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자: 2020. 7. 4(토)
2.날씨: 흐리고 선선하다 비...
3.코스: 호남정맥 제5구간
[개운치~ 망대봉~ 여시목~ 추령~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 소둥근재(알바)~ 순창새재~ 상왕산~ 구암사]
4.거리 및 시간 : 23.38km/ 10:06'
5.누구와 : 청솔산악회 호남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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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다섯번째날~
평상시 신던 등산화는 창갈이를 하려고 두고, 한번신은 다른 등산화를 갈아 신고 집을 나섰는데
이 선택이 결국에는 패착이 되고 말았네요... T.T
오늘의 산행지도
변함없이 유승기업사 승차~
스타벅스에서 레디백을 받으려 밤새 대기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 참 대단하네요~ ^^;
이서휴게소 20분 휴식...
개운치 도착~ GPS를 세팅하고 보니 다 출발하고 아무도 없네요?
산행기에서 언뜻 읽었던 대나무숲으로 접어듭니다... 가다보니 뭔가 쌔~ 하네요? 빽하여 나옵니다...
이곳도 아니고...
이 좁은 등로가 정상 등로네요, 서둘러 오릅니다~
길은 희미하고...
일행중 한 분이 제 뒤에서 나오더니 추월해 나갑니다~
비에 젖은 산죽길... 낙남할때 반달곰에게 식겁했던 기억이... 휴~
철조망 아래로 조심스레 진행합니다
등로에 간간이 철망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포장도 도착~
망대봉은 KT중계소에 내어주고 사진만 담아갑니다...
한동안 포장도를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망대봉 통신소 통과~
발밑에 운무들...
돌아본 망대봉~
두들재... 반사경 앞으로 진입합니다~
등로는 우측이나 좌측으로 안내하네요?
우측은 출입금지 구역이네요..
사면길을 따르고
넓게 트인 산죽길을 통과합니다...
여시목 통과~
망대봉과 고당봉...
전주와 철망 사잇길로 진입~
503.7m봉 통과~
이후 급한 경사 내리막이 이어지고...
조금만 자리가 있음 태양광이네요...
희미한 길을 GPS에 의지해 이어가고..
국립공원...
국립공원내 이런 나무들은 무엇인지...
내장산 구역인지 철망길이 이어지고~
우로 급틀~
어린 영지... 깔이 곱네요~
복룡재 상부를 지나던중 삼각점은 아닌데...
길은 갈수록 고약하네요...
571.5m봉으로 보이네요~
바위채송화..
내장산 속살과 송곳바위~
추령으로 이어지는 추령로...
계속해서 만나는 이상한 표석...
또 만나네요? 궁금해서 확인해봅니다~
94년 내무부에서 설치한 도근점이었군요?
지형 측량에서 기준점이 부족한 경우 설치하는 보조기준점으로 이미 설치한 기준점만으로는 세부 측량을 실시하기가 쉽지않은 경우에 이 기준점을 기준으로 하여 새로운 수평위치 및 수직위치를 관측하여 결정되는 기준점을 가리킨다.
도근점의 배점 및 밀도는 일반적으로 지형도상 5㎝당 한 점을 표준으로 하며 도근점의 설치에는 기계도근점측량과 도해도근점측량이 있다
쌍묘 통과~
추령인근 인 듯...
너른 길을 따라 내려서고...
평장 묘를 지나나 추령 내림길을 찾지 못해 몇번 오르내리다가 레도 대장님한테 연락하여 길을 찾습니다...
길목에서 개시끼가 짖고 있어 이 길을 못찾았네요..
추령 도착~
이어지는 길이 막혀 또 왔다갔다 합니다
일단 주차장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면서 타 산행기를 찾아보니 이 문을 통과했더군요?
통과~
조망터에서 잠시 둘러보고 다시 출발~
이 길도 정맥에서 살짝 벗어난 길이었네요...
가야할 능선...
유군치 직전에 후미팀들을 만났네요...
장군봉 방향으로~
장군봉 도착~
범지기님께서 막걸리 반병을 남겨주어 단숨에 마십니다, 잘 마셨습니다~
연자봉 방향으로~
가야할 능선군~
이후 등로는 비젖은 암반이나 암릉길로 이어지는데 오늘 신고온 등산화가 비브람창이라 많이 미끄러워 어려워지네요...
우측으로 월영봉, 서래봉, 불출봉과 벽련암이 보이고~
연자봉 방향~
장군봉...
연자봉 조망~
신선봉 방향으로~
신선봉 삼각점
잠시 휴식중..
까치봉 방향으로~
계속해서 돌길이라 걸음이 더 늦어집니다...
헬기장 통과~
까치봉 하단 삼거리... 이곳에서 까치봉 왕복팀과 직진팀으로 나뉘고...
소죽엄재나 순창새재 방향은 없고 소등근재 방향만 있네요...
홀로 진행하나 카페인 하나 취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비비추...
예쁜 길입니다~
이끼바위는 더욱 미끄럽고...
다시 날이 흐려집니다...
참나리꽃인가요?
이곳에서 잠시 방심하여 대형 알바를 합니다...
바닥지가 2장 깔리고 1장은 가지에 걸려 있었는데 1시방향으로 진행하라는 것을 12시 방향으로 직진해버립니다...
날이 어두어지고 홀로 가다보니 무심코 내려서고 내림길이 꽤나 길다... 생각한 순간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낍니다...
또랑을 건너다니...
지도나 GPS에 표시안된 소둥근재로 내려왔네요...
서둘러 다시 순창새재 방향으로 이어갑니다~
순창새재...
순창새재에서 까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금지길이라 우회시키는 듯 하네요...
당초는 이 순창새재에서 대가리로 하산해야 하나 대가저수지 공사로 버스 진입이 어려워 구암사로 하산지점이 바뀌어 약 3km 더 연장되었네요..
까치봉 방향에서 내려오는 정상 정맥길... 탐방로 아님 표지가 있네요...
상왕봉 방향으로 서둘러 갑니다~
순창새재에서 얼마가지 않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우장을 챙깁니다..
상왕봉 방향으로~
상왕봉 도착~
비가내려 조망은 없습니다..
순창새재를 조금 지나 만난 까치봉팀과 합류하고 이제는 구암사를 향해서~
야생동물 촬영 무인카메라...
백학봉 방향으로 이어갑니다
비가내리면서 길은 더욱 미끄러워지고 참 난감합니다....
백학송...
조망 꽝~
한 쉼터 통과~
구암사 방향으로~
구암사...
구암사 입구 방향으로 약 1km 더 진행합니다...
저 멀리 버스가 보이고...
구암사 입구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막걸리 한잔 마시고 대전으로~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산행경로
산행정보
고도표
첫댓글 늦게나마 동행하게 되어서
즐산 안산 잘 했습니다~~
수고마니~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함께하는 산행이 덜 힘든것 같아요.. ^^;
비맞고 힘든 기억이 다시 납니다.
이번 구간도 조망이 아쉬워요.
가을이나 돌아와야 조망이 시원하게 열릴라나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상세한 산행기에서 알바하는 구간은 긴장이 팍 듭니다.
제 불찰이죠..
지도에 없던 소둥근재..
잘 챙겼어야 했는데 넘 쉽게 지나쳤네요..
선 댓글 후감상...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