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2024년1월23일

1968년 1월 23일 미국 정보함 ‘푸에블로’호, 북한에 피랍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nUa/b8b4ef8605db98487c021f68e81fceb5bc0be44a" class="txc-image" width="20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nUa/b8b4ef8605db98487c021f68e81fceb5bc0be44a" data-origin-width="200" data-origin-height="142"></div> 1968년 1월 23일, 북한에 의해 나포됐던 미군 군함 ‘푸에블로’호. 1968년 1월 23일 동해안 공해상에서 미 해군 소속 정보 수집함 ‘푸에블로(Pueblo)’호가 북한군에 의해 나포됐다. 김신조 등 북한 무장 비정규군이 청와대를 습격(1·21 사태)한 지 이틀 뒤의 일이었다. 이날 푸에블로호는 동경 127°54′, 북위 39°25′ 공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1시 45분께 무장한 4척의 북한 초계정과 미그기 2대의 위협하에 원산항으로 강제 납치됐다. 이 배에는 함장을 비롯해 6명의 해군 장교와 수병 75명, 그리고 민간인 2명 등 총83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납치된 푸에블로호는 경화물선을 개조한 해군 정보 수집 보조함으로 중량 906t, 길이 54m, 너비 10m, 시속 12.2노트에 구경 50mm 기관포 2문을 갖춘 비무장 함정이었다. 미 해군 함정이 공해상에서 납치되기는 미 해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사건 다음날인 24일 미국 측은 11시 판문점에서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1·21 사태와 함께 이 사건을 신랄히 규탄했다. 그러나 북한측은 영해침범임을 주장하며 맞섰다. 이후 미국은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27일 폴란드에서 북한과의 간접 접촉을 시도한 데 이어 판문점에서 직접 비밀 협상에 돌입했다. 2월 2일 세 번째 비밀 협상에서 미국이 영해 침입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조건으로 승무원 송환을 합의하였으나, 북한측은 이들의 몸값을 요구하였다. 결국 이 사건은 사건 발생 11개월 만인 1968년 12월 23일 28차례에 걸친 비밀 협상 끝에 푸에블로호 선체와 장비는 북한측에 몰수되고, 82명의 생존 승무원과 시체 1구가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는 것으로 마감됐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40건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2009년세계 D램 반도체 업계 5위 독일의 키몬다 파산</li><li>2009년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중국 왕자루이 접견</li><li>2001년한국화가 운보 김기창 별세</li><li>2001년벨기에-북한 국교 수립</li><li>1998년일본, 현행 한일어업협정의 종료를 결정, 이를 한국정부에 공식통보</li><li>1997년한보그룹, 한보철강 부도</li><li>1996년아프리카 잠비아주재 북한대사관 현성일 3등서기관 망명신청</li><li>1996년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 등 5.18관련자 8명 기소</li><li>1991년노재봉 제22대 국무총리 취임</li><li>1989년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경제협력논의를 위해 방북(-2월 2일)</li><li>1989년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사망</li><li>1982년프랑스, 소련 천연가스 수입 계약</li><li>1982년유창순 제15대 국무총리 취임</li><li>1981년낭만적 경향의 미국 작곡가 바버 사망</li><li>1980년한국국민당 창당(총재 김종철)</li><li>1975년국방부, 북한에서 대남비방방송을 재개했다고 발표</li><li>1974년구미공단에 대화재</li><li>1971년속초발 서울행 KAL기 납북 모면</li><li>1964년미국 통신위성 텔레비B=I호에 의한 미국, 일본간 텔레비전 중계실험에 성공</li><li>1962년혁명재판소, 부정축재등에 관련된 백인엽에 무기징역 선고</li><li>1962년혁명검찰, 국사독직피고 유태하에 15년과 추징금 구형</li><li>1960년자크 피카르, 챌린저 해연 도달</li><li>1948년소련군, 유엔한국임시위원단 북한입경 거부</li><li>1944년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크 뭉크 사망</li><li>1931년러시아 발레리나 사망</li><li>1928년일본, 소련 어업조약 조인</li><li>1917년이기동 등 동경노동동지회 결성</li><li>1913년청년터키당, 쿠데타 일으킴</li><li>1904년한국, 러일전쟁에 엄정 중립선언</li><li>1903년박문원 신설</li><li>1897년각종 잡세를 인지로 시행하게 함</li><li>1875년영국 작가 킹슬러 사망</li><li>1851년김옥균 출생</li><li>1843년독일 소설가 푸케 사망</li><li>1837년`피아노를 위한 야상곡`을 만든 아일랜드의 피아니스트 필드 사망</li><li>1832년프랑스 화가 마네 출생</li><li>1783년프랑스 작가 스탕달 출생</li><li>1678년상평통보 주조</li><li>1604년휴정(서산대사) 입적</li><li>1556년중국 센시 대지진으로 85만명 사망</li></ul>