해봐도 수준급이었지요. 워낙 음식들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서 질이 떨어진다고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데 좋은 재료만 쓰기로 유명해요.
수조에는 갖가지 해산물들이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단 말이지요. 손님이 많은 곳이라서 더욱 맛이 좋은데 회전율이 높지 않은 곳들은 수조에 오래 묵어서 생선들이 살이 빠져서 맛이 없거든요.
대부도 새우구이는 이렇게 큼지막한 녀석들이 나오네요. 역시 새우는 제철에 챙겨먹어야해요. 평소에는 작은 것들만 나오던데 이건 한마리만 입에 넣어도 양 볼이 꽉 찰 정도예요. 따로 사 먹으려고 하면 가격이 좀 나가는 친구들이지요.
대부도 새우구이는 코스메뉴에 포함된 거라서 부담도 없는데다가 질 좋은 재료들로 나와서 만족도도 무척 높아요. 새우는 까먹는 게 귀찮아서 크기 작은 건 손이 많이 가기에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이놈은 튼실해서 좋았어요.
입가심으로는 칼국수가 나왔어요. 대부도 새우를 먹고 나서 개운하게 먹으니까 배도 부르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매운탕도 추가로 나오는데 거기에 밥까지 말아서 정말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했어요.. 너무 배가 불러서 저녁까지 굶어도 될 정도였지요.
가을에 꼭 가봐야할 맛집은 대부도 새우구이랑 전어구이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가을에는 한창 물이 오른 새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꼭 들러서 먹어봐야하지요. 이곳은 전어구이 같은 것들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입안가득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코스메뉴를 시켰어요.
여자친구랑 둘이서 갔는데 시작부터 아주 음식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네요. 관자가 들어간 무침이 나왔는데 의례 야채만 잔뜩 들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관자가 엄청나게 들어 있었어요.
조개찜에는 오징어가 들어 있어요. 오징어는 아주 훌륭한 단백질 제공원이지요. 올해는 오징어를 별로 못 먹었어요. 가격이 이상하게 많이 뛰어버려서 사먹을 엄두를 못내겠더라고요. 여기에서 간만에 조개찜과 함께 즐겼네요.
조개찜을 먹다보니까 회가 나왔어요. 이런식으로 순서대로 음식이 하나씩 나와요. 다른 코스 메뉴를 파는 곳과 조금 다른 점이 보통은 음식을 다 먹으면 다음 음식이 나오는데
여기는 시간차를 두고 음식들이 계속 쌓여요.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워낙 푸짐해서 메뉴 하나를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간 끝까지 완주를 못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냥 여러가지를 깔아놓고 취향대로 먹을 수밖에 없어요. 조개찜 안에는 닭도 들어 있어요. 조개찜만 먹으면 아쉬울 거라고 생각하셨나봐요. 갖가지 재료들을 아낌없이 주시네요.
생선회도 두 종류가 나오고요. 광어랑 우럭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막 떠서 나온 거라서 엄청 쫄깃쫄깃했어요. 두께도 그렇고 식감도 그렇고 다른 횟집들과 비교해봐도 수준급이었지요. 워낙 음식들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서 질이 떨어진다고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데 좋은 재료만 쓰기로 유명해요.
수조에는 갖가지 해산물들이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단 말이지요. 손님이 많은 곳이라서 더욱 맛이 좋은데 회전율이 높지 않은 곳들은 수조에 오래 묵어서 생선들이 살이 빠져서 맛이 없거든요.
대부도 새우구이는 이렇게 큼지막한 녀석들이 나오네요. 역시 새우는 제철에 챙겨먹어야해요. 평소에는 작은 것들만 나오던데 이건 한마리만 입에 넣어도 양 볼이 꽉 찰 정도예요. 따로 사 먹으려고 하면 가격이 좀 나가는 친구들이지요.
대부도 새우구이는 코스메뉴에 포함된 거라서 부담도 없는데다가 질 좋은 재료들로 나와서 만족도도 무척 높아요. 새우는 까먹는 게 귀찮아서 크기 작은 건 손이 많이 가기에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이놈은 튼실해서 좋았어요.
입가심으로는 칼국수가 나왔어요. 대부도 새우를 먹고 나서 개운하게 먹으니까 배도 부르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매운탕도 추가로 나오는데 거기에 밥까지 말아서 정말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했어요.. 너무 배가 불러서 저녁까지 굶어도 될 정도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